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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측근, 8749조 재무부 시스템 접근도 가능…"반대자 축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의 측근들이 매년 6조 달러(약 8749조원)가 오가는 재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을 갖게 됐다고 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DOGE 측이 레브릭에게 미국 정부의 핵심 결제 시스템인 재무부 시스템 접속 권한을 요구했는데, 레브릭이 이를 막으려고 하다가 결국 사임했단 것이다. NYT에 따르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지난달 31일 톰 크라우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그룹 최고 경영자(CEO) 등 DOGE와 협력 중인 팀 인원에 재무부 시스템 접근을 승인했다.
2025.02.03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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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수생 20만명 안팎 예상…25년 만에 ‘최대’ 가능성”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하는 졸업생 등 ‘N수생’ 규모가 20만명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 N수생이 20만명을 돌파하면 2001학년도 이후 25년 만에 최대 규모가 된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4년제 202개 대학의 정시모집 모집인원, 지원자 수를 토대로 어느 대학에도 들어가지 못한 탈락 학생이 전년보다 3.0% 증가한 1만1763명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2025.02.0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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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정치권 샅바 싸움…청년층 '월 5만원 혜택'도 묶였다
연금개혁이 늦어지면서 청년층이 출산이나 군 복무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멀어지고 있다. 연금개혁을 둘러싼 정치권의 샅바 싸움이 지난해 5월 21대 국회 끝무렵과 비슷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월 안에 모수개혁(연금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조정)을 신속하게 매듭짓자"고 제안했다.
2025.02.0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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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났다!" 승객들이 열차 비상구 열었다가 참사, 무슨 일
대피 과정에서 승객이 승무원의 지시 없이 비상구를 임의로 열었다는 목격담이 나오는 등 명확한 사실 규명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항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변 상황을 제대로 모른 채 섣불리 비상구를 개방할 경우 ▶엔진이 가동 중이라면 승객이 빨려 들어갈 수 있고 ▶탈출용 슬라이드가 안 펴지거나 손상돼 오히려 대피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황호원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는 "사태가 급박할수록 승객들에게 상황을 빨리 알리고, 승무원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따라달라는 안내방송이 비상대피에 유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2.0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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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둔 세뱃돈 120만원 털려"…미성년 2인조 영상에 다 찍혔다
가족들에게 줄 세뱃돈을 차 안에 놔뒀다가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2인조에 도둑맞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영상에는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두 남성이 하얀색 승용차에 다가가 두리번거리더니 문을 열고 차를 뒤져 흰 봉투를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깜빡하고 차 문을 잠그지 않고 갔는데 그걸 본 것 같다"며 피해 금액이 12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2025.02.0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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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민생경제 진심이면 여야정협의체부터 복귀하라"
권 원내대표는 이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권한쟁의 심판과 관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한덕수 탄핵의 결론이 나기 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내일(3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청구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강행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고 한다"며 "이번 권한쟁의심판은 심각한 절차적 하자를 안고 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위헌적인 권한쟁의심판을 인용하더라도, 최 대행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며 "헌법재판관의 최종 임명권은 헌법상 대통령에게 주어진 것이고, 임명을 보류하거나 거부할 권한도 대통령에게 있는 것"이라고 했다.
2025.02.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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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390% 늘었다…세계 대도시 '쥐떼' 폭발적 증가 이유
연구 대상 도시는 미국 도시 13곳과 캐나다 토론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도쿄 등 총 16곳이다. 연구 대상 도시 중 최근 10년간 쥐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워싱턴DC로 증가율이 390%에 달했다. 리처드슨 교수는 영국 일간 가디언을 통해 "대세와 반대로 쥐의 수가 감소한 도시 3곳 중 감소 폭이 가장 큰 뉴올리언스에서는 쥐 창궐을 방지하는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2025.02.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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