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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유소년 축구대회' 효자였네…지역경제 파급효과 600억
경북 경주시에서 매년 열리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해 약 6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서 경주시는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경주가 전국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의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경주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올해 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더 많은 팀과 관람객이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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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쇼크' 트럼프 움직였다…젠슨황과 AI칩 수출 통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칩 업계를 이끌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비공개 면담했다. 트럼프와 황 CEO는 AI칩 수출 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엔비디아 측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반도체 및 AI 정책을 논의할 기회를 가져 감사하다"며 "황 CEO와 대통령은 미국 기술 및 AI 리더십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5.02.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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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밥 때문에"…법원도 당황한 난해한 이혼 사유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0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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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수입 90% 멕시코산"…美식탁물가 비상, 트럼프 관세 역풍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와 멕시코 등 인접 국가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를 시행하면 상대국은 물론 미국도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WSJ는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 수입 업체가 일부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해 물가 불안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생산자들 역시 수입품 가격에 맞추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려는 유혹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가 물가를 낮춰 줄 것이라는 이유로 트럼프에게 투표한 사람들을 포함한 노동자 가정에 특히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지난 2년 반 동안 2%대로 점차 하락한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는 점도 트럼프에게는 위험"이라고 분석했다.
2025.02.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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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트럼프,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무역전쟁…美물가 올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씩 관세 부과를 결정하자 현지 언론들은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비판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사설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며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무역 전쟁"이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많은 대통령이 상대국과 협상을 위해 관세를 활용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는 그 자체로 목적"이라며 "트럼프가 실시한 관세가 특별한 이유는 그가 협상을 추구하는 데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2025.02.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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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좌초 어선, 밤샘 수색했지만…실종 외국인 선원 2명 못 찾아
지난 1일 제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에서 외국인 선원 2명이 실종된 이후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2일 오전 9시까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앞서 1일 오전 9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 500m 떨어진 해상에서 32톤 '삼광호', 29톤 '33만선호'가 좌초됐다.
2025.0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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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속기소 후 첫 주말…서울 도심 곳곳서 탄핵 찬반 집회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뒤 첫 주말인 1일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탄핵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탄핵 반대 집회가 이처럼 여러 갈래로 진행된 것을 두고는 전 목사 등 이른바 '광화문파'가 이끄는 기존 집회가 '가두리 시위', '코인 팔이'(돈벌이)에 불과하다고 비판한 측이 여의도 집회 등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25.02.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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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장군 진술과 다 달랐다…흔들리는 尹 정당계엄 논리
지난달 23일 윤 대통령과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실패한 계엄이 아니라 예상보다 좀 더 일찍 끝난 것"이라며 계엄이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그간 윤 대통령 측의 변론을 요약하면 ①계엄은 대통령의 통치 행위이고, ②경고성 목적의 계엄이며 ③국회 장악이 아닌 질서유지 목적이었을 뿐이고 ④본회의장 점거 및 정치인 체포 지시한 적 없다 등이다. 이런 주장을 통해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으로 위헌·위법이 아니며, 국헌문란의 목적이 없던 만큼 ‘목적범’인 내란죄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025.02.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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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친척과 식사는 공포"…섭식장애 환자들 '설 후유증' 심각
2011년부터 섭식장애를 앓은 김모(34)씨는 올해도 설 명절을 혼자 보냈다. 조모(34)씨는 "지난해 설에 엄마가 해준 음식을 먹고 빨리 토하고 싶어 붙잡는 부모님을 뒤로한 채 부랴부랴 자취방에 갔다"며 "스스로도 이해되지 않는 모습이어서 죄책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주란 센터장은 "심한 섭식장애는 강박, 도박, 알코올 중독, 성 중독 등으로 파생할 수도 있어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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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일 관계 비적대적…日국방력 강화 韓에 위협 안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해 "양국(한일) 관계가 적대적이지 않아 일본의 국방력 강화는 한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일 민주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이며 현재의 지정학적 현실을 고려할 때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을 지속하는 데 이의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복종하는 태도'라며 비판적 견해를 보였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2025.02.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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