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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립대 10곳 중 9곳 등록금 올려…전국 총 131개 대학
수도권 사립대는 10곳 중 9곳이 등록금을 올린다. 4.00%~4.99% 수준이 57개교(43.5%)로 가장 많았고, 5.00%~5.49% 수준의 인상률을 정한 곳도 54개교(41.0%)였다. 올해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인 5.49%까지 인상한 대학도 9곳(사립 6곳, 국·공립 3곳) 있었다.
2025.02.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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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신포C급 잠수함, 다시 정박지로…정비 마친 듯"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최근 북한 함경남도 신포 남조선소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신포-C급 잠수함이 더 이상 드라이독에 위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잠수함은 지난해 5월 안전 정박지에서 드라이독으로 처음 이동한 뒤, 같은 해 11월 말 드라이독 남부 끝으로 위치를 바꾸고 최근까지 해당 위치에 머물렀다고 38노스는 전했다. 지난 18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드라이독은 비어있고, 신포-C급 잠수함이 안전 정박지에 있는 모습이 관찰된다.
2025.02.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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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병원 갈 때 애벌레 된다"…까막눈 졸업한 늦깎이 129명
"볼일 있어 은행 갈 때 허리 아파 병원 갈 때 나는 작은 애벌레가 된다" 전북 전주 주부평생학교에 다니는 박순애(70대·여)씨가 "어릴 적 못 배운 한"을 표현한 ‘애벌레의 꿈’이란 자작시다. 박씨처럼 어려운 환경 탓에 한글을 배우지 못한 늦깎이 학생 129명(초등 94명, 중학 35명)을 위한 ‘2024학년도 문해 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 학력 인정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들은 군산 늘푸른학교, 무주 민들레학교 등 도내 6개 시·군 10개 문해(文解) 교육 기관에서 초등·중학 과정을 마친 졸업생이다.
2025.02.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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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위험, 500m내 접근 말라" 경고에도 관광객 몰리는 그곳
최근 분화를 시작한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에트나 화산에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지역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에트나 화산이 지난 8일 분화를 시작하자, 화산이 용암을 분출하는 장관을 눈으로 보기 위해 사진작가와 등산객 등 수천명이 몰려들었다. 지역 당국은 계속해서 에트나 화산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용암에 가까이 다가가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2025.02.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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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세계 관세 부과하면 美 국민 소득세 폐지도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부과할 신규 관세를 통해 세수가 확대되면 미국의 소득세를 폐지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를 향해서는 "그들은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 목재, 석유, 가스 등에 대해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며 "그들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을 언급하며 "어느 BRICS 국가든 간에 '달러 파괴'를 거론만 해도 (그 나라에) 15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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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서 떨어진 초등생에 "기어가, 이XX야" 포복시킨 승마코치
승마를 배우는 초등학생을 학대한 국가대표 출신 승마 코치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국가대표 출신 승마 코치 3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승마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말에서 떨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13살 초등학생에게 '기어가 이 ○○야'라 욕설하며 포복으로 말까지 기어가게 했다.
2025.02.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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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여우가 나타났다"…전주 도심서 포획된 '마블 폭스'
전주시는 생김새 등을 볼 때 해당 여우가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여우의 개량종인 ‘마블 폭스’라고 판단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여우를 구조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누군가 반려동물로 키우다가 잃어버렸거나 유기된 것 같다"며 "마블 폭스는 분양이 금지된 붉은여우와 달리 개인 분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주시 동물정책과 관계자는 "일반인 입양도 가능하지만, 여우를 보호하기엔 적절치 않아 전주동물원 이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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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200배"…제로 음료 하루 3캔 마셨더니 충격적 결과
‘제로 슈거'(Zero sugar) 음료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aspartame)이 인슐린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이하이 차오 교수팀은 20일(현지시간) 생쥐에게 아스파탐이 든 먹이를 먹인 결과 인슐린 수치가 급상승해 동맥에 더 많은 지방 플라크가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심혈관 건강 악화 특징인 염증 수치도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인슐린 수치도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2.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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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압수수색… 내란 혐의
문 전 사령관은 지난해 6월 정보사 군무원의 블랙요원 명단 해외 유출 사건과 정보사 예하 여단장 A씨(준장)와의 갈등으로 논란에 휩싸였고, 당시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문 전 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임을 계획하고 있었다. 정보사 소식에 밝은 한 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방본부장은 정보사 주요 보직 인사권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며 "국방부장관이 문 전 사령관을 유임시킨 것이어도 국방 정보파트를 총괄하는 원 본부장이 이례적인 인사 조치에 대해 그 배경(비상계엄)을 몰랐다는 것은 이상하다"고 했다. 공수처는 압수수색을 통해 원 본부장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원 본부장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았는지와 문 전 사령관 등과 사전에 모의했는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2025.0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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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서도 '대북제재 감시탑' 정상작동…북·러 협력도 겨냥
앞서 MSMT의 전신으로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은 지난해 4월 15년만에 활동을 종료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기 탄생한 MSMT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확고한 의지의 연대",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에 대한 참여국들의 공동 결의"를 강조한 건 의미가 상당하다는 분석이다. 조 장관은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과 각각 "미국 신 행정부 출범 이후의 대미 관계, 한반도 정세, 불법적인 북·러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2025.02.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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