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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는 섬에서 나가는 섬으로…5월 제주서 국제 크루즈 출발
그동안 제주를 통해 크루즈 관광을 즐기기 위해서는 주로 항공편으로 일본·중국, 유럽 등 비행편으로 출국한 뒤 현지에서 크루즈를 타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방식을 이용해야 했다. 제주관광공사의 지난해 제주도 관광객 실태 조사에 따르면 크루즈 관광객은 제주관광 기항횟수, 체류 시간, 만족도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출발·도착 크루즈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 지역 소비를 늘리고, 크루즈 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준모항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크루즈 관광을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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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통미봉남(通美封南), 구조적으로 불가능…북핵 해결 마지막 '한방' 남았다" [월간중앙]
전문가 시선| 前국립외교원장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北김정은, 지속불가능한 통치 노선 고집…중·러에 전적으로 의존해선 안돼" "역대 진보·보수 대북 정책 성과 제한적…새로운 평화프로세스 도입해야" "가여운 멕시코! 신과는 너무 멀고, 미국과는 너무 가깝구나…" 이 ‘도발적’ 문장은 19세기 멕시코 대통령을 지낸 포르피리오 디아스(1830~1915)의 고뇌와 한탄이 담긴 구절이다. 우리도 미국에 우리의 요구를 강하게 전달해야 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텍사스주 파운드리 공장에 2030년까지 53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하고 미국 정부로부터보조금 약 7조원을 받기로 약정했으나 트럼프 취임 이후 보조금 수령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김 의원이 생각하는 트럼프 2기 관세 대처법은? "정부는 기업의 요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2025.03.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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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윤석열" 권성동 "윤석열? 우리도 이재명이라고 할까"
이 과정에서 박 원내대표는 "헌재는 조속하게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 "윤석열이 헌법 수호 의지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등 ‘대통령’ 호칭을 쏙 뺀 채 발언을 이어갔다. 이밖에 권 원내대표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지난 29일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17차 범시민대행진’에서 헌재 선고가 미뤄지는 점을 지적하며 재판관을 ‘을사오적’으로 빗댄 표현도 문제 삼았다. 그는 "지난 주말 박 원내대표가 (특정) 재판관 3명 이름을 거론하며 ‘을사오적의 길을 가지 말라’고 막말했는데 이는 재판관에 대한 모독이자 겁박"이라며 박 원내대표에 사과를 요구했다.
2025.03.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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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시한 '디데이'…집단휴학 사태 마침표 찍을까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 31일을 맞아 집단 휴학 사태가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는 지난 7일 '3월 내 전원 복귀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성균관대·울산대·가톨릭대도 합세하며 빅5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했고, 고려대와 거점국립대인 충남대·부산대 의대생들도 모두 돌아왔다.
2025.03.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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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의대생 1명 빼고 다 복학…'등록거부 투쟁' 끝났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충남대 의대생 전원이 복학 신청을 완료했고, 부산대는 전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서울대 전원, 연세대 의대도 1명을 제외한 전원이 1학기 등록을 마쳤으며, 이어 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 의대생 전원이 복귀를 결정하면서 ‘빅5’를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의 경우 1명(연세대)을 뺀 전원이 복학하게 됐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전국 40개 의대 중 공식적으로 ‘등록 후 투쟁’으로 선회한 곳이 17곳으로 파악된다"며 "제적 압박과 의대협 투쟁 방식에 대한 피로감, 대한의사협회의 방관 등이 영향을 미치며 이탈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2025.03.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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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와중에 병원 폭격" 통곡의 미얀마…재앙 아직 더 남았다
미얀마에서 진도 7.7의 강진이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미얀마 지진을 최고 등급의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WHO는 성명에서 "긴급 대응 체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3급 비상사태'로 분류했다"면서 800만 달러(약 117억원)의 긴급 자금 모금에 나섰다. WHO는 향후 30일간의 긴급 의료 지원을 위해 800만 달러가 필요하다며 "생명을 구하고 질병 확산을 방지하며 의료 서비스를 안정화하기 위한 자금이 즉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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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재판 4연속 불출석…재판부 "강제조치 고민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의혹 민간업자들 재판에 증인으로 네 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이날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배임 혐의로 기소된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으나 이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재판을 16분 만에 끝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재판을 앞두고 낸 증인 불출석 사유서에서 "성남FC·백현동·대장동 사건으로 기소됐고 그 외에도 여러 차례 기소가 이뤄져 의정활동에 심각하게 여러 방해를 받고 있다"며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점도 언급했다고 재판부는 전했다.
2025.03.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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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시절 근무지 이탈 대체로 인정"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때 근무시간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것에 대해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가 혐의를 대체로 인정하는지'를 묻자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다"고 답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부부의 마약 수사에 대해선 "(마약 정밀감정 결과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정밀감정 결과를 보면서 계속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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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억 쏟아부었는데…뚜껑 열어보니 백설공주 '흥행 실패'
라틴계 배우가 주연한 디즈니의 ‘백설공주’(Snow White) 실사 영화가 북미에서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흥행에 실패했다. AP통신과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 등은 30일(현지시간) 컴스코어 자료 등 업계 추산치를 인용해 지난 주말(28∼30일) 북미 극장가에서 ‘백설공주’가 1420만 달러(약 209억원)의 티켓 수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앉았다고 전했다. ‘백설공주’는 2억5만 달러(약 3678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북미 4천200개 영화관에서 지난 21일 개봉해 열흘간 6680만 달러(약 983억원)의 수입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5.03.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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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 “시의회가 161억 예산 삭감, 200억 지원받는 스마트시티도 좌초 위기”
이 시장은 "24시간 민원서비스, 교통흐름 최적화, 재난예방, 드론 순찰, 자율주행버스 등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스마트시티 사업은 단순한 예산 소비가 아니라 도시에 대한 혁신적 투자"라며 "정부가 약 400억원 중 절반을 지원하는데도, 시의회는 고양시 부담분조차 온전히 편성하지 않고 매번 삭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명확한 근거나 대안 없이 예산만 자르는 무책임한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며 "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투자 사업까지 삭감되면서 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예산은 1년 넘게 4차례 삭감됐고, 이번 추경에서는 삭감된 ‘반쪽짜리 예산’으로 돌아왔다"며 "이 계획은 1기 신도시 재정비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예산 차질은 고양시의 중장기 도시 전략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말했다.
2025.03.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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