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 연기대상 거머쥔 한석규 "이런 자리 갖는 것도 왠지 죄송"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한석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한석규는 5일 방송된 2024 MBC 연기대상에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대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저를 포함해 여기 계신 방청객분들과 동료 연기자들도 마찬가지일 텐데 그냥 송구하다"며 "이런 자리,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것도 왠지 사과드리고 싶고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 ‘종합선수권 우승’ 차준환, 태극마크 확정…하얼빈 출격 준비 착착 내달 열리는 2025 하얼빈 겨울아시안게임 출격을 앞둔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4·고려대)이 여전한 기량을 뽐내며 금빛 전망을 밝혔다. 이로써 차준환은 남자 싱글 1위와 2위에게 주어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5~2026시즌 태극마크도 확정했다.
- "관저 앞 시위와 소름 돋게 닮아"…오징어 게임2 감독도 놀랐다 살기 힘든 사회에서는 서로를 향해 분노하게 되는데, 기훈은 ‘분노는 위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물입니다. 기훈의 무모한 반란에 몰두한 시즌2는 지난해 12월 26일 전 세계 공개 후 호평과 혹평이 뒤섞인 평가를 받았다. "다같이 살아야 한다"고 외치며 게임장에 다시 들어왔던 기훈이 마지막엔 "대의를 위해선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며 어설픈 총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다.
- '더블더블' 워니 앞세운 SK, 라이벌 KT 꺾고 선두 질주 프로농구 서울 SK가 간판 자밀 워니(31·미국)의 활약을 앞세워 '통신사 라이벌' 수원 KT를 꺾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SK는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67-63으로 물리쳤다. 지난 3일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30점·15리바운드를 몰아친 워니는 이날도 25점·18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공·수 2개 부문 두 자릿수 기록) 활약을 펼쳤다.
- 축구협회장 후보자 토론회 7일 열린다 축구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20조(선거운동의 주체, 방법 및 제한) 6항에 따르면 후보자가 정책 토론회 개최에 모두 동의하면 위원회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또 6일은 허정무 후보가 불공정·불합리한 절차 등을 이유로 지난달 30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변수는 있다. 선거가 온라인 방식 없이 오프라인 직접 투표로만 이뤄져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프로축구 지도자·선수들이 선거에서 사실상 배제되는 데다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미제출'을 이유로 규정(최대 194명)보다 21명이 적은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등 선거 관리가 불합리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허 후보 측이 가처분 신청을 낸 이유였다.
- '파리의 자부심' 퐁피두센터 오는 9월부터 5년간 문닫는다 루브르, 오르세와 더불어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퐁피두센터(Center Pompidou)가 오는 9월부터 대대적인 새 단장을 시작하며 5년간 문 닫는다. 퐁피두센터는 새 단장을 위해 본래 2022년 공사를 시작해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기간에 문을 열어 두기 위해 시기를 늦췄다. 프랑스 정부는 퐁피두 센터를 개관한 이래 한 번도 보수 공사를 하지 않아 안전 문제가 제기된다며 2021년 초 2억 8000만 달러(약 4100억원)를 투입해 새 단장을 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