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가루' 女배구 도로공사…코치가 폭행 혐의로 감독 고소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같은 소속팀의 A코치로부터 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10일 알려졌다. 배구계 관계자들의 전언을 따르면 A코치는 지난 2월 김 감독을 폭행,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지난해 11월 김 감독이 외국인선수의 경기력과 관련해 본인에게 질타를 하면서 욕설을 하고, 집기를 던지고, 목까지 졸랐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해진다.
2025.04.10 23:56
0
-
71년간 가난한 한국 농민의 희망돼 준 성자…두봉 주교 선종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12월 한국에 파견된 두봉 주교는 대전 대흥동천주교회에서 10년간 보좌로 사목했으며 대전교구 학생회 지도신부, 가톨릭 노동청년회 지도신부, 대전교구청 상서국장 등을 지냈다. 사제들이 진상조사를 추진하면서 박정희 정권과 가톨릭이 대립하는 시국 사건으로 번졌고, 이때 외무부가 두봉 주교에게 자진 출국 명령까지 내렸다. 당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만일 일방적으로 한국 정부가 두봉 주교를 추방하면 다른 사람을 안동교구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두봉의 손을 들어줬다.
2025.04.10 23:41
1
-
토트넘 감독 "유로파 우승해도 나가라고 할듯"...올시즌 극심한 부진
올 시즌 부진한 성적 탓에 경질설에 휩싸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지도력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시즌 유일한 우승 희망이자 마지막 남은 대회가 유로파리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해도 사람들은 나를 계속 팀을 이끌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의문을 제기할 것"이라며 "그런 생각들을 동기로 삼는다면 어차피 이겨낼 수 없다.
2025.04.10 22:24
0
-
돈치치, 자신 내친 친정팀 상대로 45점 폭발...헌정영상엔 눈물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수퍼스타 루카 돈치치(26)가 이적 후 처음으로 찾은 친정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안방에서 45점을 터뜨리며 옛 팬들을 울렸다.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에 돌아온 돈치치에게 댈러스는 경기 전 그간의 헌신과 활약을 인정하는 취지에서 헌정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하지만 돈치치는 자신을 내친 친정팀에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2025.04.10 22:05
0
-
‘파묘’ 장재현 감독 등 초기작 상영...한예종 영상원 30주년 기획전 열었다
‘파묘’(2024)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초기작 ‘12번째 보조사제’(2014)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업생들의 재학시절 단편작을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최용배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교수는 "졸업생들이 영상원 재학시절 만든 작품들이 (영상원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데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졸업생이 운영한 배급사 오렌지필름에서 상영작을 선정했고, 독립·예술영화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다음소희’(2022), ‘도희야’(2014)를 연출한 정주리 감독의 ‘영향 아래 있는 남자’(2007)와 ‘파묘’(2024), ‘검은사제들’(2015)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12번째 보조사제’(2014)는 6월에 상영된다.
2025.04.10 21:01
0
-
'4강 PO 선착' SK·LG "혈투 펼치길"...6강 PO팀 "빨리 끝낼 것"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에 선착한 정규리그 1, 2위 서울 SK와 창원 LG는 접전의 접전을 거듭하는 6강 PO가 치러지길 기대했다. 그러자 6강 PO를 거치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6위 안양 정관장, 4위 수원 KT와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빨리 끝내고 4강 PO를 치르겠다"고 응수했다. 올 시즌 PO는 3위 현대모비스와 6위 정관장이 5전 3승제 6강 PO에서 맞붙어 2위 LG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2025.04.10 16:39
0
-
이정후, 또 3안타…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로 타율 0.333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올 시즌 두 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작성하며 타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MLB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와 2루타, 3루타를 잇달아 작성했지만 홈런이 추가되지 않아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지 못 했다.
2025.04.10 16:34
3
-
"아버지께 금메달 안겨드릴게요" 탁구 父子 오상은∙오준성 의기투합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의 사령탑 오상은(48) 감독과 신성 오준성(19)을 지난 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났다. 오 감독은 "(오)준성이가 어릴 때부터 유망주라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와 함께 ‘누구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함께 따라다녔다. 오 감독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2012 런던올림픽에선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지만, 끝내 금메달을 품지 못한 채 탁구채를 내려놓았다.
2025.04.10 16:17
0
-
[골프소식]임성재,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격…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패트론 제도 도입
◆‘3연패 도전’ 임성재, 우리금융 챔피언십 출격 한국 남자골프의 대들보 임성재가 올해에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찾는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패트론 제도 도입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골프팬들에게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패트론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함께할 패트론에겐 단순한 관람을 넘어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2025.04.10 15:02
1
-
'한국 창작 발레 대가' 문병남 M발레단 예술 감독 별세
한국 발레의 지평을 넓힌 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이 지난 9일 별세했다.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 시절인 2009년 국가브랜드사업 1호 작품인 창작 발레 ‘왕자호동’을 안무했다. 생전 한국 발레계에 공헌한 공로로 1987년 아시안게임 기념 문화부장관상,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 문화체육부장관상, 2018년 한국발레협회 대상 등을 받았다.
2025.04.10 14:41
0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