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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에 출산…헤어진 남친 집에 불 지르려한 30대 여성, 무슨 일?
헤어진 남자친구 아버지 집에 불을 지르려던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 B씨가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B씨와 B씨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차단당했다. 태어난 아이는 아동보호시설에 보냈고 이후 둘째를 임신했지만 이런 사실을 알게 된 B씨가 둘째 아이도 자신의 아이가 아님을 의심했고 결국 A씨와 B씨는 같은 해 9월 헤어졌다.
2025.04.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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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트렁크에 타인 개 매달고 달린 운전자 "죽일 목적 없었다"
승용차 트렁크에 다른 사람 소유의 대형견을 매달고 도로를 달리다 개를 죽게 한 혐의로 입건된 운전자가 고의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7일 충남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인 70대 A씨는 전날 오후 1시쯤 당진시 대덕동의 한 도로에서 차우차우 품종의 성견을 본인의 차 트렁크에 밧줄로 묶은 뒤 트렁크 문을 연 채 주행했다. 차우차우 품종을 반려견으로 키우는 A씨는 동호회에서 만난 다른 사람 소유의 개를 교배 목적으로 데리고 왔다가 되돌려주러 가기 위해 운전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5.04.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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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개헌 동시투표' 동참…한동훈 "이재명은 호헌세력"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도 국회의 입법권 남용과 거대 야당의 전횡을 분명하게 지적했다"며 "입법 폭주, 공직자 줄탄핵, 예산 폭거, 방탄 법안 등 이재명과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무거운 경고를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87년 개헌 당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제왕적 국회가 출현했다"며 "거대 야당이 등장해서 입법·예산·인사 전반을 통제하고 여소야대 구조가 고착화된다면 대통령이 아니라 국회가 황제가 된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호헌세력 이재명 민주당의 사실상 개헌 거부"라며 "개헌은 ‘나중에, 나중에’ 하고, 의회 독재에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까지 다 휘둘러 보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2025.04.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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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서 14세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소년 피격 사망
팔레스타인 자치구 요르단강 서안에서 미국 시민권을 가진 14세 소년이 이스라엘군 총격으로 숨졌다고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강 서안 투르무스 아야 지역의 아디브 라피 시장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소년 오마르 모하마드 라베아가 마을 입구에서 또래 청소년 2명과 함께 이스라엘 정착민이 쏜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군인들은 투르무스 아야 지역에서 대테러 활동을 하던 중 고속도로 쪽으로 돌을 던져 민간인의 운전을 위험에 빠뜨린 테러리스트 3명을 파악했다"며 "군인들은 테러리스트들에게 총격을 가해 한 명을 제거하고 두 명을 추가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2025.04.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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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즐겼던 日온천…이제 숙박 안하면 입욕 금지, 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1인용 온천탕을 늘린 것이 온천수 부족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일본 주요 온천지역에서는 정부의 권고에 따라 숙박을 하지 않는 당일치기 여행객의 온천 입욕을 금지하거나 심야시간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느는 추세다. CNN은 "서양 관광객은 대중목욕탕에서 모두가 옷을 벗고 목욕하는 일본의 관습을 꺼려 대부분 1인용 온천탕을 예약한다"며 "대중목욕탕 입장료는 3달러지만 호텔 객실의 1인용 온천탕을 이용하려면 수백 달러를 내야 하므로 일본 호텔들은 더 많은 객실에 1인 온천탕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04.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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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 만에 토요일 외출했다, 효자동 토박이가 본 111일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이동준(53)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다음 날인 5일, 광화문 앞에 서서 이렇게 말했다. 그가 초등학생 시절이던 1979년 10·26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과 이듬해 5·18 계엄 확대 당시 광장을 장악한 군인들의 모습도 기억했다. 민주화 이후에도 2008년 광우병 촛불 시위,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를 지켜봐 왔던 이씨지만 이번처럼 분열이 극심했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2025.04.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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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정치 글 다 삭제했다"…尹 파면 뒤 '강의 카페'에 올린 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씨가 자신의 강의 카페에서 정치적 발언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전씨는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다음 날인 지난 5일 강의 카페에 국가직 공무원 총평 글을 게재하며 "카페 성격과 상관없는 정치 관련 글들은 모두 삭제했다"고 공지했다. 이같은 전씨의 정치 관련 글들은 아직 카페에 남아 있어 전씨가 공지에서 언급한 ‘정치적 발언’은 자신이 아닌 회원들의 글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2025.04.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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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USTR "50개국이 관세협상 타진…트럼프 전략 이미 결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 관세 조치에 대해 "상호주의를 실현하고 미국의 막대한 무역 적자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그리어 대표는 8일 ‘대통령의 2025년 무역 정책 어젠다’를 주제로 열리는 상원 재정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7일 재정위에 제출한 4페이지 분량의 보고 자료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대규모 무역 적자는 해외 무역 파트너의 비호혜적 관세와 무역 장벽, 기타 경제 정책으로 인해 발생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무역전쟁을 진두지휘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그리어 대표는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USTR 대표에 지명됐고 지난 2월 27일 상원 인준을 통과함으로써 제20대 USTR 대표로 임명됐다.
2025.04.0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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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째' 낳은 장흥 40대 부부…1억원 규모 육아지원 받는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에 거주하는 40대 A씨 부부가 지난 5일 일곱째 여아를 출산했다. 출산장려금 1200만원(3년), 첫 만남 이용권 300만원(1회), 탄생 축하 용품 구입비 10만원(1회), 산모·신생아 도우미 이용 비용 284만원(1회), 민간산후조리비 100만원(1회), 출생 기본수당 4320만원(18세까지)을 제공한다. 또 기저귀 구입비 216만원(2년), 부모 급여 1800만원(2년), 아동수당 960만원(8세까지), 영양 플러스 식품 지원 108만원(1년), 육아용품 구입비 10만원(1회), 병원비 250만원(6세까지) 등을 지원한다.
2025.04.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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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연금개혁 실행 불가, 70점이면 해야"…정부 후속 조치 착수
이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이번 3차 개혁은 절반의 개혁, 미완의 개혁이다. 이 차관은 "가장 좋은 개혁은 모두가 만족하는 100점 짜리 개혁일 것이지만 100점 개혁안은 현실에서는 실행되기 어렵다"며 "경험상 개혁안이 70점 넘는다면 실행하는 게 좋다. 이 차관은 "자동조정장치 같은 추가적 재정 안정 조치가 없다면 연금 제도가 유지되기 어렵다"며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고, 제도 유지의 부담을 모든 세대가 공평하게 짊어지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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