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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상속세 폐지 수준 대수술 옳다…재벌 아닌 2030 고통"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다음 세대를 위해 상속세를 폐지할 정도의 대수술을 얘기하는 게 옳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상속세 개편 논의와 관련해 "상속세 문제는 이제 부자와 재벌의 문제가 아니다. 원 전 장관은 "상속세 폐지는 생산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더한다는 점에서 단순 세제 개편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라며 상속세 폐지 논의를 촉구했다.
2025.02.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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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드론 격납고 신축…美 '글로벌 호크' 빼다박은 무인기 포착
무인기 격납고를 새로 건설하고, 새로운 대형 정찰 무인기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가 지난달 9일 촬영한 평안북도의 의주비행장 위성사진에서 전투기 34대가 배치된 모습과 그 이후 전투기 수의 변화가 확인됐다. RFA가 지난 21일 자 플래닛 랩스 위성사진을 확인한 결과 북한이 새로운 무인기 격납고 건설로 배치 준비에 한창인 동시에, 미국의 ‘글로벌 호크’를 모방한 정찰 무인기의 대형 버전을 시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5.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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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도 5선도 '오카방' 만든다…조기대선 말 못하는 與 진풍경
과거엔 대선이나 전당대회 등이 임박했을 때 후보 캠프별 공보방이 운영되곤 했지만, 최근에는 초선 의원들까지 공보방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초선 진종오 의원(참가자 수 142명), 재선 장동혁 의원(140명), 3선 송석준 의원(126명) 등 여러 의원이 기자들에게 공보방 초대 링크를 보냈다. 친한(친한동훈)계 소장파 모임인 ‘언더73’ 대표인 진종오 의원은 연일 당 쇄신의 메시지를, 윤 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임하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반대하는 등 ‘관저 서신’을 주로 전하고 있다.
2025.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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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내는 김정은 해군 집착…"김군옥영웅함, 수직 SLCM 가능성"
최근 북한 중형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과 관련, 군 당국이 수직발사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장착 가능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정보본부는 23일 북한의 '해상(수중) 대 지상 전략 순항유도무기' 개발 목적 등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함대지(잠대지) 순항미사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북한이 개발 중인 중형 잠수함 및 신형 호위함 등에 탑재할 가능성이 있어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답했다. ◇北, 글로벌호크 모방한 무인기 대형화 착수 동향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최근 북한이 전략무인정찰기 ‘샛별-4형’의 대형 버전을 개발하는 동향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2025.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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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재악화 조짐…이스라엘 "팔 수감자 600명 석방 무기한 연기"
내달 초 1차 휴전 만료를 앞두고 2차 휴전 협상안에 합의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시 중동 정세가 긴장 분위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인질이 추가로 석방될 때까지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향후 인질 석방이 '굴욕적인 의식' 없이 진행된다는 보장이 있어야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2025.02.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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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엄마' 시신에 분노 폭발…이스라엘, 인질 석방 전격 연기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휴전 당시 합의한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전격 연기했다. 그러면서 "인질에게 수모를 주는 의식 없이 송환이 진행되고, 다른 인질의 석방이 보장될 때까지 팔레스타인 인질 석방은 연기한다"고 공언했다. 현재 60명 이상의 이스라엘 인질이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마스는 영구적인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를 인질 석방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
2025.02.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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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진성준 "일제강점기 때 조선 청년, 혁명가 아니면 마약쟁이"
진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전국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제가 고등학교 시절 국어 선생님에게 1930년대 근대문학을 배우며 이런 말을 들은 적 있다"며 "당시 일제 치하 조선 청년 가운데 똑똑한 청년은 두 부류 나뉘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 말씀처럼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사실은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청년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은 현역 정치인이 아니라 청년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민영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여론조사는 물론 전국 각지 집회 현장에서 드러나듯 오히려 청년들은 민주당의 행정부 파괴와 법치 말살에 분노하고 있다"며 "귀족노조에 발 묶여 청년들의 미래를 약탈하는 민주당의 기득권 정책들에 더 큰 환멸을 느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2025.02.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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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는 대체 불가"…日대학서 대표작 '서시' 울려 퍼진 까닭
일본 도쿄 도시마구 릿쿄대 예배당에서 23일 오후 올해로 80주기를 맞은 일제강점기 저항시인 윤동주의 대표작 '서시'(序詩)가 울려 퍼졌다. 니시하라 총장은 일본 성공회가 1996년 결의한 '전쟁 책임에 관한 선언'을 언급하면서 "일본 성공회는 전쟁 전과 전쟁 중에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을 지지·묵인한 책임을 인정하고 그 죄를 고백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샤대는 윤동주 기일인 지난 16일 교내 예배당에서 윤동주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025.02.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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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시위대 EU 건물서 화염병·페인트 난동…불가리아서 뭔일
불가리아 주재 유럽연합(EU) 대표부가 극우 시위대로부터 공격받았다. 2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 소피아에서 극우 정당 부흥당 주도로 열린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편입을 반대하는 시위의 참가자 일부가 EU 대표부 건물에 침입을 시도했다. 불가리아는 2007년 EU에 가입했지만 유로존에 편입돼야 경제적으로 EU 단일시장에 완전히 통합될 수 있다.
2025.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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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며느리 앵커 됐다…첫 방송서 줄줄이 등장한 이 여성들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의 부인인 라라가 진행하는 인터뷰 프로그램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My View with Lara Trump)'는 22일(현지시간) 첫 방송됐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도운 후 핵심 공직으로 진출한 여성들인 팸 본디 법무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트럼프 대선 캠프 대변인 경력을 바탕으로 27세의 나이로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 된 레빗은 인터뷰에서 "인생에서 가장 역동적인 대통령의 대변인이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2025.02.2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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