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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젤렌스키 사임 압박?…"전쟁 끝낼 지도자 필요하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8일 파국으로 끝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사임을 원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왈츠 보좌관은 특히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리고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하고 러시아는 안보 보장에 대해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왈츠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 당시 태도에 대해 "협상에 나설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그가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과 협상할 수 있을지, 전쟁을 끝내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공유할지도 불투명했다"고 지적했다.
2025.03.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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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이 비공개한 불기소 피신조서…법원 "고소인에 공개해야"
그러면서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성명·직위’를 비공개 대상 정보에서 제외한 정보공개법 제9조를 들어 "사법경찰관의 이름은 공개 대상"이라고 했다. 윤 판사는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에서 공공기관의 정보를 비공개할 수 있는 경우로 "직무수행을 현저히 곤란하게 하거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인정할 만한 정보"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 등을 규정해 뒀는데, A씨가 요구한 정보는 모두 이같은 조건에 맞지 않는다고 봤다. 법원은 "A씨 요구 서류에서 A씨 이외의 이름은 사법경찰관리, B씨, A씨의 고소장에 나온 사람들"이라며 "그중 사법경찰관의 이름은 정보공개법에 따라 공개 대상이고, 나머지 사람들의 이름은 A씨가 이미 알고 있어 사생활의 비밀 등을 침해할 우려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2025.03.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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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기상, 직접 차 몰고 출근…100세 할머니 건강 비결
윌슨 할머니는 스스로 ‘아침형 인간’이라고 밝히며 새벽 4시에 일어나 커피를 마시고 꼼꼼하게 화장을 한 뒤 직접 차를 몰고 홈디포로 출근한다. 윌슨 할머니는 "나는 일어나서 움직이고 자신을 중요하게 느끼기 위해 일을 한다"며 "매장에서 나를 향해 미소짓는 사람들이 내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급여보다는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위해 일을 한다"며 "일어나서 움직이고 자신을 중요한 사람이라고 여기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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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확률 커지지만, 이재명 대선 막힐수도…野, 마은혁 딜레마
‘진보 성향’ 마 후보자가 취임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할 경우 탄핵에 필요한 정족수(6명) 확보엔 유리할 수 있지만 동시에 선고 시점이 연기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 ‘심판은 재판관 전원으로 구성되는 재판부에서 관장한다’(헌재법 22조)는 규정에 따라 마 후보자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윤 대통령 측도 마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결정에 "대통령 탄핵심판의 의결 정족수를 확보하려는 정치적 꼼수"라고 반발한 것도 같은 이유다.
2025.03.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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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유골까지 훔쳤다…중국인 범죄소굴 된 제주, 왜
최근 5년간 제주에서 일어난 외국인 범죄 세건 중 두건이 중국인 관련 사건이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1시 10분쯤 40대 중국인 2명이 제주시의 한 사찰 봉안당에 침입해 유골함 6기를 훔쳐 달아났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내 한 대형 호텔에서 30대 중국인이 같은 중국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2025.03.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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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공세' 시달린 오세훈, '올림픽 탈락' 악재까지 겹쳤다
조기 대선이 실현될 경우 여권의 잠재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엔 ‘2036 여름올림픽 국내 후보지 유치 실패’라는 악재를 만났다. 앞서 1월 31일~2월 1일 조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을 진행한 4개사 여론조사(한국갤럽·한국리서치·입소스·엠브레인퍼블릭)에선 오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지지율 격차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었다. 이와 관련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오 시장의 경우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될 경우 ‘탄핵 반대’를 강조해 온 김문수 장관이나 홍준표 시장에 비해선 운신의 폭이 넓고, 보수 우파를 대표해왔다는 점에선 한동훈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보다는 정통성이 있다"라며 "조기 대선이 펼쳐질 경우 중도층을 끌어안아야 하는데, 오 시장의 중도확장력은 여전히 우위"라고 말했다.
2025.03.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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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년들 왜 軍막사서 세월 보내나…이게 전투력이냐"
이 대표는 "우리 군은 전 세계에서 군사 밀도가 가장 높다"며 "우크라이나 전쟁도 드론 전쟁인데 수십만 젊은 청년들이 왜 군대에 가서 저렇게 막사에 앉아 세월을 보내고 있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다 드론·로봇·무인으로 갈 텐데 국방을 AI화 해야 한다"며 "국방 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으로 도래할 인공지능 사회에서 인공지능으로 인한 엄청난 생산성 일부를 공공 영역이 갖고 있으면서 국민 모두가 그걸 나누는 시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03.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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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지휘부 참수작전 전투기 있다…美 핵항모 '칼빈슨함' 부산 입항
미국 해군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70)이 2일 부산에 입항했다. 해군은 이날 "칼빈슨함(CVN-70) 등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이 3월 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며 "지속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해군은 이번 미 제1항모강습단 정박기간 양국 해군 간 우호증진을 위한 함정 상호방문, 유엔기념공원 참배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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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혼슈 이와테현 ‘30년만 최대 규모 산불’…닷새째 지속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산불은 헤이세이(平成)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하고 있다. 이번 산불이 최소 1989년 이후로는 최대 규모임을 뜻한다. 이번 산불의 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적은 강수량 및 강설량과 강풍, 건조한 날씨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025.03.0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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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풍의 심술 '3월 눈폭탄'…오늘밤 고비, 강원엔 1m 쌓인다
기상청은 "4일까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특히 강원도와 경기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2일 예보했다. 밤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이다. 3일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동해안·산지는 20~50㎝(많은 곳 70㎝ 이상), 경기 내륙·강원 내륙·충북 북부는 5~20㎝, 경북 북동 산지는 10~40㎝다.
2025.03.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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