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 "내가 141조에 오픈AI 살게" 올트먼 "내가 14조에 X살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인수하겠다고 하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자신이 X를 인수하겠다고 응수했다. 머스크 CEO 측 법률 대리인인 마크 토버로프 변호사는 이날 오픈AI 이사회에 챗GPT 운영회사를 지배하는 비영리 단체 오픈AI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겠다는 입찰 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인수 합병 제안에는 밸러이쿼티파트너스, 배런 캐피털, 아트레이데스매니지먼트, 비 캐피털, 8VC 등 여러 벤처 캐피털이 참여하고 있다.
2025.02.11 15:40
2
-
이번엔 미 공항서 경비행기 2대 충돌…최소 1명 사망
미 연방항공청(FAA)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공항에서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쯤(서부 시간 오후 1시 45분) 개인용 경비행기가 스코츠데일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램프 부근에서 대기 중이던 비즈니스용 경비행기와 충돌했다. 이번 충돌은 또 최근 지난 2주간 미국에서 3건의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나왔다.
2025.02.11 15:32
0
-
트럼프 "우리는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갈 것" 행정명령 서명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우리는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보수적 환경정책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 축소를 위한 노력도 후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때도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2025.02.11 15:27
0
-
울산 1호 도시철도는 3814억원 들인 수소트램 '국토부 승인'
국내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광역시가 노면전차 방식의 수소트램을 도입해 첫 도시철도를 운영한다. 울산시는 11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2029년 첫 도시철도 개통을 목표로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울산에 도시철도가 없다는 점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철도가 없으니 고래 타고 다니냐', '고래 타고 출근한다'는 등의 밈(meme)이 돌기도 했다.
2025.02.11 15:06
1
-
2m 난간도 소용없었다…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또 추락사고
잇따른 추락 사고로 안전 펜스가 설치된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시민이 떨어져 사망하면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광주 남부경찰서와 남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42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A씨가 37m 아래 도로로 떨어졌다. 홀로 제석산 구름다리에 간 A씨는 난간에 설치된 2m 높이 안전시설을 넘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5.02.11 15:04
0
-
초등생 비극 막을 기회 있었다…살해 교사 나흘 전에도 난동
11일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A 교사는 지난 6일 웅크리고 있는 자신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난동을 부렸다. A 교사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교과전담 교사로 복직했는데, 시 교육청은 같은 병력으로 더는 휴직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 교사와 이 학교 1학년생 B양이 함께 발견됐다.
2025.02.11 15:01
0
-
사람 잡은 '330㎝ 눈폭탄'…눈 치우다 7명 숨졌다, 日 발칵
일본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1주일 동안 7명이 제설 작업을 하다 숨졌다. 10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소방청을 인용해 지난 4일 이후 후쿠시마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나가노현, 후쿠이현에서 60∼90대 7명이 눈을 치우다 숨졌다고 보도했다. 고속열차 중 야마가타 신칸센은 이날 운행이 중단됐고, 11일에도 신칸센이 일부 구간에서 지연 운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2025.02.11 14:39
0
-
맞벌이부부 합산 최대 3년 육아휴직, 23일부터 사용 가능
맞벌이 부부가 부부 합산 최대 3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이달 23일부터 시행된다. 가령 1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기본 1년에 육아휴직 미사용 1년의 2배를 더해 최대 3년까지 쓸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현행 '12주 이내 36주 이후'에서 '12주 이내 32주 이후'로 확대하고, 조기 진통·다태아 임신 등 고위험 임신부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임신 전체 기간에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25.02.11 14:33
1
-
경기 중 상대 사타구니에 쓱…레즈비언 축구선수 '나쁜손' 논란
스페인 여자축구 경기 도중 한 선수가 상대 선수의 사타구니를 만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전반 15분 바르셀로나가 세트피스 공격을 준비할 때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 마피 레온과 에스파뇰의 콜롬비아 국가대표 수비수 다니엘라 카라카스가 경합하며 한 차례 몸싸움을 했다. 이후 레온이 카라카스의 사타구니 부위에 손을 대는 듯한 장면이 중계 카메라가 포착됐고 관련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2025.02.11 14:33
2
-
인권위 "헌재, 尹 방어권 보장하라"…계엄옹호 논란끝 가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의견을 표명하는 내용이 포함된 안건을 ‘계엄 옹호’ 논란 끝에 통과시켰다. 반면에 반대 의견 측인 남규선 상임위원은 표결 직전 발언에서 "인권위는 국가 기관의 인권 침해 감시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독립 기구인데, 이 안건은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과 관련돼 인권위의 설립 목적인 독립성 침해에 해당한다"며 "헌재와 법원의 독립성마저 무시하는 것에 해당하며, 이는 인권위의 최대 위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 갤러리’에 "10일 인권위 앞에서 모이자", "건물 11층에 있는 인권위 도서관 통해 내부 잠입하면 된다" 등의 인권위 집결을 부추기는 글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2025.02.11 14:2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