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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오늘 시작…오폭 사고로 실사격훈련은 중단
합동참모본부는 한미가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한 지휘소훈련(CPX)인 FS 연습 시나리오와 연계해 지·해·공, 사이버, 우주 등 전 영역에 걸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FS 연습과 연계한 각 부대의 야외기동훈련 중 실사격훈련은 지난 6일 발생한 전투기 오폭 사고에 따라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공군이 전투기 오폭 사고 후 대북 감시·정찰과 비상대기 등 일부 필수 전력을 제외하고 모든 기종의 비행을 제한하고 있다는 점도 야외기동훈련에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5.03.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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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자, 동원훈련 면제…입영 연기도 가능
병무청은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포천 이동면 지역 사고 피해자는 병역의무 이행일자를 연기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 및 대체복무요원 소집 등의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당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투기 오폭으로 피해를 본 포천 이동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2025.03.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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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대회서 50대 심정지…달리던 군의관이 CPR로 살렸다
전북 정읍동학마라톤대회에 참가한 5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같은 대회에 참가한 군의관의 심폐소생술 덕에 살아났다. 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쯤 정읍시 청소년수련관 앞 도로에서 정읍동학마라톤대회에 참가한 A씨(56)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장 대위는 연합뉴스에 "대학병원에서 근무할 때 심정지 환자를 자주 보기는 했지만, 오늘은 저도 하프 코스를 뛰다가 환자를 발견한 거라 경황이 없었다"면서도 "이내 평정심을 찾아 최선을 다해 CPR을 했다.
2025.03.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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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우클릭, 尹석방에 '스톱'…독 아닌 득, 말 나오는 까닭
8일 진보진영 군소 4당(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대표와 함께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참석했던 이 대표는 9일 이들과 원탁회의를 연 뒤 국회 농성을 거쳐 다시 거리 집회에 나섰다. 지난 6일 여야 협상에서 진전을 보인 국민연금 모수 개혁 문제는 이 대표의 결단이 남은 상태였고, 이 대표는 지난 7일 여당의 배우자 상속세 폐지 주장에 "받겠다"고 말했지만 당분간 의미있는 결과를 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의 사과를 먼저 듣고 뵙겠다(7일, 김두관 전 의원 페이스북)", "찬물 끼얹는 발언을 한 데에 저만 바보 된 느낌(7일, 박용진 전 의원 페이스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2025.03.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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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원조 중단에 ‘전염병 확산’ 우려…“美 대가 치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외 원조 중단으로 인해 에볼라, 엠폭스와 같은 위험한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미 행정부의 원조 중단으로 세계 각국에서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차단하는 프로그램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USAID 보건 담당자는 이런 결정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 신규 확진자는 매년 20만명 이상 발생하고, 에볼라와 마르부르크와 같은 전염병 환자도 매년 2만8000명 이상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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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살고싶다"는 아들 말에 격분…2시간 동안 학대한 엄마
이혼 후 함께 살던 아들이 "아빠와 살고 싶다"고 한 말에 화가 나 술을 마시고 아들을 학대한 40대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4월 새벽 울산 자택에서 10살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술주정을 부리며 2시간 동안을 잠을 못 자게 했다. 이혼 후 자녀들을 키워왔던 A씨는 이날 아들에게서 "아빠와 살고 싶다"는 말을 듣자 화가 나 술을 먹고 이처럼 학대했다.
2025.03.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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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믿지 않은 아빠, 천국 갔을까요" 7년전 교황 감동 답변
(정작) 아빠는 하느님을 믿지 않고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아빠가 천국에 갔을까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들이 아버지를 좋은 사람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며 "하느님이 착한 사람을 저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하느님이 자기 자녀들을 버리실 분인가?"라고 청중에게 되물었다. 교황청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며칠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임상 조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이는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판단했다고 전했다.
2025.03.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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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가 아니라 흑설공주? 개봉 전 논란 휩싸인 디즈니 결국
개봉을 앞둔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무리한 각색에 대한 대중의 반발을 의식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시사회를 취소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오는 21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런던에서 프리미어 시사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다. 한 소식통은 "디즈니 측은 백설공주에 대한 반발을 예상해 엄격하게 통제된 소수의 언론 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며 "이것이 런던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하지 않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를 취한 이유"라고 데일리메일에 전했다.
2025.03.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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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증원 0명에도 의료계 ‘싸늘’…“또 누우면 대책 있나” 복귀론도
특히 의대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증원을 유지하겠다는 정부의 ‘조건부 정원 동결’ 제안에 반발하는 분위기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8일) 열린 전국시·도의사회 회장단 비공개회의에서 대다수 회장들은 교육부가 ‘이달 내 의대생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3058명)으로 돌리기로 한 것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있는 의협도 입장문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24·25학번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 "제시된 내용으로는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정부 제안을 거부했다.
2025.03.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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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말로만 꺼낸 北핵잠수함…김정은, 건조 현장 첫 공개
북한의 핵추진 잠수함 사업은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 단계에 있다"는 김정은의 2021년 1월 8차 당대회 발언이 출발점이었다. 군 당국 역시 지난해 10월 "최종적으로 원자력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핵추진 잠수함으로 보이는 함정의 초기 건조 단계가 포착됐다"고 확인한 적이 있다.〈중앙일보 2024년 10월 8일자 2면〉 이처럼 김정은이 핵추진 잠수함 집착하는 건 ‘게임 체인저’로서의 능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군 당국은 북한 핵추진 잠수함을 김정은의 ‘버킷 리스트’로 보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다.
2025.03.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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