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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경제성장률 5% 목표 달성"…인구 3년 연속 감소
중국 정부가 지난해 중국 경제가 5% 성장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했다고 17일 발표했다. 4분기 성장률이 5.4%를 찍으면서 지난해 전체 경제성장률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분기별 성장률이 1분기 5.3%, 2분기 4.7%, 3분기 4.6%로, 3분기까지 전년 대비 4.8% 증가해 지난해 전체 성장률은 5%에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2025.01.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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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내무 후보 "'전기차 인센티브' IRA, 中 의존도 높이는 것"
더그 버검 트럼프 2기 행정부 내무부 장관 후보자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패권 비전은 해외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종식하고, 인플레이션을 낮춰 미국의 모든 가정의 삶을 더 저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버검 후보자는 "미국 국민은 에너지 패권을 달성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분명한 신뢰를 보냈다"며 "에너지 패권은 미국의 번영, 경제, 안보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 시대에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패권은 미국의 '큰 방망이'가 되어 역사적 번영과 세계 평화를 이루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2025.01.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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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장관 지명자, 중국 콕 집어 "불공정 무역, 관세 적극 활용"
이 세금 감면은 의회가 연장하지 않으면 올해 말 만료되는데 베센트 지명자는 "의회가 행동하지 않으면 미국인들은 역대 최대 폭인 4조 달러 규모의 세금 증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센트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제재를 너무 많이 썼고, 어쩌면 제재가 다른 나라들이 미국 달러를 사용하지 않게 만들고 있으며 그래서 관세를 협상에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센트 지명자는 관세를 협상 도구로 사용한 사례로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에 펜타닐 문제 해결에 협력하지 않으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한 것을 거론했다.
2025.01.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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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中부주석, '시진핑 특사'로 트럼프 취임식 참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 초청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특사)로 한 부주석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항상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중미 관계를 바라보고 발전시켜왔다"면서 "미국의 새 정부와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갈등을 적절히 관리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중국 측에서는 시 주석 대신 한 부주석이나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외교장관) 등 고위급 특사를 취임식에 파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2025.0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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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틀만 외신 인용 尹 체포 소식 보도…"괴뢰한국 혼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틀 만에 북한 대내매체들이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외신 보도를 인용하는 방식으로 관련 소식을 처음 주민들에 전했다.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되어 윤석열 괴뢰가 수사당국으로 압송된 소식을 국제사회가 긴급보도로 전하면서 정치적 혼란에 빠진 괴뢰 한국의 현 상황을 집중조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당국이 나서 예의 원색적인 비난과 조롱을 쏟아붓는 대신 외신 보도를 인용해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윤 대통령 체포 소식을 전한 데는 이를 선전선동에 활용하는 게 김정은 독재 체제에 오히려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5.01.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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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하사가 하자면 할 거냐?"…상관 모욕한 병사, 전과자 면했다 왜
동료 병사들과 있는 자리에서 여성 부사관을 성적으로 모욕한 병사가 선고유예로 선처받아 전과자 신세를 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7월 강원 인제군 북면의 한 군부대 생활관에서 동료 병사들과 모여있던 중 한 병사에게 "B씨가 하자고 하면 할 거야?"라고 발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1.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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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양복입고 잠자…경호관들, 100m 거리 사무청사 대기
2017년 탄핵심판 후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달리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머무르는 구치소 역시 경호구역으로 지정되기 때문에 24시간 경호 임무를 지속해야 한다고 경호처는 밝혔다. 하지만 이들이 머문 곳은 구인 피의자 대기실이 있는 보안청사와 약 100m 떨어진 담장(주벽) 밖 사무청사였다. 서울구치소 교도관들은 구인 피의자 대기실 CCTV를 통해 중앙통제실에서 24시간 화면을 보며 윤 대통령을 간접 관찰 중이다.
2025.01.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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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임신 6개월"…'9년째 불륜' 홍상수 65세에 아빠 된다
배우 김민희(43)가 홍상수(65) 감독의 아이를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디스패치는 17일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졌고, 올봄 정도에 2세를 출산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자연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고, 현재 임신 6개월로 알려졌다.
2025.01.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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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9% 민주당 36%…갤럽 조사서도 정당 지지도 역전
한국갤럽이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각각 39%, 36%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34%를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발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48%, 국민의힘 24%,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순이었다.
2025.0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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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이저 헤드' 컬트영화 대부… 데이비드 린치 감독 별세
인기 드라마 '트윈 픽스'와 영화 '이레이저 헤드', '블루 벨벳', '광란의 사랑' 등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의 거장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린치 감독의 작품 중 대중적으로 가장 흥행한 작품은 TV 드라마 시리즈 '트윈 픽스'(1990∼1991)다. 2017년에는 '트윈 픽스'의 25년 후 이야기를 그린 후속 시즌 '트윈 픽스: 더 리턴'을 선보이며 연출가로 복귀했다.
2025.01.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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