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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성남FC 검사 퇴정명령’ 법관 기피신청 최종 기각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재판에서 ‘1일 직무대리 검사’에게 퇴정을 명령한 재판장을 교체해달라며 검찰이 낸 기피신청이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14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한 기업인과 성남시 공무원 등의 뇌물 의혹 사건을 심리 중인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 허용구)에 대해 법관 기피신청을 냈다. 부산지검 소속인 정 검사는 2023년 9월부터 직무대리 검사로 서울중앙지검에서 근무하면서 이 사건 공판 기일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1일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공판에 참여했다.
2025.03.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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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무기 수출 세계 10위 올랐다…무기 수입국 1위는 이곳
유럽의 대미 무기 수입 의존도는 더 커졌고, 한국은 무기 수출 규모가 크게 늘면서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에 올랐다. 다만 2020~2024년 일본은 93%의 무기 수입 증가율을 보여, 세계 6대 무기 수입국에 올랐다. 반면 한국의 무기 수입량은 이전 5년에 비해 24% 하락해 세계 무기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4%에서 2.6%로 줄었다.
2025.03.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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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거래허가 해제, 집값 상승 예견…과도하면 재규제 검토 가능”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뒤 과열된 강남권 부동산 시장에 대해 "규제를 풀고 약간의 가격 상승은 예상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풀게 되면 눌렀던 스프링이 튀어 오르는 것처럼 처음에는 약간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지금까지는 예상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 것으로 보이고, 거래량이나 오르고 있는 속도 등을 보면 아직 크게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9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전·후 22일간의 실거래 자료를 비교한 결과,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해제 전 78건에서 해제 후 87건으로 9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5.03.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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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파트서 40대男 사망…집엔 아내·두 자녀 숨져있었다
10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다만 경찰은 "이 부분은 시신 부검을 비롯한 면밀한 수사가 이뤄져야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유가족 조사 전인 데다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충분한 수사가 이뤄진 뒤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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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평산책방, 尹석방 날 올린 글 뭐길래…"한가하냐" 논란에 삭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날 "뜻밖의 행운"이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썼다가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평산책방은 지난 8일 공식 페이스북에 1만 번째 책방에 방문하는 손님을 환영하며 "뜻밖의 행운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 걸까요. 해당 게시물에는 문 전 대통령과 1만 번째 방문자가 함께 촬영한 사진이 첨부됐다.
2025.03.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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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일하던 경리 잠적에 아파트 발칵…관리비 7억 사라졌다
1500세대가 거주 중인 광주 한 아파트 단지 경리 직원이 수억원대 관리비를 빼돌리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광주 광산구 A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관리비 횡령 혐의로 40대 경리 직원 B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25년째 해당 아파트에서 경리 업무를 맡고 있었다.
2025.03.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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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빼겠다" 이번엔 여당이 야당안 받았다
국민의힘이 최고세율 인하를 제외하고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골자로 한 상속세법 개정을 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0일 중앙일보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장인) 박수영 의원이 복귀하면 조세소위에서 배우자 상속세 폐지, 세액공제 한도 확대 등 합의 가능한 것부터 합의처리하고, 최고세율 인하는 계속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재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도 통화에서 "(최고세율 인하를 뺀 배우자 상속세 폐지 등이 먼저 합의 가능하다면) 그거라도 먼저 해야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2025.03.11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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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아들 보는데…2층 창밖으로 반려견 던진 50대 아빠 송치
10살 아들 앞에서 반려견을 2층 창문 밖으로 던진 50대 아버지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쯤 김포시 빌라 2층 복도에서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10살 아들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반려견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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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기업 상당수 '사실혼' 인정…"결혼축하금·육아휴가 지급"
일본 주요 기업들의 상당수가 사실혼을 인정해 육아휴가나 가족수당 등을 지급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2월 일본의 주요 대기업(응답 업체 64개사)을 상대로 벌인 설문 결과, 37개사(57.8%)가 복리 후생 등 사내 규정에서 사실혼과 법률혼을 동등하게 취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문은 "사실혼을 법률혼과 동등하게 취급하려는 기업 대응이 최근 늘고 있다"며 "인재 획득 경쟁이 심해지면서 젊은 층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선택받으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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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피눈물 쏟았다…보증금 98억 삼킨 업자 '징역 9년'
자기 돈을 들이지 않고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인 아파트를 임대한 뒤, 98억원에 달하는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임대업자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3단독 박영기 부장판사는 10일 임차인들에게 거액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임대사업자 A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하고 4억6450만원의 배상을 명령했다. A씨는 2020∼2023년 전남 광양 등지에서 아파트 202채를 매입해 임대하고,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에도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2025.03.1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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