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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또 만나나…"북러, '최고위급 접촉' 논의"
러시아 외무부는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이 북한을 방문한 기간 '최고위급 접촉' 일정을 논의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루덴코 차관이 지난 15일 평양에서 최선희 외무상과 김정규 외무상 부상을 잇따라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이번 루덴코 차관의 방북으로 지난해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명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이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면서 이 조약이 북러 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질적으로 새로운 동맹 수준으로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2025.03.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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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자식들 죽이겠다"…'코드 제로' 발령시킨 80대 할머니
경기 광주에서 80대 할머니가 "남편과 자식들을 흉기로 다 찔러 죽이고 싶다"고 허위 신고해 경찰이 긴급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찰은 '코드 제로'를 발령한 뒤 A씨의 거주지로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끝내 허위 신고로 확인됐다"며 "출동했을 당시를 고려하면 A씨를 형사 입건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2025.03.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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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관심 끌려다 29억 대박…10대 2명이 개발한 앱, 뭔데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0대 청소년 2명이 만든 인공지능(AI) 기반 칼로리 계산 애플리케이션(앱)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청소년 2명이 만든 '칼 AI'는 지난달 200만 달러(약 29억원) 이상 수익을 거뒀다. 당시 개발한 게임 앱을 게임 회사에 매각해 10만 달러(약 1억4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2025.03.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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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영방송 ‘尹 계엄 옹호 논란’ 다큐멘터리 유튜브서 삭제
17일(현지시간) 교민단체 ‘재독 한인 민주시민 모임’에 따르면 공영방송 채널 피닉스는 "우리 콘텐츠를 전부 또는 일부 포함하는 모든 영상에 대해 독일 저작권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유튜브에 전 세계 차단을 요청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재독 한인 민주시민 모임은 문제의 다큐멘터리에 항의하는 3515명의 서명과 함께 다큐멘터리가 포함된 유튜브 영상 목록을 보내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피닉스는 다큐멘터리 제작 경위를 해명하고 공식 입장을 밝히라는 요구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재독 한인 민주시민 모임은 전했다.
2025.03.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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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다방 '플라스틱 용기' 파문…더본코리아 "신입직원 실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17일 빽다방의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논란에 대해 "매장 신입 직원의 실수"라고 사과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입장을 내고 "점포 내 발생한 민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민원은 매뉴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 신입 직원의 실수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일각에서는 플라스틱 용기의 전자레인지 사용 안전성 문제를 두고 우려가 나왔다.
2025.03.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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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눈에 회색 얼굴…나사 생중계 포착된 '외계인' 정체
예기치 않은 문제들로 10개월가량 우주에 체류 중이던 비행사 2명의 귀환을 위해 발사된 스페이스X 캡슐이 16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는 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 생중계 화면에 ‘외계인’이 포착됐다. 이후 스타라이너는 무인 상태로 귀환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9월 ISS에 합류한 크루-9 팀원과 함께 ISS에서 더 체류한 뒤 올 2월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우주선 이용 문제로 귀환이 미뤄졌다. NASA에 따르면 윌모어와 윌리엄스가 처음 스타라이너에 탑승할 때부터 비상시 ISS에 장기간 체류할 수도 있다는 계획하에 임무를 맡았으며, 이들의 귀환을 위해 기존의 ISS 우주비행사 수송 임무(크루-9·10)를 연결해 진행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2025.03.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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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계엄전 軍헬기로 北도발위해 휴전선 인근 비행" 제보
조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보 내용을 인용하며 "작전에 참여한 육군 아파치(헬기) 조종사들에게 부여된 임무는 휴전선 인근에서 비행하며 북한군에게 의도적으로 자신들을 노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백령도에서 대규모 작전이 진행됐으며, 이 과정에서 해병대가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포사격을 실시한 후 공군 전투기와 아파치 헬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 이어 "비행금지선(NFL) 이북으로의 비행은 엄격히 금지돼 있으며, 불가피하게 이북으로 비행해야 할 경우에도 항로인 '회랑'을 이용해야 한다"면서 "이 작전에서는 회랑을 이탈해 북한 최근접 지역까지 비행하도록 지시됐다"고 밝혔다.
2025.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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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임 총리 이틀만에 유럽행… "美 51번째 주 절대 안돼"
마크 카니 캐나다 신임 총리가 취임 직후 프랑스와 영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장벽과 외교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캐나다 총리실에 따르면 카니 총리는 16~18일 사흘간 파리와 런던을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연이어 정상회담을 한다. 카니 총리는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캐나다는 프랑스, 영국, 원주민의 토대 위에 건설됐다"며 "캐나다는 절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어떤 형식으로든 미국의 일부가 되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2025.03.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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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닌 왕 집무실 같다”…트럼프 온통 금장식, 리모컨도 금박
"대통령이 아니라 왕의 집무실 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집무실 ‘오벌 오피스’의 변화를 두고 나오는 평가다. 민주당과 공화당 행정부에서 모두 근무한 경험이 있는 한 전직 백악관 관계자는 "모든 대통령은 오벌 오피스를 장식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은 대통령 같지 않고, 오히려 왕의 방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오벌 오피스등 내부 변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다"며 "그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공간을 재구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했다.
2025.03.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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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위기’ 복싱, 2028 LA 올림픽 정식종목 잔류 사실상 확정
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복싱을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IOC는 2028 LA 올림픽에서 IBA를 대체할 국제기구를 2025년까지 만들지 못하면 복싱을 정식 종목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IOC는 2028 LA 올림픽 복싱 예선전이 시작될 때까지 WB에 가입한 각국 연맹 소속 선수만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3.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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