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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우림, 청각장애 딛고 일반부 10m 공기소총 한국 신
김우림(27·보은군청)이 청각장애를 딛고 일반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시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사격계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일반부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 받는다. 보은군청 소속 김우림은 황준식(629.1), 공성빈(629.1), 김지우(623.9)로 구성된 단체전에서도 1893.4점을 기록, 종전 기록인 1890.1점을 3.3점이나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2025.05.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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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 우승…영구시드까지 -1승
신지애가 J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지난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이후 2년 만이다. 우승 상금 2400만 엔(약 2억3000만원)을 확보한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상금 14억715만8071엔(약 135억4800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초로 14억엔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살롱파스컵 우승 트로피를 다시 품에 안은 신지애는 JLPGA 투어 통산 29승을 달성해 영구 시드 획득(30승 이상)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2025.05.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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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민심 들끓자 눈치 보기 바쁜 관계당국…집 떠난 NC만 갈팡질팡
3월 관람객 사망사고 이후 여론을 의식한 관계당국의 계속되는 ‘눈치 보기’ 행정 속에서 구단만 끙끙 속앓이를 하는 모양새다. NC는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에서 KBO리그의 원활한 운영과 선수단의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를 위해 울산 문수구장을 임시 구장으로 택했다.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로 구성된 합동대책반이 구장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조치도 사실상 모두 마쳤지만,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재개장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서 다른 구단과 일정을 바꿔가며 경기를 치렀다.
2025.05.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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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편영화 초청작 0편’...칸 영화제 13일 개막
처음으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감독은 총 7명이다. 이외에도 올리베르 락세, 올리버 허머너스, 하프시아 헤르지, 마샤 쉴린스키 감독의 영화가 처음으로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등이 올해 초까지 경쟁 부문 물망에 올랐으나 현재 후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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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악천후가 좋다" PGA 트루이스트 3R 공동 6위로 도약
임성재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크리켓 클럽(파 70)에서 벌어진 PGA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점수가 잘 나오는 코스 보다는 어려운 코스가 좋다. 로리 매킬로이는 이날 한 타를 줄여 임성재와 같은 8언더파 공동 6위다.
2025.05.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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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400m계주,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에서 한국新…38초56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11개월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 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으로 팀을 짠 한국 계주팀은 지난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38초5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남자 400m 계주에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육상선수권 출전권 14장이 걸렸다.
2025.05.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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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나라로 돌아오는 ‘한국계 3세’ 흥국생명 라셈
눈물을 흘리며 할머니의 나라를 떠난 라셈은 이후에도 V리그 복귀를 끈질기게 타진했다. 지난 시즌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힐 정도로 기량이 성장했고, 다시 도전한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마지막 7순위 지명권을 쥔 흥국생명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뽑은 IBK기업은행이 공격수 빅토리아 댄착(25·우크라이나)과 재계약하면서 사실상 1순위 카드를 쥐게 된 페퍼저축은행은 아포짓 스파이커 조 웨더링턴(24·미국)을 선발했다.
2025.05.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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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난 겸손한 종… AI는 인간 존엄에 새로운 도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교황직을 "하느님과 형제들을 섬기는 겸손한 종"이라 규정하며, 그 자리가 권위가 아닌 봉사의 자리임을 거듭 강조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개혁 정신을 언급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소중한 유산을 이어받아 여정을 계속하자"고 말하고 자신을 선출한 추기경들에게 헌신을 당부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오늘날 교회는 또 다른 산업혁명, 즉 인공지능(AI)의 발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 노동을 보호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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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3쌍 중 2쌍 택했다…55년 청첩장 파는 이 업체 비결 [비크닉]
‘디자인’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대에 박 회장은 종이 위에 글씨와 그림을 입체적으로 새긴 방식으로 새로운 디자인 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카드 사업을 시작으로 1980년대 문구 사업에 나선 바른손은 제조 시설 같은 하드웨어 기반 없이 캐릭터 같은 디자인 경쟁력만으로도 최고의 제조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믿었어요. 박 회장은 직접 디자인실을 만들어 총괄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현재 국내 유일 ‘청첩장 디자인연구소’ 개설로 이어집니다.
2025.05.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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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계도 새 교황 '레오 14세' 축하…"평화·포용 기대"
이어서 정 대주교는 새 교황 명을 ‘레오 14세’로 정한 것에 대해 "가톨릭 사회교리를 정립한 레오 13세 교황을 계승하고, 인공지능 시대 속 인간과 여성, 노동 문제에 대한 가톨릭 사회교리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의미를 풀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레오 14세께서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페루 시민권을 얻어 빈민가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 20년간 사목 활동을 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며 "세계가톨릭 교회가 더욱 공고히 이웃과 주변부를 돌보며 ‘모두를 위한 교회, 모두를 포용하는 교회’로서 하늘과 세상을 잇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미국 출신으로서 첫 교황이 되신 레오 14세의 선출은 시대의 변화와 다양성을 포용하는 세계 종교의 새로운 기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남기신 평화와 사랑,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의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화합과 평화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
2025.05.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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