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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난입 부추겼다" 野 주장에…윤상현 "말도 안 되는 얘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이후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겼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현장에 가서 남자 14명, 여자 3명 등 17명이 경찰 관계자에게 갔더니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한 다음에 석방될 것이라고 해서 그것에 대해 얘기해준 것"이라며 "(난입 사태가) 일어나기 훨씬 전 얘기"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어떻게 봤느냐는 질문에는 "(전날) 밤 8시 좀 지나서 가서 둘러보고, 잡혀있다고 하는 (청년들) 부모님들과 인척들을 만나서 사실관계를 가르쳐주고, 경찰청 관계자한테 그런 답변을 받아서 알려준 것이다"며 "그것만 알지 그다음은 잘 모른다"고 답했다.
2025.01.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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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행안위, '서부지법 난입 사태' 현안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직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 난동 사태를 벌인 것과 관련해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법사위 현안질의에는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이완규 법제처장 등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안위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경찰청을 상대로 현안질의에 나설 전망이다.
2025.01.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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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회담 가시권…WSJ·中인민일보 "조속한 만남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이른 시일 안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수 있다고 미국 언론과 중국 관영 매체가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안에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날 의향을 밝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이 각자 대리인을 통해 대면 회담을 논의했으며, 선택지 중에는 취임 후 시 주석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2025.0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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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 “일정 조율중”…세부 날짜 미정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날 이시바 총리는 NHK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세부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대체로 이때쯤’이라는 것으로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안보나 경제, 우크라이나 등 외교정책에서 일본이 어떤 역할을 할지 국익을 구현하고 주체적으로 말해야 한다"며 트럼프 당선인과의 첫 정상회담에 임할 마음가짐도 밝혔다.
2025.0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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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쏟아져도 '큰 방패'로 가렸다…한국이 지켜본 이 무기 [이철재의 밀담]
배틀원은 노스롭그루먼의 IBCS(통합 방공·미사일 방어 전투지휘 체계)를 시연하는 행사다.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의 SM-6 미사일이 미 육군 저층 미사일방어 레이더(LTAMDS)의 유도를 받고, 미 육군의 패트리엇 미사일이 미 공군의 F-35A APG-81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의 지원을 받는 시험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권명국 전 방공포병 사령관은 "IBCS가 분명 미사일 방어 능력을 높여줄 수 있을 전력"이라면서도 "도입에 앞서 군 당국의 방공은 육군과 해군, 공군이 따로 노는데 IBCS가 제대로 활용할지 의문"이라면서 "새로운 전력을 들여오는 데 앞서 통합방공 체제를 만드는 게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01.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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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대중교통 막차 새벽 2시로 연장…문 여는 병원ㆍ약국 1만3000곳
설 연휴 기간 서울 시내 병ㆍ의원과 약국 1만3000 곳이 문을 연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도 연장돼, 설 당일과 다음날에는 새벽 2시까지 운행한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ㆍ약국은 서울시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나, 응급의료포털,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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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첫 증인 김용현 부른다…尹 "출석 예정"에 헌재도 긴장
14일 첫 재판이 윤 대통령 불출석으로 4분 만에 끝나 사실상 처음으로 본격적 심리를 진행한 지난 16일 변론기일에서 헌재는 양측의 증인신청을 받았고, 17일 재판관 평의를 통해 증인 총 7명을 채택했다. 국회 측이 신청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조지호 전 경찰청장,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총 5명 및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김현태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 2명이다. 김 전 장관은 계엄 사태 전후로 가장 윤 대통령에 가까웠던 인물로, 지난 16일 본인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도 "계엄은 대통령의 정당한 통치행위이지 사법심사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등 지금까지도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2025.01.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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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도 못 만난다…공수처 "尹, 변호인 외 접견금지 결정"
공수처는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윤 대통령이 변호인을 제외한 사람과 접견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공수처와 검찰이 열흘씩 구속기간을 나눠 쓰기로 잠정 협의한 만큼 공수처는 일주일가량 더 윤 대통령을 수사한 뒤 윤 대통령 기소 권한을 가진 검찰에 사건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2025.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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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尹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 표해야"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법원 침탈을 폭동으로 정의한다"며 "이들은 법원에 무단 난입해 기물 파손 및 폭력을 행사하고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잡으러 다녔다"고 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상황을 전해 듣고 매우 놀라며 안타까워했다"며 "많은 국민의 억울하고 분노하는 심정은 이해하나 평화적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 측은 "연행된 이들의 가족이 윤 의원에게 하소연했고, 윤 의원은 상황을 확인해 설명해 드린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2025.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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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반대 속 등록금 인상하는 대학들…“이번이 마지막 기회”
학생 반발과 교육부의 호소에도 등록금 인상을 추진하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 19일 이화여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가 17일 열린 3차 회의에서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3.1%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2개 대학 총학생회 모임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전국 160여개교 대학생 총 1685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결과를 공개하고 "응답자의 97.9%(1825명)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2025.01.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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