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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나이 '70.2세'…88% "정년연장 동의"
연령기준을 세분화했을 때 응답은 70∼74세가 51.7%로 가장 많았고 75세 이상(23.3%), 65∼69세(18.1%), 60∼64세(6.6%), 60세 미만(0.3%)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연령대로 구분하면 65세 미만은 69.8세, 65세 이상은 72.3세를 적정한 노인 기준연령으로 꼽아 나이가 많을수록 노인 연령기준도 높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정 은퇴 시기는 65∼69세(40.5%), 은퇴 후 적정 월 생활비는 250만원 이상(53.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25.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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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16일 1차 경선·5월3일 최종 대선 후보 선출
기탁금의 경우 최대 3억원 상한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호 선관위원은 "지금까지 최대 3억 이내에서 과거 1·2·3차 경선을 할 경우 각 1억씩 (내는) 식으로 했다"며 "이번에도 상한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호 선관위원은 "여론조사와 관련해 혹시라도 있을 불공정 시비를 없애기 위해, 여론조사를 할 때는 (각 후보) 캠프에서 사전에 (당 사무처) 기획조정국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5.04.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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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 SRT 승차권 3번·100만원 넘게 환불시 회원자격 박탈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SRT 승차권을 반복적으로 대량 예매한 뒤 카드 실적만 쌓고 환불하는 행위를 강력히 제재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열차 운행일 기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사람이 3회 이상, 100만원 이상의 승차권을 환불하고 환불률이 90%를 넘기면 강제 탈퇴 조치를 한다. SR은 이런 행위가 실제 이용객의 승차권 구매 기회를 제한하는 만큼 지난해 말부터 열차 승차권 반환 시 위약금 기준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 다량 구매 제재를 강화했다.
2025.04.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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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무원 선거중립의무 지켜라”…행안부 공명선거지원상황실 출범
선거 주요 동향 및 사건ㆍ사고 현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 업무 및 시설ㆍ인력ㆍ장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행안부 누리집에 공직선거비리익명 신고방을 설치ㆍ운영해 신고된 내용이 지자체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로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선거관리위원회ㆍ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선거중립 위반 및 사건ㆍ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를 위해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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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대선 대비 2000명 첩보수집
경찰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부정·불법 선거 대응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전국 278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부정·불법선거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하고 24시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2025.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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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8억 뇌물 의혹' 전준경 前민주연 부원장, 1심 징역 2년6개월
백현동 개발업자와 다른 사업가들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전준경(59)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뇌물 외에도 2015년 7월~2024년 3월 부동산 개발업체 B사 등 총 7개 업체로부터 권익위 고충민원 및 지방자치단체 인허가 관련 알선 명목으로도 합계 7억8208만원을 수수하고 제네시스 승용차도 제공받은 혐의(알선수재)도 받는다.
2025.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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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美상호관세에 “중국과 달라, 맞서지 않고 협상”
한 대행은 "그런 종류의 대응이 상황을 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특히 그런 대응이 한·중·일 3국, 특히 한국에 이익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회의가 아니라 일상적인 회의였을 뿐"이라며 한·중·일 3국이 비슷한 장관급 회의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미국 정계에서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와 관련해 상호관세 부과에 직면한 한국·일본이 중국과 연합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2025.04.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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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미얀마 강진 피해 구호와 아동 치료에 3억원 기부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피해 긴급 구호와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에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난달 미얀마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만달레이주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긴급 식량, 생필품, 식수 지원과 아동 치료비 및 심리 사회적 지원에 사용된다. 그동안 JYP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억원, 2022년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3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아동 및 지역주민 지원에 5억원, 지난달 경남·경북 지역 산불 피해 아동과 이재민 지원에 5억원을 기부했다.
2025.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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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물어뜯는 '좀비마약' 들여오려던 20대 카자흐인 출국 직전 체포
중독되면 사람의 목을 물어뜯어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 들여오려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 남성이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9일 메페드론 61.5g을 밀수입한 카자흐스탄 국적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메페드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확산한 신종 마약으로, 다량 흡입하면 흥분해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현상을 보여 '좀비마약'으로 불린다.
2025.04.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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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산불 3건 모두 失火…공구 불꽃에 축구장 1300개 '잿더미'
최근 울산 울주군 일대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의 원인이 '공구 작업 중 튄 불꽃'으로 밝혀졌다. 세 차례에 걸쳐 발생한 산불로 울주군 산림 995㏊, 축구장 약 1300개 규모에 달하는 면적이 소실됐다. 특히 지난달 22일 대운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931㏊의 산림을 태웠고, 화장산에서는 63㏊가 불에 탔다.
2025.04.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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