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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건희씨' 호칭 본인이 원했다…뭐가 인권침해인가"
방송인 김어준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김건희씨'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이 제기되자 "이상한 일"이라고 했다. 김씨는 6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난 주말 법세련(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라는 호칭은 인격권 침해라면 인권위에 진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법세련은 지난 3일 "방송 공정성과 정치 중립성이 요구되는 공영방송 진행자가 자신의 정치성향에 따라 현직 대통령 배우자 호칭을 여사가 아닌 씨라고 하는 것은 인격권 침해다"라며 "대통령 배우자의 호칭을 '여사'라고 할 것을 권고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을 인권위에 제기한 바 있다.
2022.06.0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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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아닌데 "백내장 수술하셔요"…보험금 4570억 역대급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백내장 수술로 지급된 실손보험금은 4570억원에 이른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일부 안과에서 과잉수술을 권유하고,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소개받는 사례가 늘면서 단기간에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최근 보험사가 백내장 수술에 대한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하면서 정작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의료자문에 응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2022.06.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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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칠레전 전반 12분 선제골 폭발
전반 12분 중원 부근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패스를 찔러줘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별명인 ‘황소’처럼 저돌적으로 드리블을 치고 들어간 뒤 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 대각선슛을 쐈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황희찬은 자신의 A매치 8호골을 뽑아냈다.
2022.06.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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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는 영웅을 잊지 않는다…칠레전 카드섹션 ‘기억해 YOU’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재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카드섹션 문구 ‘AGAIN 2002’를 선보인 바 있는 붉은악마는 칠레전에는 ‘기억해 YOU’를 북측 스탠드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일 사망 1주기를 맞는 故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과 3년 전 세상을 떠난 핌 베어벡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추모하는 한편, 한국 축구 발전에 헌신한 축구인들 및 순국 선열을 기억하고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1월 카타르월드컵 본선을 앞둔 한국 축구가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가길 기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2022.06.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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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칠레전 '손톱' 출격, A매치 100경기 '센추리 클럽' 달성
‘캡틴 손’ 손흥민(30·토트넘)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했다. 선발 명단을 살펴 보면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손 톱(Son Top)’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은 5일 칠레전 선발 명단에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2022.06.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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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미접종자도 격리 면제…입국자 관리 어떻게 바뀌나[Q&A]
8일부터 해외 입국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기존의 7일 격리 의무가 사라진다. 예를 들어 13세, 7세인 미접종 자녀 두 명과 2차 접종한 지 3개월 된 부모가 해외로 가족 여행을 갈 때 이전까지는 13세 자녀 혼자 격리해야 했다면 이젠 4명 모두 격리 없이 입국 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입국 전에는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하고, 입국 후에는 3일 이내 PCR 검사를 해야 한다.
2022.06.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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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IAEA 사무총장 “北 풍계리서 핵실험 준비 징후 포착”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5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위해 풍계리 핵실험장을 재가동했다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변의 우라늄 농축 시설에 덧붙여 지어지던 별관에 지붕이 올려지면서 외견상 건설이 완료됐다"며 "영변 경수로 주변의 건물 한 개 동이 완공됐고 인접 구역에 건물 두 동이 착공됐다"고 덧붙였다.
2022.06.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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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MMR) 사업 본격화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계동 본사에서 미국 에너지기업 USNC와 캐나다 초크리버 초소형모듈원전(MMR) 실증사업의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USNC와 캐나다 건설회사 PCL, 캐나다 엔지니어링회사 HATCH와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주 초크리버 원자력연구소 부지에 고온가스로(HTGR) 기반의 5MWe(메가와트)급 MMR을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이번 초고온가스로 MMR 실증 사업을 통해 소형원전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탄소 중립 실현과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2022.06.0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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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히지 않게 조심해라"…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용하는 그들 [김재련이 고발한다]
앞서 지난 2020년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합의 당시 10억엔이 일본에서 오는 걸 (윤미향) 대표만 알고 있었다"고 폭로했지만 윤 의원은 줄곧 이를 부인해왔다. 합의 당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총 47명이고 관련한 다른 시민단체도 있었는데 외교부가 합의 내용을 미리 설명한 사람은 윤 의원이 유일했다. 참상을 겪을 당시에도 가족·사회·국가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했는데 전쟁이 끝난 지 수십 년이 지난 21세기에도 여전히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채 누군가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의 권력을 위해, 누군가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2022.06.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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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묘지도 사기당한 정부...유족측 尹에 보낸 울분의 편지 [장세정의 시선]
취임사에서 자유를 35회나 언급한 윤 대통령은 자유를 지키려다 산화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추모 및 선양 의지를 앞선 정부보다 더 강하게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최 선생을 가장 위험한 항일 지도자로 분류해 제거하려고 혈안이던 일제는 1920년 4월 연해주를 침략해 최 선생을 총살하고 안중근 의사의 경우처럼 유해를 은닉했다. 묘지 복원과 훈격 상향을 위한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문영숙 이사장은 "진짜 후손에겐 연락도 없이 기존 현충원 묘를 멸실 처리한 것은 최 선생을 독립운동사에서 지운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제라도 현충원 108번 묫자리를 최 선생 부부 합장묘로 복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2.06.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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