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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 조사 받던 20대, 경찰서 건물서 투신해 사망
성범죄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경찰서에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서울 관악구 관악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던 A씨가 건물 4층 테라스에서 스스로 뛰어내렸다. A씨는 성범죄 혐의로 이날 긴급 체포돼 여성청소년과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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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혁신 성장과 시민행복, 양 날개로 난다" [월간중앙]
스페셜 인터뷰|박형준 부산시장의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프로젝트 "경기침체 환경에서도 작년 6조원 등 취임 후 기업 투자 유치액 11조원 돌파" "부산의 입지와 인프라 활용해 스마트물류센터와 조선해양 R&D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와 창업·‘부산형 RISE’ 추진,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콘텐트 확대"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의 행복이 도시경쟁력과 직결된다고 믿는 행정가다. 박 시장과 부산시가 사활을 걸고 지향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가는 길목에 ‘부산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있다. 청년들을 위한 부산시의 주거 대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부산시는 최근 주거비 상승으로 많은 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임대료 지원뿐 아니라 주거 상담부터 전세피해 지원까지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25.04.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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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월4일은 4대4" 野 "8대0 파면이 정의"…尹선고 여론전
국민의힘은 공정한 판결을 기대하며 기각 또는 각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헌재의 결과에 승복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며 "야당도 '(기각·각하 시) 유혈 사태'와 같은 이야기를 운운하며 협박할 일이 아니라 어떤 결론이 나오든 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 소속 의원들은 SNS를 통해 "4월 4일은 4(인용):4(기각)로"(박대출), "4:4 기각 혹은 각하를 예상"(강승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 또는 기각을 확신하며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박상웅)고 각각 밝혔다.
2025.04.0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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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사 건물 3층서 직원 추락해 숨져
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 건물에서 40대 남성이 1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발견 직후 119를 불러 조치했다"며 "현재 폐쇄회로(CC)TV 등을 보며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현장을 확인 중으로 범죄 혐의점은 없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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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 유엔·구호단체 직원 15명 한명씩 죽여 집단매장"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은 이스라엘군이 23일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 텔 알술탄 지역에서 유엔 직원 한 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15명을 한명씩 차례로 살해해 집단 매장했다고 밝혔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와 민방위대가 당일 새벽 총격에 숨진 동료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던 중 이들의 차량이 이스라엘의 집중 포격을 받았다. 옌스 뢰르케 OCHA 대변인은 가디언에 현재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3월 23일 처음 도착한 의료팀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고, 다른 응급구조 대원들은 연락이 끊긴 동료들을 수색하기 위해 갔다가 몇 시간에 걸쳐 한 명씩 공격당했다"면서 "그들은 분명히 구급차와 소방차, 유엔 차량이라는 표식이 있는 그들의 망가진 차량과 함께 모래 아래에 묻혔다"고 밝혔다.
2025.04.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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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6·4 도화선 된 후야오방 3남 후더화 '염황춘추' 부사장 별세
지난달 30일 중국 개혁파 동인지 『염황춘추(炎黃春秋)』 부사장을 역임한 후더화(胡德華) 후야오방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3남이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공학을 전공해 중국과학원 소프트웨어센터 부주임을 역임한 후더화는 문화대혁명 당시 부친과 함께 고초를 겪었다. 후더화의 부친인 후야오방은 1980년부터 1987년까지 당 총서기로 과감한 개혁개방을 주도한 대표적인 개혁파 지도자였다.
2025.04.0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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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메신저 넘어 청소년 이용률 1위…절반은 생성형 AI 쓴다
청소년의 절반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교생의 온라인 도박성 게임 경험률도 카드·화투 게임 2.7%, 인터넷 스포츠 베팅 1%로 같은 기간 각각 1.9%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김은형 여가부 청소년보호환경과장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사이버 도박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상담·치료받도록 연계하겠다.
2025.04.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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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정책" 트럼프 욕하며 몰려갔다…美현대차 매장 바글바글 [르포]
현대차의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를 살 계획이라고 밝힌 샘 알버트는 "포드와 현대의 픽업트럭을 비교해왔다"며 "관세 때문에 현대차의 가격 변동폭이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해서 급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현대차 세일즈 매니저 스티브 추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표 직후부터 급하게 차를 사려는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렸다"며 "현대차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특히 미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격은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지만 가격과 관련한 어려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주의 중고차 판매 회사인 이스턴스의 딜러 로리 프레지던트는 "연쇄적인 자동차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서둘러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자동차 관세 발표 이후 중고차 시장까지 상당히 바빠졌다"며 "특히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국의 현대와 기아, 일본의 토요타와 혼다 차량 등 관세에 직접 노출되는 차량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2025.04.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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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성폭력 피소’ 종결 전망
장 전 의원은 부산 소재 한 대학교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A씨는 장 전 의원 총선 출마를 앞둔 당시 선거 포스터를 촬영하고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장 전 의원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 전 의원의 변호를 맡은 최원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지난달 6일 "앞뒤 정황이 잘린 문자메시지를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로 제시한 데 대해 강한 분노와 함께 황당함까지 느끼고 있다"며 "성폭력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힐 수 있는 증거를 수사 기관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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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하던 할아버지 갑자기 쿵…곧장 다가와 살린 영웅 정체 [영상]
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민간안전 강사로 활동 중인 전직 소방공무원 남기복(71)씨가 주인공이다. 마침 이 식당에서 A씨 뒤편 테이블에서 일행들과 식사 중이던 남씨 등 식당 손님들이 이를 발견하고는 즉시 A씨에게로 다가갔다. 남씨는 "전직 소방공무원의 경험과 민간안전 강사로 활동하며 취득한 지식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이후 도착한 남양주소방서 화도119안전센터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고 말했다.
2025.04.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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