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이재명 위헌심판 제청에 "재판지연 대꼼수…해도 너무 한다"
국민의힘은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데 대해 "일고의 가치조차 없는 재판 지연을 위한 대꼼수"라고 비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는 이미 2019년 '친형 강제입원 논란' 등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도 같은 취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기도 했다"며 "상습범이 따로 없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에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250조 1항과 관련해 위헌을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2025.02.05 15:18
3
-
6년전 수법 또 꺼낸 이재명…위헌심판 제청, 법원 수용땐 재판 중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이 대표가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에 제청을 신청한 조항은 이 대표 혐의에 직결되는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이다. 이 대표는 소송 당사자 자격으로 법원에 제청을 신청한 것으로써,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제청하면, 헌재가 결정을 내릴 때까지 재판은 멈추게 된다.
2025.02.05 15:18
6
-
"문재인팔이 많이 했다, 그만해라" 친문 저격한 친명 양문석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만나 '통합'을 강조했지만 당 내 계파 갈등은 점차 고조되고 있다. 이어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이고 민주당의 대통령이지 당신들이 사적 소유해서, 당신들의 출세를 위해 언제든 장사할 수 있는 구슬이 아니다"라며 "꼭 이렇게 '칼의 언어'로서 고함을 질러야 하겠는가"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가 통합과 포용 행보를 잘하고 있다'는 발언을 한 적 없다"며 "통합과 포용이 필요하다는 원론적 수준의 덕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2025.02.05 15:14
0
-
일본 실질임금 3년 연속 감소…물가가 임금보다 더 올라
일본의 지난해 노동자 실질임금이 전년 대비 0.2% 줄면서 3년 연속 감소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5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춘투(봄철 임금 협상)' 영향으로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어서 실질 임금은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다만 최근 2개월간 플러스가 됐기 때문에 향후 임금 인상과 물가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춘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는 기본급 인상액과 정기 승급분을 포함해 임금을 5% 이상 인상하고, 특히 중소기업은 6% 이상의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정했다.
2025.02.05 15:02
0
-
한반도, 북극 냉기 고속도 됐다…파주 -20도, 순창 30cm 폭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파주 판문점 -19.6도, 포천 이동 -18.2도, 연천 군남 -17.8도, 양주 남방 -17.3도, 동두천 -15.4도, 의정부 -14.6도, 고양 -14.3도 등을 기록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북도내 주요 지점 적설량은 순창 복흥 29.7㎝, 정읍 내장산 23.6㎝, 고창군 20.2㎝, 부안 줄포면 15.4㎝, 군산 선유도 13.7㎝, 남원 뱀사골 10.7㎝ 등이다. 이날 오전 6시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장성 상무대 19.3㎝, 진도(레) 14.2㎝, 광주 광산 13.7㎝, 함평 월야 13.7㎝, 영암 시종 11.9㎝, 담양 11.8㎝, 나주 11.7㎝, 신안 임자도 11.3㎝, 목포 9.9㎝ 등이다.
2025.02.05 14:59
1
-
설 연휴 차량 늘었는데 사고는 40% 감소?...원인 따져보니
반면 같은 기간 총 이동 인원은 3222만명으로 전년도(2702만명)보다 19.2% 늘었고, 고속도로 통행량도 총 4600만대로 지난해의 2721만대에 비해 69.1%나 증가했습니다. 우선 총 이동 인원 및 통행량보다는 하루 평균 이동 인원과 통행량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일평균 이동 인원과 통행량이 감소한 건 상대적으로 긴 연휴 덕에 귀성 및 귀경 등을 위한 차량 통행이 분산된데다 폭설 등 기상상황 악화로 인해 이동수요 자체가 줄어든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2025.02.05 14:59
0
-
학폭에 어깨 철심 박았는데…가해자와 같은 학교 배정한 교육청
충남 모 군청 소재지의 한 학교폭력 피해 초등학생이 가해 학생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달 뒤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위원 6명 만장일치로 B군에게 학교폭력 조치 사항 중 7호(학급 분리) 처분을 내렸다. 해당 군청 소재지의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피해 학생을 다른 학교로 전학 조치할 수는 있지만 가해 학생의 전학 등을 강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5.02.05 14:20
14
-
트럼프가 돈줄 끊자…지뢰제거 작업도, 에이즈 예방도 멈췄다
세계 최대 해외원조국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원조를 일시 중단하면서 개발도상국들은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일인 지난달 20일 국외 원조를 90일 동안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리 투치 캄보디아 선임 장관은 "미국은 지뢰 제거에 매년 약 1000만달러(약 146억 원)를 제공하는 핵심 파트너로 이를 통해 1000명 이상이 작업에 배치됐다"며 "미국의 지원 중단으로 93개 작업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4:20
9
-
트럼프 “이란이 나 암살하면 완전히 말살될 것…지시 남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이 자신의 암살을 모의했다고 미국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것과 관련해 "만약 그들이 그랬다면 그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기자들 사이에서 ‘이란이 암살을 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그렇게 하면 그들은 말살(obliterated)될 것이며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8일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모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5.02.05 14:20
0
-
배현진, 故오요안나 사건에 "MBC, 괴롭힘 쉬쉬하는 문화 있다"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가 사망 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에 대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회사에 SOS(구조요청)를 했는데 묵살된 게 제일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오요안나 유족 측은 고인이 생전 MBC 관계자 4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털어놓은 음성 녹음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오씨 휴대전화에서 동료 기상캐스터 2명에게 받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사실이 지난달 27일 뒤늦게 알려졌다.
2025.02.05 14:0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