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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도 학부 등록금 4.98% 인상…전국 40여개 대학 인상 확정
학교 측에 따르면 이날 연세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4.98%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학교 측은 당초 학부·대학원 등록금 5.49%, 외국인 학생 등록금 7% 인상을 추진했으나 학생회 등은 반발해 왔다. 사총협 관계자는 "설 연휴가 끝나고 등록금 납부 일정이 시작되는 2월 중순쯤 모든 대학이 인상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설문을 토대로 추정하면 전국 대학의 절반 가량이 올해 등록금을 최종 인상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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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1심 무죄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이 손광주 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하거나 천혜성 전 통일부 차관 등을 통해 사표 제출을 지시한 게 분명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만약 조 전 장관이 손 전 이사장에게 사표 제출을 지시한 게 사실이라고 해도 지위 권한을 남용한 게 아닌 단순히 지위를 남용한 것이고, 이는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23년 1월 조 전 장관을 비롯해 백운규·유영민 전 장관 등 문 정부 인사 5명에 대해 공공기관장에 사직을 강요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2025.01.2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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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성희롱' 혐의 조민호 하나재단 이사장 해임 수순
직원을 성희롱한 혐의를 받는 조민호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하 하나재단) 이사장이 해임된다. 앞서 통일부는 조 이사장의 직장 내 성희롱 혐의와 관련,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 이사장의 해임 등 중징계를 하나재단에 권고한 바 있다. 통일부의 심의 결과에 따르면 조 이사장은 출산 후 복직한 직원에게 제왕절개수술을 '박스에서 꺼내는 것'에 비유하는가 하면 여성 직원의 반바지 차림을 문제 삼았다.
2025.01.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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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수본,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다시 신청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24일 서울서부지검에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된 후인 지난 17일과 18일 차례로 국수본에 출석해 체포됐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7시 23분쯤 경찰에 출석, 체포영장 집행 당시 경호처 측에 총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취재진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2025.01.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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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12년 연속 ‘독도는 일본땅’…외교부 “즉각 철회 촉구”
일본 외무상이 연례 외교연설에서 12년 연속으로 한국 고유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4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외무상 시절에 했던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말한 뒤 일본 외무상은 매년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외무상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5.01.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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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의 끔찍한 사랑고백" 이재명 때리는 與…尹과는 거리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전날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그동안 노란봉투법·상법개정안 등 기업을 옥죄는 악법을 남발하다가 기업을 위하겠다고 하는 건 스토킹 범죄자의 사랑 고백처럼 끔찍하고 기괴하다"고 공격했다. 이 대표가 한미 동맹을 강조한 것을 두곤 "과거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하고, 2017년 대선 당시 주한미군 철수도 각오해야 한다고 말했던 이 대표의 정치적 자아분열"이라고 비판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같은 날 YTN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사법리스크가 굉장히 많은 이 대표가 하루 빨리 대선을 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실용주의를 할 거라면 왜 여태까지 국정과제와 여당 정책을 발목잡았나"라고 반문했다.
2025.01.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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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서 이재명 앞지른 김문수, 국힘도 민주당도 "생큐" 왜
23일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민주당 의원이 한 말이다. 비록 오차범위 내지만 이 대표가 김 장관보다 뒤지는 여론조사 결과를 민주당은 무겁게 받아들이면서도, 그 상대가 김 장관이라는 데 안도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김 장관이 여권 지지율 1위를 유지하는 상황이 오래 갈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면서도 "강성 지지층에게만 각광받는 김 장관이 상대 후보라면 대선을 쉽게 치르지 않겠나"라고 했다.
2025.01.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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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옥중 설 인사 "여러분 살피고 도와야 하는데…안타깝고 죄송"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이날 윤 대통령이 작성한 설 명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번 메시지는 윤 대통령이 서신 발신이 제한된 상태라 변호인 구술을 통해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했다.
2025.01.2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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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황교안·전한길에 “부정선거 음모론 무제한 토론하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24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등을 상대로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다. 이어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계속 보수를 참칭한다면 대한민국 보수는 영원히 집권에 대한 생각은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은 원래 민주당 쪽 인사들이 저작권을 갖고 영화까지 만들어 재미를 봤던 영역으로 보수진영을 아예 기초부터 무너뜨리는 자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 의원은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한 방송에서 ‘이 의원 측이 국민의힘과 합당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해 "국민의힘 인사와 최근 소통한 바 없다"며 "그런 의혹을 제기하려면 누구를 언제 만나서, 어떤 대화를 나눴다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책임지지 않을 수준으로 그냥 던지고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2025.01.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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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원흉은 선관위"라는 전한길, 尹 탄핵 반대 집회 간다
최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다.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메가공무원’에서 한국사를 강의하는 전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을 통해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부정선거 의혹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의 원흉이 바로 선관위"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대통령 당사자가 선거에 떨어진 것도 아니고 당선된 대통령으로서 조사해서 더 이득 볼 것도 없지 않냐.
2025.01.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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