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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아, 뭐가 그리 바빠서" 임권택 감독 탄식…눈물의 영결식
이어 임권택 감독과 배우 문소리‧설경구, 강수연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유작이 된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 등 장례위원들의 추도사가 이어졌다. 단상에 선 설경구는 "강수연 선배님 한 달 전에 오랜만에 통화하면서 할 얘기가 많으니 빨리 보려고 했는데, 곧 있으면 봐야 하는 날인데 제가 지금 선배님의 추도사를 하고 있다"며 "영화의 한 장면이라 해도 찍기 싫은 끔찍한 장면일 텐데 지금 이 자리가 너무 잔인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연 감독은 강수연에 대해 "선배님은 한국영화를 연기로서 세계에 알리고 또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일을 하며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일이라면 자기 일처럼 나섰다"면서 "선배님 그 자체로 한국영화였다"고 했다.
2022.05.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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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40억, 죽겠다 싶었다"…그런 임채무가 두리랜드 지킨 이유
경기 양주시에서 34년째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73)는 지난 6일 연신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새로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이었지만, 쉬는 시간에도 두리랜드를 챙기는 모습이었다. 지난 2년에 대해 그는 "죽지 못해서 살았다"고 요약하면서도, 이내 "그런데 역시 사람이 평소에 베풀고 살아야 하는 게, ‘이제 정말 죽겠다’ 싶을 때마다 주변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더라.
2022.05.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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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신인들 막아선 프로의 벽, 김광현·김현수도 극복했다
개막 전부터 주목 받았던 프로야구의 특급 신인들이 혹독한 적응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동주는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말 한화의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올해 입단한 신인들 중 1군에서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찬혁(타율 0.214·홈런 6개·15타점)과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재현(타율 0.242· 홈런 1개·5타점·13득점·이상 10일 기준)뿐이다.
2022.05.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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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박승욱 끝내기… 롯데, 감독대행 대결에서 NC에 승리
NC는 이날 이동욱 감독이 해임되면서 강인권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았다. 2번 손아섭에겐 내야 안타를 줬으나 포수 지시완이 2루 도루를 저지했다. 1회 말 정훈의 안타, 전준우의 볼넷 이후 이대호가 적시타를 쳤다.
2022.05.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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