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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보수 유튜버도 대안 언론…명절 선물 비난 이해 안 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유튜버에게 김 선물을 보낸 것에 대해 "조그만 명절 선물"이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유튜버도 여러분이 알다시피 대안 언론이라고 부르고 있다"라며 "대안 언론들에 명절에 인사차 조그만 선물하는 거 가지고, 과도하게 정치적 해석을 하고 비난하려는 태도가 저는 오히려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 의원에 대해 이날 제명안 제출을 예고한 것을 두고 "제명안은 그야말로 우리 당 의원들의 입과 행동을 막기 위한, 족쇄를 채우기 위한 정치 공세라고 본다"고 했다.
2025.01.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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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유튜버에 설 선물 돌린 권영세…선관위 "선거법 위반 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유튜버 10명에게 설 선물을 보낸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21일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선관위는 "정당 대표자의 경우 공직선거법 112조에서 기부행위 예외로 규정하지 않는 한 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권 위원장이 정당의 유급사무직원이 아닌 보수 유튜버들에게 선물을 보낸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2025.01.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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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장 "尹측 사법부 존중해야…오늘 강제구인 시도"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강제 구인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 처장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취재진 질문에 "이의가 있는 부분은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처장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제 구인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1.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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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 발의…"트럼프 행정부와 협력"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더 강화하고 다시금 한반도에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한다"며 "국회는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는 여야를 초월해 한미동맹 강화를 지지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5.01.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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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가 그것을 날렸다"…바이든 면전서 대놓고 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거수 경례를 했고, 더 이상 군(軍) 통수권자가 아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조용히 가슴에 오른손을 올렸다. 서서 대기하던 바이든은 트럼프에 이어 JD 밴스 부통령 부부가 이석한 뒤에야 트럼프의 취임식장이자 자신의 퇴임식장을 쓸쓸히 떠났다. 그리고 의회로 돌아와 공화당 의원들 앞에 선 밴스는 "5분 정도 밖에 서서 바이든 부부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며 "우리가 그것들(things)를 치우게(move)해서 감사하다"고 했다.
2025.01.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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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싫어" 주호민 아들 학대혐의 특수교사…檢, 2심 실형 구형
검찰이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의 항소심 재판부에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해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변호인은 피해 아동의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 보낸 녹음기에 담긴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을 인정한 원심 판단은 통신비밀보호법 제4조에 따라 잘못된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해당 녹취록이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한다면서도 "아이가 자폐성 장애인인 점 등 사건의 예외성을 고려해 증거 능력을 인정한다"면서 A씨의 정서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
2025.01.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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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美, 틱톡 허가 해주고 매각 금액 절반 가져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기자회견에서 머스크 CEO의 틱톡 인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가 틱톡을 사기를 원한다면 난 열려 있다"고 답했다. 틱톡은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19일까지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서 '틱톡 금지법'에 따라 미국 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그는 틱톡의 미국 서비스가 중단되면 틱톡이라는 기업이 아무 가치가 없지만 미국에서 계속 사업을 할 수 있으면 기업 가치가 엄청나기 때문에 미국에 지분 절반을 줘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2025.01.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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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尹측 ‘부정 투표지’ 주장 반박… “부정선거 증거 안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윤석열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부정선거 증거로 ‘부정 투표지’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선관위는 윤 대통령 측이 이른바 투표관리관 도장이 뭉그러진 일명 ‘일장기 투표지’나 ‘빳빳한 투표지’등 부정 투표지를 부정선거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주장한데 대해 "투표지 위조 주장에 대해서는 대법원 판결을 통해 사소한 실수, 단순한 기계적 오류 등이 부정선거의 증거가 될 수 없음이 이미 입증됐다"고 밝혔다. ‘일장기 투표지’에 대해선 "투표소에서 사용하는 투표관리관 도장은 잉크가 주입된 소위 만년 도장 형태로 제작된다"며 "잉크가 새거나 별도의 적색 스탬프를 묻혀 날인하는 경우 뭉그러진 형태로 도장이 찍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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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린 대북송금과 무관" 선관위 용역업체, 尹변호인 고소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선관위 전산시스템 제조사가 대북송금 의혹 주체인 쌍방울 계열사라는 건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변론한 변호사를 해당 업체가 고소했다. 업체 측은 "선관위 전산시스템 운영에 참여했다가 철수한 뒤 쌍방울그룹 계열사에 인수된 것인데, 전후 관계를 고려하지 않고 연결짓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배 변호사는 지난 16일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선관위 전산시스템 비밀번호 12345는 중국이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를 연결하는 표준 번호와 같다", "전산시스템 제조사는 대북송금 의혹 주체인 쌍방울 계열사다", "대북송금을 한 회사가 계열사를 통해 장비 제공을 했는데, 우연이 겹치면 필연" 등 주장을 폈다.
2025.01.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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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작년 787kg 마약 적발…필로폰 가장 많아
품목별 적발량은 필로폰이 가장 많았고 코카인·대마·케타민 등이 뒤를 이었다. 밀수 경로별로 보면 국제우편 밀수 건수가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 여행자 등 순이었다. 작년 필로폰 적발이 늘면서 태국·캐나다로부터 마약 적발 중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5.01.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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