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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비 왜 안내줘” 여친 폭행‧女모친 협박한 30대 징역형
테니스 비용을 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 친구를 폭행하고 이별 통보를 받자 스토킹 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작년 11월 4일 오후 9시쯤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에 주차된 본인의 차 안에서 당시 여자 친구 B씨(33)의 머리를 수차례 폭행했다. A씨는 이별 통보를 받은 뒤 2주 동안 B씨에게 317회의 문자메시지, 69회에 걸친 다른 방법의 메시지, 59회의 부재중 전화를 남겼다.
2025.02.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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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1m' 하천서 50대男 숨진 채 발견…사인 조사 중
강원 양양군 한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양양군 양양읍 서문리의 한 하천에서 A씨(57)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은 양양 거주자인 A씨가 발견된 하천의 수심이 약 1m인 것으로 파악했다.
2025.02.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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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 연루된 광신적 美컴퓨터과학자 집단…우두머리 체포
미국에서 여러 건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광신 집단 ‘지지안스’(Zizians)의 우두머리가 경찰에 체포됐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메릴랜드주 경찰은 지지안스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잭 라소타(34)와 이 단체 회원 미셸 자이코(33)를 전날 체포했다. 지지안스는 지난 1월 캐나다 국경 부근에서 미국 국경순찰대 요원인 데이비드 말랜드가 피살된 사건과 버몬트,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5건의 다른 살인사건에 연루돼 있다.
2025.02.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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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걷던 자매 덮친 음주운전 차량…언니 숨지고 동생은 중상
충남 보령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를 건너던 자매 2명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8일 보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9분쯤 보령시 주교면 한 삼거리에서 주행하던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이 길을 걷던 보행자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왕복 2차선으로 된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던 SUV가 방향을 틀지 못하고 직진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2.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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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셈법에 막힌 반도체법…李 “여당 몽니” vs 與 “거짓말 성장론“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의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두고 여야가 한발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반도체특별법(반도체법) 전체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이날 이 대표가 "더는 조건 붙이지 말고 합의 가능한 반도체법부터 우선 처리하자"고 못 박고, 권 원내대표가 "반도체법에서 주 52시간제 예외조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맞받으면서 각자 퇴로를 끊었기 때문이다. 민주당 산자위원은 "소위만 놓고 보면 야당이 다수니까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을 뺀 반도체법 표결 처리할 수 있지만, 전체회의 문턱을 넘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2025.02.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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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예외' 조항 뺀 민주당…이재명 "반도체법 불발 국힘 탓"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주52시간 예외조항' 없이는 어떤 것도 합의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몽니로 국가의 미래가 걸린 산업의 경쟁력이 발목 잡히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특별법에서 중요한 것은 위기에 봉착한 반도체산업을 살릴 지원 조항들이며, 여기에는 여야 모두가 이미 합의했다"며 "위기에 놓인 반도체산업과 국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견 없는 부분부터 조속히 처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가의 미래가 달린 일에 제발 정쟁을 앞세우지 말자"며 "국민의힘에 부디 더는 조건을 붙이지 말고, 합의가 가능한 반도체 특별법부터 우선 처리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5.02.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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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시끄러워” 외국인에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형
시끄럽다는 이유로 외국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부산지법 6형사부(부장판사 김용균)는 특수상해미수와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 징역 10개월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이전에 동종 범죄 등으로 여러 차례 형사 처벌을 받았고, 심지어 동종 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기간에 해당 범행을 저질렀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5.02.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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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코드인사' 논란 박현수 서울청장직대 "계엄, TV로 알았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국회에서 "계엄 선포를 집에서 TV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리가 비상계엄 전후로 조지호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전 장관, 국회 봉쇄 관련자와 통화한 사실이 나타나 2차례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점을 지적하면서다. 박 직무대리는 "계엄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경찰국장으로서 계엄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 정도는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조 청장이나 이 전 장관으로부터) 계엄 관련 지시를 받은 적도 없고, 이를 전달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2025.02.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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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정당자금 부정사용' 고발, 중앙지검 공공수사부 배당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정당 국고보조금을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취지의 고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이 의원을 정치자금법·보조금 관리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공공수사2부에 배당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가 이 의원,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 이주영 의원을 같은 취지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같은 부서에 배당했다.
2025.02.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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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홍대역 제쳤다…가장 붐빈 서울 지하철역 1위 어디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 273개역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한 곳은 2호선 잠실역으로, 하루 평균 15만6177명이 승하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송 인원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총 24억1752만명, 하루 평균 660만5250명으로 집계됐다. 노선별로 보면 2호선이 하루 평균 196만4128명을 실어 나르며 1∼8호선 중 가장 많은 수송 인원을 기록했다.
2025.02.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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