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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차 뱃속 태아도 헌법소원 청구인…62명 아기의 '기후소송' 딱따구리는 이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서가 접수된 '아기 기후소송'의 대표 청구인이다. 민변은 이번 아기 기후소송이 탄소중립 관련 법안 내 2030년 감축 목표가 미래세대 권리를 보호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하는 측면에서 독일의 '미래를 위한 금요일' 등에서 제기했던 기후 소송과 유사하다고 했다. 지난해 10월 독일의 연방헌법재판소는 독일 기후변화법 내 2030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며 "온실가스 감축 부담을 미래세대로 넘기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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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 300톤 쓴다" 싸이 흠뻑쇼에, 이엘의 반응 이엘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엘이 언급한 ‘워터밤 서울 2022’는 관객과 아티스트가 팀을 이뤄 상대팀과 물싸움을 하며 음악을 즐기는 축제다. 다음 달 개막하는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는 러닝 타임 동안 약 300톤의 식수를 뿌려 흠뻑 젖은 상태로 공연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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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50명 초유의 무더기 당첨…조작설에 "우연의 일치" 로또 1등 당첨자가 50명이나 나와 온라인 일각에서 조작설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동행복권 측이 "우연의 일치"라고 일축했다. 이번 로또 1등 당첨자 50명은 2002년 12월 로또 발행 시작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역대 당첨 빈도 상위 7개 번호 가운데 무려 6개가 1019회 당첨 번호에 포함돼 해당 번호를 수동 선택을 한 구매자들 사이에서 당첨자가 쏟아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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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뼈 두 동강내고 발길질한 고양이 주인”…동물단체 엄벌 촉구 케어와 팀캣은 구조 현장에서 확보한 단서를 토대로 고양이 주인 40대 A씨를 찾아 동물 학대 사실에 관한 자백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주먹으로 고양이를 여러 차례 내려친 뒤 창문 밖으로 던졌다"며 "이후 (밖으로 나와) 또다시 A씨가 고양이에게 다가가 발길질을 했고, 이 모습을 목격한 행인이 단체에 제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어 관계자는 "키우던 고양이를 굶기고 턱뼈를 두 동강낸 것으로 모자라 창밖으로 유기한 A씨를 경찰에 고발할 것"이라며 "그를 엄벌할 수 있도록 탄원서 작성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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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물가 상승에 "선제 조치"…국민 부담완화 대책 추진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으로부터 경제ㆍ산업계 동향 보고를 받은 후 "경제 주요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미국은 8.6%, OECD 국가 평균 9.2% 수준에 이르는 등 아주 가파르게 뛰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갖고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 및 규제혁신 추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성장을 위해 시대에 뒤떨어진 각종 규제 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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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언제, 어디서 구했나"...대구 법조타운 7명 목숨 앗아간 방화 풀 열쇠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 화재 참사의 방화 용의자 천모(53·사망)씨가 범행에 사용한 휘발유 구매 시점과 장소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대구경찰청은 화재가 발생한 대구 수성구 법무빌딩 203호 사무실 1차 현장 합동감식에서 연소 잔류물을 확보해 감정한 결과 휘발유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휘발유 구매 경로가 확인되면 범행을 언제부터 계획했는지, 범행에 휘발유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등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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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리아타운서 난동부린 죄…세계적 투자은행 간부 잘렸다 세계적인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의 간부가 미국 뉴욕의 코리아타운에서 난동을 부려 결국 해고됐다. 상하이몽 업주인 제인 이씨가 "화장실은 손님만 이용할 수 있다"고 거부하자 캠벨은 성을 냈다. 그러나 업주의 딸이 인스타그램으로 난동 상황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캠벨의 신상이 알려졌고 이후 크레디트스위스 측도 사건을 인지하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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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 vs IT 부가가치 5배인데 최저임금은 똑같아 “업종별 구분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3일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적용 쟁점 검토’ 보고서를 통해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에 대한 고려 없이 최저임금을 급격하고 일률적으로 인상해 일부 업종에서 이에 대한 수용성이 떨어지고 고용 축소를 초래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경총은 "최저임금제도의 정책 대상인 혼자 사는 저임금 비혼 근로자의 생계비를 넘어 전체 혼자 사는 비혼 근로자 생계비의 중윗값에 근접해 있다"고 재반박했다. 경총 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미국·일본·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은 업종·지역·연령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최저임금을 구분해서 적용하고 있다"며 "업종별 구분 적용으로 해당 업종의 임금을 일정 부분 시장 균형 수준으로 회복시켜 고용을 확대하고 근로자와 기업의 선택권을 넓히는 역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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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대통령,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 윤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김 후보자를 새 정부 초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같은 달 16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지난 4일까지가 인사청문 기한이었지만 청문회가 열리지 않았고,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지난 10일 재송부 기한도 끝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이날 김 청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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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51.8% "최저임금 부담" 56.2% "내년 동결·인하해야" 전국의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은 현행 최저임금이 경영에 부담이 크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51.8%는 현재 최저임금(시급 916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된다고 답했다. 또 최저임금 1∼5% 미만 인상 시엔 19.8%가, 5∼10% 미만 인상 때는 23.4%가 가격 인상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