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경호처, '尹생일' 합창 경찰 47명에 격려금 30만원씩 줘"
경호처가 창설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생일 축하 합창에 참여한 경찰 47명에게 각각 3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어 "경호처가 창설 60주년 행사 예산이나 특활비를 사용해 합창단에 격려금을 지급했을 가능성이 높아 조사가 필요하다"며 "사적 영역인 대통령 생일잔치 합창에 국가 예산으로 격려금을 지급했다면 직권남용, 예산 전용·횡령 등으로 처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호처는 지난 2023년 12월 18일 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에 직원 및 군·경찰을 동원해 생일 축하 노래 합창과 대통령 이름 삼행시 짓기 등을 포함한 윤 대통령 생일잔치를 했다는 야당의 비판을 받고 있다.
2025.01.26 11:28
7
-
"시위대에 포위…빨리 와달라" 112에 11번 전화한 공수처 검사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있었던 18일과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동 사태가 벌어진 19일에 800건 넘는 112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심사를 마치고 복귀하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의 신고도 11건 접수됐다. 오전 3시 13분 "서부지법에 사람들이 돌을 던지고 벽을 깨고 있다"는 첫 신고가 접수된 이후 "극우 시위대가 서부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법원 유리창을 깨고 있다" "온갖 기물을 파손하고 난동 중이다" "서부지법에 폭동이 일어났다" "영장 발부 판사 죽인다고 난리다"라는 등의 신고가 줄줄이 접수됐다.
2025.01.26 11:28
78
-
함덕해수욕장 150m 비린내 진동…검붉은 中모자반의 습격[르포]
해변을 맨발로 걷던 문모(42·제주시)씨는 "건강에 좋다고 해 매주 어싱을 하고 있는데 중간중간 모자반이 보여 피해 걷고 있다"며 "모자반 사이에 날카로운 쓰레기가 보여 위험해 보이니 얼른 치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제주시내 북부 해안에서 괭생이모자반 49t가량을 수거해 처리했고, 국립수산과학원·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과 모자반 유입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괭생이모자반이 이른 시점에 발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주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모든 이들이 쾌적한 해양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모자반 수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5.01.26 11:18
0
-
1946명중 10명만 재범…'200년전 실험'이 부른 검열 공포
일반예방은 일반인들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특별예방은 범죄를 저질렀던 전과자가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후 존 오거스터스는 18년 동안 1946명의 대상자를 선도했는데 이중 재범을 저지른 사람은 놀랍게도 단 10명에 불과했다. 전과자가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람이 따라다니면서 감시하는 것이다.
2025.01.26 11:08
4
-
이재명만 개헌에 맞선 형국 됐다…국힘, 우원식에 "자문위 추천"
자체 개헌안을 준비하면서도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개헌 준비의 틀은 외면해 온 국민의힘이 변화를 보이고 있다. 24일 국회의장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은 우 의장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난주 국회의장실에 "국민미래개헌자문위 위원을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대표와 가까운 인사는 "이 대표의 말뜻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슈가 지금은 중요하니 ‘지금’ 개헌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개헌을 안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25.01.26 10:36
0
-
尹측 "檢, 대통령 즉시 석방해야…공수처 위법수사 책임 물을 것"
법원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다시 불허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 측이 "검찰의 선택은 대통령의 즉시 석방뿐"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위법한 수사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법원이 검찰의 구속 기간 연장 재신청을 불허한 것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검찰은 공소제기 여부만을 결정할 수 있을 뿐 추가 수사나 보완 수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음을 명확히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단은 "검찰이 구속 연장을 신청한 것은 공수처의 대통령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가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정도로 미진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며 "그런데도 구속 기소를 강행한다면 실체적 진실 발견의 의무를 포기하고 최고 수사기관으로서 검찰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2025.01.26 10:28
0
-
루비오 "美 국익 최우선" 왕이 "대만, 中 분리 용납 못 해"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통화에서 중국은 절대로 대만의 분리 독립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으며 대만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루비오 장관이 역내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재확인하고 대만과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강압적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2025.01.26 10:28
1
-
"ATM 불 질러라, 돈 주겠다" 요즘 러시아 노인에 이런 전화 [세계한잔]
」 연금생활자로 지내는 러시아인 알렉산더 니키포로프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도심의 한 ATM 기기에 불을 질러 체포됐다. 이밖에 우크라이나의 지령을 받은 러시아인들이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와 가족을 폭탄으로 암살하려다가 실패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최근 밝히기도 했다. 타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크라이나 당국에 포섭된 러시아인 4명이 선물·보조배터리·문서철 등으로 위장한 폭탄으로 러시아 고위 관리들을 살해하려 했지만, 미수에 그친 일도 있다.
2025.01.26 10:11
0
-
귀성길 정체, 서울→부산 5시간30분…11시~12시 극심할 듯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승용차를 타고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에 도달하는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3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1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정체가 이날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1.26 10:04
0
-
"미쳤다" 벌써 비명 터졌다…설연휴 인천공항 '역대급 인파' 대란
설 연휴를 맞아 친구 2명과 베트남 다낭행 오전 10시 비행기를 예약한 이씨는 오전 4시 30분 서울 신도림동 집에서 출발해 오전 5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오전 7시 열린 탑승 수속을 마치자마자 출국장으로 향했지만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은 설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인파로 붐볐다.
2025.01.26 10:04
6
이전페이지 없음
1
2
3
현재페이지
4
5
6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