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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오송 비극 막는다…고양시, ‘스마트시티’로 재난 대응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같은 대형 재난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에 나선 것이다. 고양시는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체를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로 구현하고 IoT 센서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재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시티는 편리한 도시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고 발생 후 빠른 조치보다 사고 발생을 예측한 대비가 더 중요한 만큼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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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살해 교사, 6개월 질병휴가 내고 21일만에 복직 왜 [초등생 교내 피습]
대전에서 초등학교 1학년 김하늘(7)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여교사는 지난해 6개월간 질병 휴직을 얻은 뒤 한 달도 안 돼 복직했다고 한다. 6개월 휴가 냈다가 20여일만에 복귀 11일 대전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40대 교사 A씨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6개월간 우울증으로 질병 휴직에 들어갔다. 교육청 측은 "교실까지 와서 동행하는 등 세부 사항은 학교마다 돌봄교실 위치에 따라 지침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2.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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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오곡나루·고양행주"…경기대표관광축제에 19개 축제 선정
경기도는 지역 대표 축제 집중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오곡나루축제 등 19개 축제를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에서 32개 지역축제를 신청받아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들 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조선 시대 중앙 관리가 여주목에 내려와 임금님께 진상미를 올렸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진상 퍼레이드를 구현하고 여주 쌀 비빔밥 먹거리 체험, 군고구마 기네스 퍼포먼스 등 여주만의 지역 특색을 선보였다.
2025.02.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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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5일 정오까지 인질 전원 석방 안 되면 가자 휴전 취소"
15일 정오까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전원을 석방하지 않으면 가자지구 휴전이 취소돼야 할 것이라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살던 기존 주민들을 요르단과 이집트 등으로 강제이주시킨 후 미국이 가자지구를 넘겨받아 재건하고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 구상'을 밝힌 데 이어 휴전을 중재했던 요르단과 이집트 등 주변국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는 기류도 전쟁 재개 우려를 높이고 있다.
2025.02.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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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내가 141조에 오픈AI 살게" 올트먼 "내가 14조에 X살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인수하겠다고 하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자신이 X를 인수하겠다고 응수했다. 머스크 CEO 측 법률 대리인인 마크 토버로프 변호사는 이날 오픈AI 이사회에 챗GPT 운영회사를 지배하는 비영리 단체 오픈AI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겠다는 입찰 제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인수 합병 제안에는 밸러이쿼티파트너스, 배런 캐피털, 아트레이데스매니지먼트, 비 캐피털, 8VC 등 여러 벤처 캐피털이 참여하고 있다.
2025.0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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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미 공항서 경비행기 2대 충돌…최소 1명 사망
미 연방항공청(FAA)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공항에서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2시 45분쯤(서부 시간 오후 1시 45분) 개인용 경비행기가 스코츠데일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램프 부근에서 대기 중이던 비즈니스용 경비행기와 충돌했다. 이번 충돌은 또 최근 지난 2주간 미국에서 3건의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나왔다.
2025.02.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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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는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갈 것" 행정명령 서명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우리는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보수적 환경정책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 축소를 위한 노력도 후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 때도 종이 빨대 대신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권장한 바 있다.
2025.02.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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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호 도시철도는 3814억원 들인 수소트램 '국토부 승인'
국내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광역시가 노면전차 방식의 수소트램을 도입해 첫 도시철도를 운영한다. 울산시는 11일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2029년 첫 도시철도 개통을 목표로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울산에 도시철도가 없다는 점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철도가 없으니 고래 타고 다니냐', '고래 타고 출근한다'는 등의 밈(meme)이 돌기도 했다.
2025.02.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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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난간도 소용없었다…광주 제석산 구름다리 또 추락사고
잇따른 추락 사고로 안전 펜스가 설치된 광주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시민이 떨어져 사망하면서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광주 남부경찰서와 남구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42분께 광주 남구 봉선동 제석산 구름다리에서 40대 A씨가 37m 아래 도로로 떨어졌다. 홀로 제석산 구름다리에 간 A씨는 난간에 설치된 2m 높이 안전시설을 넘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5.02.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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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비극 막을 기회 있었다…살해 교사 나흘 전에도 난동
11일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A 교사는 지난 6일 웅크리고 있는 자신에게 다가와 "무슨 일이냐"고 묻는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난동을 부렸다. A 교사는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교과전담 교사로 복직했는데, 시 교육청은 같은 병력으로 더는 휴직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A 교사와 이 학교 1학년생 B양이 함께 발견됐다.
2025.02.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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