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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여당탓 결렬" 정부 "사실 아니다"…진실공방 확산
화물연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토부가 제시한 대로 국민의힘, 화주단체를 포함해 4자가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고 품목 확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을 약속한다’는 잠정안에 합의했다"며 "그러나 최종 타결 직전 국민의힘이 돌연 잠정 합의를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또 "국토부는 대화를 통해 이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고, 국민의힘은 책임질 의지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국토부는 ‘국토부·화물연대’ 간 공동성명서로 바꿔서 추진할 것을 요구했고, 교섭은 최종 결렬됐다"고 적었다. 국토부는 "국민의힘에서 합의를 번복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는 화물연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022.06.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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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분향소도 5000여명 헌화…희생자 합동영결식 13일 열린다
대구 변호사 사무소 방화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온라인 분향소와 경북대병원 합동분향소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수성구 변호사 사무소 방화로 숨진 희생자 6명의 합동영결식이 이날 오후 6시 열린다. 대한변호사협회가 공식 사이트에 마련한 온라인 분향소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5548명이 헌화했다.
2022.06.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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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전우야" 베트남전 참전용사들 50년만에 만난다
지난 2020년 5월부터 기획한 '보고싶다 전우야' 프로그램을 통해 전우를 찾게 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는 현재까지 총 6쌍(12명)이다. 상봉 행사에서는 같은 참호에서 야전용 침대를 놓고 함께 지냈지만, 헤어질 때 적어 온 주소를 잃어버려 전우를 찾지 못한 김성업(79) 참전용사, 밀림 속에서도 소대원들이 편하게 부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휘했던 소대장님을 찾는 백충호(77) 참전용사 등이 전우들을 만나게 됐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이번 상봉행사에 참석하신 참전용사 분들을 숱한 생사의 고비를 마주해야 했던 전쟁터에서 그 누구보다 끈끈한 전우애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이라며 "오랜 세월이 흘러 그리던 전우를 다시 만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6.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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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 세척제 29명 무더기 '독성간염'…제조·판매 대표 구속
경남 창원 노동자들의 집단 독성간염 발병 사건과 관련해 유해화학물질이 든 공업용 세척제를 제조ㆍ판매한 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유해화학물질 클로로폼이 섞인 세척제를 제조ㆍ판매한 경남 한 업체 대표 A씨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허가 및 시설 등을 갖추지 않고 이 세척제를 판매ㆍ사용한 다른 업체 대표 등 25명을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022.06.1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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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이재명, 차기 1위? 국민 절반 넘게 출마 반대한다"
그런데 이 세 분이 다 어떻게 (당대표 후보로) 고려되느냐"며 "문재인 정부 5년에 대해서 책임이 있고 또 대선, 지선 결과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에 강성당원의 지지를 받으며 계속 수혜를 누려왔다가 일부는 최근에 핍박을 받는 중이고, 또 어떤 분은 핍박을 받다가 지금 수혜를 누리고 있는 분이고 팬덤 정치에 대해서 쏠림 현상을 가중시킬 요인이 있는 것"이라며 "어떤 분들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맞붙어서 굉장히 악연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방선거 패배 원인으로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이런 분열을 꼽았다'는 이어진 질문에는 "패배 원인이 분열이 아니고 패배 후 바로 두 달 만에 전대가 있고, 당권 경쟁으로 들어가면서 '네 탓이요'가 된 것"이라며 "대선 패배, 지선 패배 그게 내 탓이 아니고 당신 탓이라고 하면서 그게 분열로 비치는 거지 분열 때문에 졌다, 그거는 조금 동의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2022.06.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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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간 K팝 음반 1000만장 판매…본격화된 엔터 르네상스
하이브 산하 또 다른 아이돌인 세븐틴은 지난달 컴백 첫날 앨범 176만장 팔아치우며, BTS를 바짝 뒤쫓고 있다. 12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K팝 음반 총 판매량은 996만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가량(93%)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2865만장으로 지난해같은 기간 대비 38.6% 성장했다.
2022.06.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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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정수행 긍정 40%대로 떨어졌다…2주 연속 하락해 48.0%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4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8.0%, 부정 평가는 44.2%로 각각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주 전 37.7%에서 지난주 40.3%로 2.6%포인트 상승한 뒤 이번 주에도 3.9%포인트 올랐다.
2022.06.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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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박지원 '국정원 X파일' 발언 파문 "재직 정보 누설 범죄" "건들지 말란 경고"
박 전 원장은 지난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원에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분들 존안 자료, ‘X파일’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사실 여부를 떠나 국정원장 재직 시 알게 된 직무 사항을 공표하는 것은 전직 원장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공개 활동 과정에서 국정원 관련 사항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했습니다. 13일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자신이 언급한 X파일에 대해 "윤 대통령도 있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2022.06.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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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X파일 공개땐 의원들 이혼당해"…하태경 "고소할 것"
하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저와 나누지도 않은 대화를 날조해서 제가 그동안 쌓아왔던 국민과의 신뢰관계에 치명적 흠집을 냈다"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제게 저지른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국회에서 ‘자, 의원님들 만약 이것을 공개하면 저는 제 아내가 일찍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마는 의원님들 이혼당합니다’라고 했더니 우리 국힘당 하태경 정보위 간사가 자기는 ‘그렇게 안 살았는데 원장님, 왜 그렇게 말씀하십니까? 왜 내가 이혼당합니까?’ 해요. 이에 대해 하 의원실 측은 언론에 "(박 전 원장이 언급한 일화는) 국회 정보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있었던 일인데, 당시 (박 전 원장과 그런) 말을 주고받은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2022.06.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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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라습역 법화경…법화경의 모든 것, 대구서 만난다
법화경의 모든 것을 다룬 전시회가 주말인 지난 11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 대구 '한국SGI 대구광역수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법화경-평화와 공생의 메시지 전’에서는 산스크리트어·티베트어·한문 등으로 기록된 고(古)법화경 관련 190여 점 유물의 진본과 사본이 전시된다. 전시회 측은 "희귀 유물 10만 점을 소장한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양고문서연구소와 둔황석굴벽화로 유명한 중국 둔황연구원, 세계 최고의 동양학 연구기관으로 평가받는 인도문화국제아카데미 등 6개국 12개 연구기관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전시여서 연구적·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2022.06.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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