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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머스크 기살리기…백악관에 테슬라 들여와 "아름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차를 구매한 뒤 백악관 경내에서 탑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백악관에는 사이버트럭 등 다른 테슬라 차량 5대도 전시됐다고 한다. 그는 "내 구매가 판매 부진과 주가 하락에 시달리는 테슬라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내가 (테슬라S를) 구매한 이유는 첫째 제품이 정말 훌륭하고 둘째로 머스크가 자신의 에너지와 인생을 바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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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미사일 도발, 대러 수출 '마케팅 쇼' 였나…정밀타격 능력 과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지난 11일 민간 위성 서비스 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전날(10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표적으로 추정되는 섬에 타격 흔적이 식별됐다"고 보도했다. 군 당국은 황해북도 황주에서 발사된 해당 미사일이 ‘화성-11라’형으로 명명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군 당국자는 "북한이 대러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군수공장을 완전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앞두고 무기 체계 수출에 박차를 가하는 정황으로도 볼 수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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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동 학대 사망' 양주 태권도장, 현장 있던 사범 3명 추가 송치
지난해 7월 경기 양주시의 태권도장에서 관장이 5세 아동을 매트에 거꾸로 넣어 숨지게 했을 때, 해당 도장에서 일하던 사범 3명이 방임 등 혐의로 추가 송치됐다. 지난해 7월 12일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B씨가 말아서 세워놓은 매트 사이에 5살 아동을 거꾸로 넣고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사망 사건 이전에도 관장이 아이들에 학대 행위를 할 때 방임했으며, 본인들이 일부 직접 신체 학대 행위를 한 사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5.03.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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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병마용 갱? 3만5000명 몰린 중국 항저우의 '인재 쟁탈전'
사진은 지난 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올해 최대 규모의 춘계 인재채용회 모습이다. 유니트리는 AI 알고리즘 엔지니어, 딥러닝 알고리즘, 로봇 운동 제어 등 10개 직군을 모집하며 초봉 월 7만 위안(약 1500만 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짐싸고 오면 일단 7일 숙식 제공, 항저우시의 파격적인 유치정책 항저우시는 이번 채용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유치정책도 적극 홍보했다.
2025.03.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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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속 썩이니 좋습니까"…법정 선 10대들 꾸짖은 부장판사
"부모님 속 썩이니까 좋습니까?" 성매매로 피해자를 불러내 금품을 요구한 10대 청소년들의 재판에서 심리를 맡은 부장판사의 말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성매매하겠다고 연락한 피해자를 광주 서구의 한 모텔 주차장으로 불러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날 심리를 맡은 장찬수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부터 재판이 끝날 때까지 피고인들을 꾸짖었다.
2025.03.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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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과 금주 중 소통할 듯” 러 “美측과 곧 접촉”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의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안’에 뜻을 같이했으며, 일시 중단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정보 공유 및 군사 지원도 재개하기로 했다. 앞서 블룸버그 등은 사우디를 방문 중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가 우크라이나와의 고위급 회담을 마치는 대로 모스크바를 방문해 회담 결과를 설명하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이에 러시아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며칠 내에 미국 대표들과 접촉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2025.03.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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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12일 발효…韓도 기존 면세쿼터 폐기
우선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철강ㆍ알루미늄 수출국에 공히 25%의 관세가 적용되는 만큼 한국이 대미 수출 경쟁에서 더 불리한 여건이 되는 것은 아니며 기존 수출 물량 제한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미국 시장 진출 기회가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철강ㆍ알루미늄에 기존 관세 25%에 추가로 25%를 더 부과하겠다고 했다가 캐나다가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 할증료의 잠정 중단을 발표하자 이를 번복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캐나다산 철강ㆍ알루미늄에 대해 12일부터 전 세계 철강ㆍ알루미늄 제품 적용 관세 25%에 추가로 25%를 더한 50%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2025.03.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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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기 보고 싶어요” 100억 들여 보수한 청주야구장 또 고친다
청주시는 서원구 청주야구장 시설개선 사업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해 홈런망과 냉난방기 시설, 파손된 관람석 등을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영배 청주시 시설개선팀장은 "청주야구장은 중앙 펜스까지 거리(115m)가 다른 구장보다 짧아 담장 위에 홈런망을 추가로 설치했었다"며 "홈런망 사이로 타구가 빠질 우려가 있다는 한화이글스 측 의견을 반영해 더 촘촘한 망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한화 대전 홈구장은 관람석이 2만석인데 비해 청주 구장은 1만석으로 관람료 수입이 절반에 불과하다"며 "한화이글스 측은 청주 경기로인한 대전 구장 입점 업체 보상금, 광고 수입 감소로 인한 손실을 하루 4억~5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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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헌재의 고심'… 尹 탄핵심판, 대통령 중 최장기간 될듯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변론종결 이후 14일, 11일 만에 헌재 결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접수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오는 14일이면 90일을 넘긴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 측은 헌재에 한 총리 사건을 먼저 선고해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2025.03.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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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선고는 1995년 한 번뿐…尹 선고, 이번주 넘길 가능성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각각 사흘 전, 이틀 전에 선고기일이 공지됐다. 앞서 헌재는 "이 사건을 탄핵심판 사건 중 최우선적으로 심리한다(지난해 12월 16일 헌재 브리핑)"고 공지했으나 선고기일은 검사·감사원장 사건이 먼저 잡혔다. 당초 지금까지 대통령 탄핵심판,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사건 등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이 금요일에 선고됐던 점을 고려해 오는 14일(금요일) 선고를 예상하는 의견도 있었으나 이날 검사 탄핵 기일 지정으로 가능성이 작아졌다.
2025.03.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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