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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8년째 '가장 행복한 국가'…한국 전년 6계단 하락한 58위
핀란드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됐다. 1위는 행복 점수 7.736점을 받은 핀란드로, 8년 연속 가장 행복한 국가에 등극했다. 홀로 식사하는 사람들의 증가는 미국에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이며 동아시아 국가,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혼자 밥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2025.03.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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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첩기관 “외국에 기밀 팔아넘긴 국책기관 연구원 사형”
중국의 간첩 적발 기관인 국가안전부가 최근 국책연구소 전직 연구원이 해외 정보기관에 기밀 정보를 판매했다는 혐의로 사형을 판결했다. 하지만 해외 정보기관이 매우 싼 가격으로 그의 기밀 자료를 확보한 뒤 연락을 끊었다. 또 류 씨와 해외 정보기관이 주고받은 연락 정황을 포착한 중국 국가안전 관련 기관이 그를 체포했다.
2025.03.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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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수영복 입고 술'…이 가짜 영상 만든 유튜버 "풍자는 합법"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 제작자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찰은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 2명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이어 "해외에선 트럼프와 멜라니아 트럼프의 속옷 차림, 딥페이크 비키니 풍자 영상 등이 법적 제재 없이 유튜브에서 재생된다"며 "국민 견제가 필요한 권력자를 상대로 한 딥페이크 풍자가 합법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025.03.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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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유전성 희귀 '듀센근이영양증' 새 치료법 확인"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최무림 서울의대 의과학과 교수팀은 20일 듀센근이영양증 환자와 동물 모델의 근육 조직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EZH2 유전자가 과활성화하면 근육 재생이 저해된다는 점에 주목해, 이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근육 조직 손상을 줄이고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 인간 환자와 동물 모델 샘플을 분석해보니 양쪽 모두 EZH2 유전자의 과활성화가 근육 섬유화·염증과 직접 연결됨을 확인했다.
2025.03.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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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떡볶이, 야유회인 줄"…尹 탄핵 집회 간 대만 여배우 논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을 찾은 대만의 한 여배우가 집회를 ‘야유회’로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집회에서 공짜 음식을 먹었다며 "초대형 야유회 같았다"고 말했다. 황차오신은 "처음으로 한국의 민주 집회 현장을 경험했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며 "초대형 야유회와 다를 바 없었다"고 설명했다.
2025.03.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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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투약 자수’ 래퍼 식케이에 징역 3년6개월 구형
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래퍼 식케이(31·본명 권민식)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권씨의 변호인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이 사건 범행 자체에 대해서 자수를 해서 이 사건 수사가 시작됐다"며 "수사 단계에서 사실관계에 대해 다투지 않고 수사 협조한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권씨는 지난해 1월 19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25.03.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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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측, 인권위 수사의뢰에 “불복 절차 진행할 것”
양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환자에 대한 격리·강박 조치의 적정성과 그 절차의 위법성에 관해서는 현재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고, 강제수사권이 없는 인권위의 조사와 결정만으로는 그것이 적정하지 않았고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LKB는 허위 작성 의혹에 대해 "정신병원의 특성상 주치의가 환자의 상태에 관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과 시간 이후라도 해당 환자에 관한 사안은 주치의로 하여금 진료에 관한 결정을 하도록 하고 있다"며 "다만 일과 시간 이후에는 당직의가 따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진료기록에는 당직의가 해당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의사의 지시 없는 격리·강박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인권위가 수사를 의뢰한 부분은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에 관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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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문다혜 징역 1년 구형…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검찰이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42)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았고 음주운전으로 개인 대물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점,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관련해 약 5년간 합계 1억3600만원의 수익을 내 고액인 점을 고려해 달라"고 징역 1년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외 문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의 본인 소유 오피스텔과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숙박업체 플랫폼에 등록하고 불법 숙박업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25.03.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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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등쳤는데…'개그맨 사칭 리딩방' 1년만에 수사 중단, 왜
지난해 유명 개그맨을 사칭해 투자자를 모은 ‘주식 리딩방’ 사건이 주범들을 잡지 못해 결국 수사가 중단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개그맨 사칭 리딩방 사건 수사를 중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 리딩방 사건을 주도한 일당에게 대포 통장이나 대포 계정을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리법 위반 등)로 20∼50대 남성 13명을 붙잡았고, 이들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
2025.03.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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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민감국가 배경 묻자 "韓과 과학연구협력 지속 기대"
미국 국무부는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19일(현지시간) "미국은 앞으로도 한국과의 강력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미 에너지부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에너지부가 지정한 것이니 사실 에너지부에 물어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15일 에너지부가 한국에 대한 민감국가 지정 사실을 밝히며 "미국과 한국의 양자 간 과학기술 협력에 새로운 제한은 없다.
2025.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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