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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인도네시아 퓨처스 테니스 정상…65개월만에 우승컵
한때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정현(세계랭킹 1104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암만 미네랄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정현은 2019년 8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이후 5년 5개월 만에 국제 대회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성인 남자 테니스 국제 대회는 크게 4대 메이저 대회와 ATP 투어, ATP 챌린저, ITF 퓨처스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2025.0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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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예산으로 천만 흥행…K무비가 인도네시아로 가는 이유
2022년 원작을 현지 무대로 옮긴 1편이, 현지 박스오피스 역대 6위(총 관객 580만명, 이하 NEW 집계)의 흥행을 거두면서 한국에도 안 나온 오리지널 스토리의 속편(3일까지 현지 누적 관객 127만명)까지 개봉했다. 특히 한국 자본이 10여년 전부터 진출해온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선 지난해 천만 영화 ‘파묘’가 역대 현지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한국영화가 거의 실시간으로 각광받는 분위기다. 한국에선 최근 흥행이 부진했던 투자배급사 CJ ENM도 베트남 법인을 통해 현지 국민 감독 겸 배우 쩐탄과 합작한 가족 영화 ‘더 하우스 오브 노 맨’(2023), 로맨스 영화 ‘마이’(2024) 등을 만들어 2년 연속 최대 명절 뗏(Tet, 우리의 설) 연휴 현지 흥행 1위를 경신한 바 있다.
2025.01.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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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하루 11언더파, PGA 개막전 우승 경쟁
임성재가 5일(한국)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이글 1개로, 11언더파 62타를 쳤다. 임성재는 이날 3번에서 5번까지 3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이날 티샷을 세 번째로 잘 했고 그린 근처에서도 5위였다.
2025.01.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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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전 역전패' 토트넘, EPL 4경기 무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EPL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승점 24)은 최근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에 그치며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20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부상으로 결장한 3경기를 빼고 17경기 중 15경기에 선발로 출전했고, 이번 경기를 포함해 2경기 교체로 나섰다 손흥민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2025.01.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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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선 "대통령 김구, 총리대신 이승만, 육군대신 김일성…" [김성칠의 해방일기(1)]
저녁때 보례(保禮)의 서 박 양인이 찾아와서 대단히 좋아하고 건국위원장에 안재홍 씨, 대통령에 김구, 총리대신에 이승만, 외무대신에 여운형, 육군대신에 김일성 제씨가 취임하기로 결정된 라디오가 들어왔다는 말을 전하였다. 그러니 무턱대고 이 요행을 기뻐함보다도 하루바삐 우리의 실력을 길러서 전체(全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전체(全體)의 질적 향상은 그 전체를 구성하는 각개(各個)의 질적 향상 이외엔 다른 첩경이 없을 것이다.
2025.0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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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 한 지식인의 당부 “겨레끼리 해치는 일은 없어야”
여기서 김씨는 1950년 6·25 당시 한국인의 고통을 중도적 지식인의 눈으로 촘촘하게 기록한 일기 『역사 앞에서』를 남긴 김성칠 전 서울대 사학과 교수다, 1993년 첫 출간된 『역사 앞에서』는 해방공간 및 한국전쟁기 사회상을 증언하는 사료이자 지금도 꾸준히 읽히는 스테디셀러다. 김 교수가 1945년 8월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해방 직후 한국의 일상을 촘촘하게 기록했다. 『역사 앞에서』 개정판(2009)을 해제한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는 "새 일기는 해방 직후 정치·역사적 상황은 물론 필자와 가족·친구들의 관계를 주관적·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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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뵤~' 무술이 전부 아니다…할리우드도 반한 이소룡의 반전
영화의 마지막 장면, 훌쩍 날아오른 진진(이소룡의 영화 속 캐릭터)의 정지화면 위로 총성이 자욱하게 번져가던 장면은 꿈속에서도 무수히 반복됐다. ‘아, 모름지기 사나이는 저렇게 죽는 거구나.’ 이소룡 "인간의 목표는 생각 아닌 행동" ‘당산대형’ ‘맹룡과강’ ‘용쟁호투’ ‘사망유희’ 등 이소룡 영화는 다 보았다. "생각이 아무리 고상할지라도 인간의 목표는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75쪽) 허진석 한국체육대 교수.
2025.01.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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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왕비도 고객…천상의 옷 찬사 받은 '동대문 스킬'
이날 금속·나무·도자공예 등 수많은 기증품 중 단연 눈에 띈 것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패션 디자이너 김지해씨의 오트 쿠튀르 의상 11벌이었다. 김 디자이너는 1999년 자신의 브랜드 ‘지해(JI HAYE)’를 론칭하고 2년 만인 2001년 7월 동양인으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오트 쿠튀르 초청멤버로 선정됐다. 오트 쿠튀르 초청멤버가 되면서 다양한 미디어에 소개됐고 오트 쿠튀르를 찾는 고객들의 눈에도 띄었다.
2025.01.0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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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NBA '30득점 이상 경기' 563회...조던 제치고 역대 1위
이번엔 NBA 통산 정규리그 '30득점 이상 경기' 횟수에서 레전드 마이클 조던(은퇴)을 앞질러 단독 1위로 올라선 것이다. 제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0점 8어시스트를 몰아치며 레이커스의 119-102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또 정규리그 통산 1523번째 경기에 출전해 독일 출신 NBA 전설인 디르크 노비츠키(은퇴·1522회)를 제치고 역대 최다 출전 4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5.01.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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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V토크] 정관장 염혜선 "올해는 관중석 아닌 코트에서 챔프전을"
분위기는 이겨야만 바뀔 수 있으니까 선수들이 처져 있을 때 '배구는 우리가 하는 거다. 염혜선이 후위에 서고, 부키리치와 메가가 전위에 함께 있을 때 많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염혜선은 "마지막 경기에서 범실을 2개나 했다"고 쑥스러워하며 "상대 몸에다 때려주는 서브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2025.01.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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