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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 든 시위대 "차은경 어딨어"…판사 근무지까지 뒤졌다
19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폭력적으로 점거한 사태와 관련해 경찰과 검찰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시위대는 이날 오전 2시59분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폭력적으로 변했다. 본격적으로 청사 내부에 진입한 이들은 "차은경(구속영장 발부 판사) 어딨어!"라고 외치며 각목을 들고 청사를 배회했으며, 판사들이 근무하는 5·6·7층까지 난입했다.
2025.01.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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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입신고한 대학생, 매년 70만원 드려요"…파격조건 내건 이곳
제천시, 전입장학금 100만원·연 70만원 추가 지원 충북 제천시는 관내 대학생 주소 이전을 돕기 위한 전입지원금을 1인당 70만원으로 상향하는 ‘제천시 대학 협력 지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소 유지 기간에 따라 10만원(1년 이상~2년 미만), 20만원(2년 이상~3년 미만), 30만원(3년 이상)으로 차등 지급하던 전입지원금을 올해는 1년만 살아도 70만원을 받는다. 제천시 관계자는 "많은 대학생이 주소를 옮겼으면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조치"라며 "제천에 주소를 유지하고 대학을 다니면 매년 70만원씩 최소 3번(4년 기준)은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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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내쫓진 않았다"…에드워드 리 스타셰프 키운 모친 비결
에드워드 리의 모친이 스타 셰프의 탄생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53)는 지난해 ‘흑백요리사’ 준우승 이후 각종 방송, 광고 등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에드워드 리와 이 여사는 전날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CICI) 개최 한국이미지상 2025년 시상식도 참석했다.
2025.01.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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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감시 피해 반미 진영 결속시킨 숨은 실세 [월간중앙]
2024년 5월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이 폐쇄되기 전인 지난 2021~2023년 서울에서 대사 업무를 맡았던 로드리고 코로넬 킨로치 전 주한 대사는 니카라과 3대 외교 명문가 중 하나인 코로넬 킨로치 가문의 일원이다. 2023년 7월 니카라과와 북한의 상호 대사관 개설 합의, 2024년 1월 마르티네스 주북한 니카라과 대사 평양 부임, 4월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 철수, 5월 니카라과-HKND 계약 파기, 11월 니카라과-CAMC 대운하 사업 재추진으로 이어지는 2년에 걸친 니카라과의 대한반도 외교정책 변화가 결코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뜻이다. 중남미 외교가 소식통은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 철수가 아바나(쿠바)-서울 관계 때문이라고 해석하는 건 전적으로 한국 측 시각"이라며 "마철수 주쿠바 북한대사가 2023년 7월 27일 ‘산디노 인민혁명 승리 44주년’ 경축행사를 계기로 오르테가 대통령과 회담할 당시 이미 주한 니카라과 대사관 철수는 예고돼 있었다"고 말했다.
2025.01.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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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미세먼지주의보 유지
한국환경공단은 20일 낮 12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9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2025.01.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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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접견 제한, 수사 목적 아닌 분풀이…인권침해”
변호인단은 "공수처는 어제(19일) 증거인멸의 우려를 들어 대통령에 대한 접견 제한 조치를 취했다"며 "구속영장에서 다수의 물적 증거와 진술 등이 모두 확보돼 범죄사실이 소명된다고 주장하면서, 그와 반대로 증거인멸 우려를 들어 접견 제한 조치까지 취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과 관련 없는 가족과의 접견까지 제한하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분풀이에 불과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도 2017년 9월 15일 구속된 피의자 가족 등에 대한 과도한 접견 제한은 피의자의 방어권 침해이며 헌법 제10조의 일반적 행동 자유권을 침해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권 친화적 수사기관을 표방한다는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해서만 인권 침해적인 접견 제한을 즉시 철회하라"며 "증거가 확보됐다고 하면서도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는 모순된 주장을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2025.01.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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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에 문신"…'신성모독죄'로 사형 선고 받은 유명 가수
이란의 한 인기 가수가 신성모독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란 대법원은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모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수 아미르 호세인 마그수들루(37)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마그수들루는 이란의 이슬람 공화국에 반대하는 선전행위를 하고, 음란물을 출간하고 매춘을 옹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2025.01.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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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 사라지는 2028학년 수능…탐구영역 문항 40개→50개로, 시험시간도 60분→80분
각 대학에서 특정 탐구영역만 대입 전형자료로 활용할 경우, 통합·융합형 수능이라는 선택과목 폐지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어와 수학의 문항 개수, 시험시간은 기존 수능과 동일하지만 과목 통합에 따라 시험 범위가 일부 변동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를 고려해 좀 더 다양한 소재와 난이도를 반영한 문제들을 만들기 위해 문항 수와 배점 체계를 강화하는 방식을 고려했다"며 "문항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수험생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한 문항이 (틀렸을 때에 대한) 수험생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음을 이해해달라"고 했다.
2025.01.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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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모두 죽이면 게임 끝난다"…일베 올라온 충격 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살해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경찰들하고 싸우지 말고 국회의사당 가서 민주당 의원들 전부 죽이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의사당의 모든 출입구를 막고 흉기로 의원들을 공격하는 게 좋겠다" "민주당 의원을 모두 죽이면 게임이 끝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2025.01.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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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용현, 23일 '尹 탄핵심판' 헌재 증인 출석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인 유승수 변호사는 20일 "김 전 장관이 23일 헌재에 증인 출석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당초 국회 측 증인 5명을 먼저 신문한 뒤 다음 달 6일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 전 장관을 증인 신문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을 바꿨다. 이에 따라 이번 탄핵심판 사건 첫 증인으로 나서게 된 김 전 장관은 헌재에서 계엄 선포를 앞두고 윤 대통령과 논의한 내용, 선포 배경, 계엄 포고령 1호 작성 경위, 비상입법기구 관련 논의 내용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025.01.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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