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7년 영국 지도 '세계 수로도', 동해를 '한국만' 표기
동북아역사재단은 1817년 영국의 지도 제작회사인 존 톰슨사가 만든 '세계 수로도'를 독도체험관에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존 톰슨사에서 출간한 '신 일반 지도첩'(A New general atlas)에 실려 있으며 조선의 국호를 '코리아'(Corea), 동해 수역은 '한국만'(Gulf of Corea)으로 표기했다. 지도에는 동해를 지나가는 선이 그려져 있는데 프랑스 탐험가 라페루즈(1741∼1788)가 항해했던 궤적을 나타낸 것이라고 재단은 전했다.
2025.01.07 23:55
0
-
트럼프, 그린란드 눈독 들이자…덴마크 왕실 문장 북극곰 키웠다
덴마크 왕실이 북극해에 접해 있는 자치령 그린란드를 상징하는 북극곰 문양을 키운 새 왕실 문장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방문의 목적을 '여행'이라고 밝혔지만, 트럼프의 그린란드 매입 의사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덴마크 왕실 전문가 라르스 호브바케 쉬렌센은 현지 언론에 "왕실의 이번 문장 변경은 그린란드가 덴마크의 일부라는 것을 명확히 알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5.01.07 23:55
0
-
'꽃미남 총리' 트뤼도 몰락…"51번째 주" 트럼프 협박에 당했다
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자유당이 후임자를 정하는 대로 당 대표직과 총리직에서 즉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추락한 지지율에 대한 궁여지책으로 감세 정책을 추진했으나, 이에 반발한 프릴랜드 전 부총리가 사임하면서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 트뤼도 총리를 '주지사'라고 조롱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사임 발표 이후에도 "캐나다가 미국과 합병한다면 관세는 사라지고 세금은 대폭 인하될 것"이라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같은 맥락의 글을 남겼다.
2025.01.07 23:55
36
-
트럼프 2기 일성 "영토확장"…유독 캐나다·그린란드 '눈독' 왜
6일(현지시간)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당선을 인증받으며 ‘트럼프 2기’ 출범을 공식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일성으로 캐나다와 그린란드를 미국의 영토로 편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는 먼저 지난 6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사임 발표를 한 것과 관련 "캐나다의 많은 사람들은 (미국의) 51번째 주(州)가 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며 "미국은 캐나다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막대한 무역 적자와 보조금을 감당할 수 없고, 트뤼도 총리는 이 사실을 알고 사임했다"고 주장했다. 파나마와 관련해서 미국의 성조기가 걸린 파나마 운하 사진을 게시하며 "미국 운하(United States Canal)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란 글을 올렸고, 그린란드에 대해선 "국가 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 그린란드 소유권과 지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2025.01.07 23:55
0
-
트럼프 “선박 건조에 동맹국 활용”…집권2기 ‘조선 동맹’ 재확인
트럼프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보수 성향 ‘휴 휴잇 라디오’ 인터뷰에서 해군 재건 계획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는 배가 필요하다"며 "예전에는 하루 한 척씩 배를 만들었는데 더는 배를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당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12분 통화’에서 한국의 세계적인 군함과 선박 건조 능력에 관심을 보이며 "미국 조선업은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당선인의 라디오 인터뷰가 있기 직전 성명을 통해 "석유ㆍ천연가스 시추와 그로 인한 피해로부터 (미 본토의) 동서 해안, 멕시코만 동부, 알래스카의 북베링해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를 취한다"며 약 6억2500만 에이커(252만9285㎢) 면적의 미 연안에서 신규 원유ㆍ가스 개발을 금지하는 조처를 발표했다.
2025.01.07 23:03
0
-
[속보] 경찰, '출석 불응' 경호처장에 10일 3차 출석요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7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박 처장에게 오는 10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특수단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박 처장에게 2차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4일에도 박 처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박 처장은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응하지 않았다.
2025.01.07 22:07
31
-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2차 출석요구' 불응… "향후 일정 조율"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7일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변호인 선임이 되지 않아 오늘 출석이 어렵고 내일까지 변호인을 정해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지난 4일 1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7일 오전 10시까지 조사를 받으라고 박 처장에게 다시 통보했다.
2025.01.07 22:07
0
-
法, 김용현측 ‘접견·서신 수수 금지’ 준항고 기각…“증거인멸 우려”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이 변호인 외에 접견과 서신 수수를 금지한 것에 대해 법원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김 전 장관을 구속 수사하던 중 변호인이 아닌 일반인과의 접견·서신 수수를 금지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처분이 헌법상 영장주의 및 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위법하다는 김 전 장관 측 주장에 대해 "검사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기소 이전에는 법관의 영장 발부 내지 결정이 아니라 독자적인 결정에 의해 구속 피의자의 접견 및 서신 수수를 금지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고 밝혔다.
2025.01.07 20:51
34
-
“아내 소지품 찾으러 돌아왔다”…주인 기다리는 유류품 750여점
무안 제주항공 참사 열흘째인 7일 오전 11시 전남 무안국제공항 청사 2층. A씨는 버스에 타기 전 "(아내의) 시신도 온전히 찾지 못해 유류품이라도 찾기 위해 다시 무안에 왔다"고 말했다. 그동안 141명의 유족이 유류품 보관소에 다녀갔으나, 750점 이상의 유류품은 주인을 찾지 못한 채 공항 보관소에 남아있다.
2025.01.07 20:11
0
-
토트넘,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 행사… 내년까지 동행
토트넘 구단은 7일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에 대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한다"면서 "계약은 이제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EPL에 진출한 손흥민은 이번 계약 기간을 포함하면 11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앞서 2021년 7월 맺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올해 여름까지였으며, 여기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바 있다.
2025.01.07 20: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