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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학장들, 교육부·대학총장에 증원전 수준 정원 '3058명' 동결 요구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장들이 교육부와 각 대학 총장들에게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협회는 가장 먼저 2026년 의과대학 정원은 2024년 정원인 3058명으로 재설정하고 2027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해야 함을 정부에 요구했다"며 "의대 입학 정원 관련 각 대학의 이해가 다를 수 있지만 현 상황의 해결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문은 보건복지부가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관련 법안의 수정안을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각 대학 총장이 조정할 수 있게 하는 대안을 국회에 제시한 이후 발송된 것이다.
2025.02.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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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잠재 대선 후보군만 10여명…‘찬탄 대 반탄’ 대립구도 섰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을 준비 중이냐"는 진행자 질문엔 "만약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대선 후보군 중에서 제가 유일한 현역 의원"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이 안 될 수도 있겠지만, 될 수도 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찬탄파’에선 유 전 의원과 안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 등의 대선 도전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찬탄파로부터 "낮에는 조기 대선의 ‘조’ 자도 꺼내지 않다가, 저녁에 모이면 대부분 조기 대선 이야기를 한다"(신지호 전 의원)는 지적이 나온다.
2025.02.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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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같아"…트럼프와 공동인터뷰, 부통령보다 머스크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효율부(DOGE) 수장이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첫 공동 인터뷰가 18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또 미국 정부의 예산 비용 절감을 위해 구조조정을 언급해온 머스크에 이어 트럼프도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DOGE의 ‘월권’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선 트럼프는 "그(머스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주 똑똑하고 조국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표이며 그의 행정명령은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관료조직이 대통령의 명령을 거부하고 국민의 뜻을 방해하고 있다면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닌 관료주의 속에서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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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등 오시니"…김문수 간 나경원 토론회, 의원 60명 운집
김 장관은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차기 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장관은 "30년 이상 근속할 때 연봉이 초임 연봉에 비해 3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임금체계 개편이 없이 정년연장을 한다면 기업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정년연장 논의는 임금체계 개편 문제와 반드시 연동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자신이 최근 보수 대선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기록하는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이 매우 불행하게 될 수 있다는 걱정과 우려가 반영돼서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는 것 같아 너무 무겁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2025.02.20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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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너자2' 흥행에 감독 스타덤… 굿즈 품귀, 제작사 주가도 껑충
‘너자2’가 해외에서 본격적인 개봉을 하기도 전에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 ‘전 세계 영화 흥행 8위’, ‘관객 2억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중국 영화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너자2’는 지난 18일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2’(2024)를 제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기준 광선미디어의 시가총액은 1000억 위안(약 19조7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너자2’ 개봉 이후 주가는 최대 340% 상승했다.
2025.02.2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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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암살’ 김재규 다시 재판한다…사형 45년만에 ‘내란’ 재심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과 차지철 경호실장을 살해한 1979년 10.26 사건에 대해 법원이 다시 재판을 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송미경·김슬기)는 유족 측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김 전 부장의 내란 목적 살인 혐의에 대한 재심을 개시하기로 19일 결정했다. 심문기일에선 김 전 부장이 "저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 혁명하지 않았다" "10·26 혁명의 목적은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고 국민의 희생을 막는 것" 등 박 전 대통령을 살해한 것이 내란 목적이 아님을 주장하는 최후진술 녹음도 재생됐다.
2025.02.2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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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축소 신고' 의혹 이상식, 1심서 벌금 300만원…당선무효형
지난해 열린 제22대 총선(4·10 총선)에서 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용인시갑) 의원이 1심에서 벌금 3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이 의원 부부는 지난해 열린 4·10 총선 재산 신고 과정에서 총재산 96억원을 73억원가량으로 줄여서 신고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7일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지난 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의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위해 미술품 가액을 임의로 정하고 총액까지 허위로 신고했다"며 이 의원에게 징역 6월을, 배우자 A씨에겐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
2025.02.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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