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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천명 "자리 있나요?"…대통령실 직원들 '식사 전쟁'
3일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 직원들의 출근 시간은 대개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다. 외부 식당보다 비용은 저렴한 편인데, 식사 마감 시간이 상대적으로 빨라 점심을 뒤늦게 해결하는 경우가 잦은 대통령실 일선 직원들은 허탕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최근 용산 인근의 한 식당에선 저녁 회식 중이던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술에 취해 옆 테이블에 앉은 다른 대통령실 직원들과 사소한 마찰을 빚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2022.06.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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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방부대서 자폭 추정 수류탄 '펑'…중상 입고 치료 중
강원도 한 전방부대 소속 간부가 자폭으로 추정되는 수류탄 폭발로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군은 A 부사관이 스스로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현장을 확인한 결과 A 부사관이 스스로 수류탄을 가지고 나가 터뜨린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폭발 경위는 A 부사관의 진술을 확인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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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 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 14호'…우주정거장 모듈 도킹 성공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세 번째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4호가 성공적으로 우주에 안착했다. 중국 유인항천공정 판공실은 "발사 577초 뒤 선저우 14호 유인우주선이 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고, 우주비행사들의 상태가 양호하다. 선저우 14호는 지난해 6월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우고 우주로 갔다가 90일 만에 복귀한 선저우 12호와 지난해 10월 발사돼 183일 만에 귀환한 선저우 13호에 이어 세 번째 유인우주선이다.
2022.06.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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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서 구한 알바 급여가 1100만원? 범죄자 될 뻔했다
중고거래 앱(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에 정상적인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것 처럼 구인 글을 올려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할 자금 운반책을 모집하던 보이스피싱 조직이 덜미를 잡혔다. A씨가 업체 측에 돈을 받은 사실을 전달하자, 업체는 약속한 성과급을 뺀 나머지 돈을 다른 장소로 가서 또 다른 사람에게 건네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구인 글을 올린 의류업체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에게 돈다발을 건넸던 사람도 피해자였다고 한다.
2022.06.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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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4827명 확진…동시간대 '5000명 아래' 20주만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5000명대 미만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동시간대(5956명)보다 1129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9656명)보다 4829명 각각 적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396명(49.6%), 비수도권에서 2431명(50.4%) 나왔다.
2022.06.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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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차량 절도, 잡고보니 군 간부?…차 안엔 명품시계 있었다
서울 강남구에서 한 20대 남성이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현역 군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차된 차 문이 열려 있는 걸 확인하고 주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2022.06.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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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정부, 북한을 대화장으로 이끌 해법 제시하라"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5일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 해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북한의 오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18번째 도발"이라며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화와 협력을 원한다면 더 이상 긴장을 고조하는 도발을 멈춰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2.06.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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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죽고 나 살자' 하면 3연패뿐"…민주당 내홍 꼬집은 박지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잇따른 선거 패배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런 싸움은 그만 하시라"며 비판했다. 박 전 국정원장은 "국민이 민주당에 무엇을 바라는가를 그렇게 모르겠느냐"라며 "이런 싸움은 그만하시라. 특히 당권 도전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친문 수장 격의 전해철·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선거 이튿날인 지난 2일 사실상 이재명 민주당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 선거 패배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꾸짖었다.
2022.06.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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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방역 완화…식당 내 식사 허용·자금성 개방
5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베이징시 방역당국은 6일부터 펑타이구 전역과 창핑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식당 내 식사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식당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자 지난달 초부터 식당 내 식사를 전면 금지하고 배달만 허용해 왔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내 모든 초·중·고교와 중등 직업학교의 노동절 연휴를 하루 앞당겨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했으며, 연휴 이후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2022.06.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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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사, 中고위직 인선도 좌지우지...당국 수뇌부 격노했다"
중국의 유명 경제학자인 리다오쿠이(李稻葵·59) 칭화대 교수가 지난 3일 싱가포르계 투자은행인 ‘다화(大華) 프라이빗 은행 2022 투자 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마윈(馬雲·58) 알리바바 창업자가 당국에 수난을 당한 이유를 폭로했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4일 보도했다. 리 교수는 중국 인터넷 플랫폼 기업 규제와 관련해 앤트(알리페이를 운영하는 핀테크 회사) 그룹의 상장이 중단된 이유는 상장 직전 많은 정부 관리와 가족이 연루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 감독 당국은 앤트 그룹의 상장을 중단시킨 뒤 이후 1년 가까이 각종 인터넷 기업에 대한 대규모 규제를 단행했다.
2022.06.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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