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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이재명 아니어도 흔들림 없어야…사즉생 각오 가져달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니어도 정권 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 대표가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자신을 제단에 바쳐서라도 정권 교체를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근 이 대표가 애쓰는 것을 알지만, 혼자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며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 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흠보다 더 큰 가치가 있으면 국민은 결국 대통령을 만들어준다"며 "하지만 지금 국민은 ‘윤석열 정치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과연 이재명 정치가 통합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을 이 대표에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2025.0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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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차 실내공기질 지프 1종만이 권고기준 미달…어느 차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신규 제작·판매된 자동차 19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 결과, ‘지프 랭글러루비콘’ 1개 차종이 권고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의 수입사인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하드탑 부품 제작 과정에서 적정 온도(143℃·스티렌의 끓는점)가 유지되지 않아, 완전히 반응하지 못한 스티렌이 잔류해 실내에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는 탑승자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안전한 차량을 제작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엄정한 조사를 통해 제작사의 자발적인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권고기준 초과 사례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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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랜스젠더, 女스포츠 금지"…美전역서 '반트럼프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성전환자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조치로 세금으로 지원을 받는 모든 학교는 남자를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시키거나 (여성) 라커룸에 침입하도록 하면 ‘타이틀9’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연방 기금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는 성전환 학생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금지하면 타이틀9 위반으로 간주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성전환자의 여성 경기 참여를 내버려두면 타이틀9 위반으로 제재를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2025.02.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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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장기전세·공공한옥까지 신혼부부에게…서울시 미리 내 집 드라이브
서울시는 6일 "인구감소 위기 등 저출생의 심각성을 고려해, 장기전세주택의 임대 의무기간이 끝나면 반환되는 주택을 ‘미리 내 집’으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장기전세주택Ⅱ의 별칭인 미리 내 집은 신혼부부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이들이 자녀를 출산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주택 정책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리 내 집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결혼·자녀 계획에 용기를 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신혼부부가 마음 놓고 출산·육아를 할 수 있도록 미리 내 집을 파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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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속 다리 네개, 처용설화 발상지...울산서 1억 건 K문학 대전(大戰)
'집에 돌아왔더니 이불 속에 (아내와 역신·疫神) 다리가 네 개였다'로 유명한 신라 처용설화 발상지인 울산 개운포를 배경으로, 국내 최대 상금을 내건 장편소설 공모전이 열린다. 울산 남구는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국가문화유산 지정을 기념해 상금 1억원을 걸고 외항강 역사문화권을 주제로 장편소설 공모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K문학'에 세계적인 관심이 커졌다"라며 "처용설화가 깃든 외항강 역사문화권을 소재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쏟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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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이력 캤더니 또 대박…여성이 더 많이 몰린 '단체미팅' 정체
서울시는 "발렌타인데이인 오는 14일 열리는 대규모 미팅인 ‘설렘, 아트나잇’ 행사 신청 결과 100명(남 50명ㆍ여 50명) 모집에 최종 2356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약 24대 1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특히 남성 참가자 신청자가 많은 다른 미혼남녀 만남행사와 달리, 예술(art)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이 더 많이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개최한 ‘설렘, in 한강’ 행사에는 100명(남 50명ㆍ여 50명) 모집에 최종 3286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33대 1에 육박했었다.
2025.0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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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명령'에 美육사 한국계 클럽 불똥…구글도 채용안 바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 폐기 결정으로 한국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생도들이 활동해온 사교클럽도 문을 닫게 됐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채드 포스터 웨스트포인트 부교장은 전날 서한을 통해 "대통령 행정명령과 국방부 및 육군 지침에 따라 사관생도들이 참여하던 성별·인종·민족 관련 일부 클럽을 해산하라"고 명령했다. 한국계 생도 모임인 ‘한미관계 세미나’를 포함해 ‘일본 포럼 클럽’, ‘아시아태평양 포럼 클럽’, ‘베트남계 미국인 생도 협회’, ‘라틴 문화 클럽’, ‘미국 원주민 유산 포럼’, ‘전국 흑인 엔지니어 협회’, ‘여성 엔지니어 협회’ 등 12개가 포함됐다.
2025.0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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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변호사에 80년대생까지…尹변호인단 규모 확 커졌다
형사 재판과 탄핵심판을 동시에 대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19명으로 늘었다. 변호인단 섭외를 주도한 석동현 변호사는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변호인단 합류는) 일생을 걸어야 하고, 기존에 맡고 있는 사건이나 향후 수임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결혼 주례를 섰던 정상명 전 검찰총장, 검사 시절 상관이었던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개인 인연에 기댄 변호사 외에도 실무를 맡는 젊은 변호사들이 추가됐다.
2025.02.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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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담배 유해성분, 내년 하반기부터 모두 공개
이에 따르면, 담배 제조업자 및 수입판매업자는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 법 시행일(오는 11월 1일)로부터 3개월 내에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식약처장은 제출받은 검사결과를 토대로 매년 12월 31일까지 시판 중인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성분별 독성·발암성 등 인체에 미치는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지금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던 담배 유해성분을 검사해 국민께 공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분을 검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2025.02.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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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형욱 부부 ‘사내 메신저 무단열람’ 무혐의 처분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피소된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부부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5월 강씨가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강 씨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내 메신저라고 하더라도 개인적인 내용을 무단 열람하고 공유하는 것은 비밀 침해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2.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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