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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늙고 中 젊어져"…장이머우 총연출 개막식에 드러난 도발
동아시아 24절기를 담은 영상에 이어진 개막식 첫 무대에서 공연자들이 든 긴 장대가 LED 무대와 어우러져 봄철의 푸른 풀싹처럼 보였다가 새하얀 민들레 홀씨처럼 바뀌어 흩어지는 빛의 향연부터, 이어 무대에 오른 600여명 공연자가 동시에 밟는 자리마다 눈꽃송이가 피어나는 ‘라이브 모션 픽쳐’ 기술, 91개국 참가국 이름을 각기 담은 눈꽃송이가 공중을 채우는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등 기술력이 돋보였다. "2008년에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거대하게, 웅장하게, 화려하게였다면 14년이 흘러 중국도 글로벌한 보편성을 갖고 이런 심플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국이 좋아하는 홍색‧황금색이 없어지고 푸른색‧흰색이 많이 보인" 점도 짚었다. 장이모우 감독도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됐다는 뜻이었다"면서 "개막식에서 보여준 문화적인 면에서는 중국도 G2에 걸맞게 여유로워지고 세계인이 공감하고 인지할 수 있는 글로벌한 보편성에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2022.02.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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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빙판·눈 위의 50대 철녀
전성기를 훌쩍 지난 나이지만, 올림픽 메달을 향한 열망은 그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독일 겨울스포츠의 아이콘인 페히슈타인은 지난 4일 개회식에서 봅슬레이 금메달 후보인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와 함께 독일 국기를 들고 입장했다.
2022.02.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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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4회전 점프 3개로 중무장…한국 男 피겨 새 역사 쓴다
차준환은 지난 5일 중국 수도체육관에서 공식 훈련을 마친 뒤 "쇼트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살코,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를 뛰기로 했다. 차준환이 올 시즌 프리스케이팅에서 4회전 점프 2개를 모두 성공한 것은 지난 달 초 국내에서 열린 전국 남녀 피겨종합선수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금메달을 땄던 지난 달 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에서는 쿼드러플 살코에 성공한 뒤 쿼드러플 토루프 착지 과정에서 넘어져 언더 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 부족) 판정을 받았다.
2022.02.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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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만원→1억 급등…돌풍 일으킨 34세 작가에 쏠린 눈
일례로 2019년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약 540만원에 팔린 작품이 지난해 9월 서울옥션 경매에 나와 1억1500만원에 낙찰됐다. 이번 전시는 경매시장 돌풍 이후 처음 여는 개인전으로, 그의 신작 21점을 한자리서 살펴볼 수 있다. 김선우가 화면에 사람 대신 주인공으로 배치하는 도도새는 인도양 모리셔스 섬에서 멸종된 것으로 전해진다.
2022.02.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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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작전실패=아쉬운 출발, 쇼트트랙 아직 8번 기회 있다
아쉬운 출발, 하지만 아직 여덟 번의 기회가 남았다. 예선에서 우승후보 중국과 한 조에 편성된 데다 2021~22시즌 월드컵 여자 500m 랭킹 1위 아리아나 폰타나가 있는 이탈리아도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최민정,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이 7일 첫 메달에 도전한다.
2022.02.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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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가 이끈 중국은 금메달, 감독 없는 한국은 노메달
중국은 5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 올림픽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 결승에서 2분37초3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2분37초39)를 제치고 우승했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끈 김 감독은 1년 뒤 중국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김선태 감독은 "2014년 소치 올림픽이 끝나고 한국 대표팀 지도자로 부임했는데 그때 한국 대표팀이 매우 어려웠다.
2022.02.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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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지도자 선임 中 쇼트트랙, 혼성계주 첫 金…그 코치는 안현수
김선태 감독, 안현수(러시아 명 빅토르안) 기술 코치를 선임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5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00m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7초3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2분37초39)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중국은 이날 준준결승을 1위로 통과해 미국,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헝가리와 준결승을 치렀다. 중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을 지휘한 김선태 감독과 쇼트트랙 안현수 기술코치를 선임하며 준비했다.
2022.02.0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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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슈퍼스타 하뉴, 드디어 베이징 입성…7일 첫 훈련할 듯
일본 피겨스케이팅 슈퍼스타 하뉴 유즈루(28)가 드디어 중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는 하뉴는 지난 5일 메인 링크에서 열린 마지막 훈련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하뉴는 7일 보조 링크에서 열리는 훈련과 경기 당일 오전에 열리는 훈련, 단 두 차례만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2022.02.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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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피겨 천재, 또 쇼트 90점…발리예바 화려한 올림픽 데뷔
발리예바는 6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51.67점, 예술점수(PCS) 38.51점을 받아 총점 90.1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90점을 넘긴 선수는 피겨 역사상 발리예바가 유일하다. 러시아 여자 싱글 대표로 나선 발리예바는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악셀,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등 점프 과제 3개를 모두 완벽하게 해냈다.
2022.02.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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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나의 사소한 밸런스게임, 군고구마 vs 붕어빵
소소한 재미를 주는 내 겨울의 밸런스 게임은 바로 그림 속의 ‘붕어빵 vs 군고구마’다. 둘 중의 하나를 고르라면? 지금 인터넷상에서 펼쳐지는 밸런스 게임, 즉 ‘vs놀이’는 온갖 소재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렌드에 맞게 밸런스 게임으로 진행되었는데 ‘손 씻을 때 자동으로 비누칠 되는 능력 vs 손 씻고 나서 자동으로 건조되는 능력’이 그것이다.
2022.02.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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