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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연인 임세령과 손 꼭 잡고 에미상 레드카펫 밟았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 섰다. 지난 5월20일 프랑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이정재의 첫 감독 연출작 영화 ‘헌트’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임 부회장은 이정재의 뒷좌석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22.09.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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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美최고 권위 ‘에미상’ 작품상 도전…비영어권작 최초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작품상 경쟁 후보는 ‘석세션’(HBO), ‘유포리아’(HBO), ‘베터 콜 사울’(AMC), ‘세브란스: 단절’(애플TV+), ‘기묘한 이야기’(넷플릭스), ‘오자크’(넷플릭스), ‘옐로우재킷’(쇼타임) 등 7개 작품이다. 정호연 또한 여우조연상 후보에 레아 시혼(베터 콜 사울), 줄리아 가너(오자크), 패트리샤 아퀘트(세브란스: 단절), 크리스티아 리치(옐로우 재킷), J.스미스 캐머런(석세션), 사라 스누크(석세션), 시드니 스위니(유포리아)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22.09.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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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잠잠했던 독감이 꿈틀댄다…가을 '트윈데믹' 조짐?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2년 동안 잠잠했던 인플루엔자 발생이 49세 이하에서 유행 기준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의 36주차(8월28일~9월3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의사환자 분율)은 외래 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집계됐다. 일부 전문가는 올 가을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코로나19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이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2022.09.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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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계속 오르는데" 변동금리 비중 80% 육박…8년만에 최대
금리 인상 기조가 세계적으로 거세지는 가운데 국내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 비중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의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중 변동금리 비중은 78.4%로 2014년 3월(78.6%) 이후 8년 4개월 만에 가장 커졌다. 만약 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1757조 9000억원)을 기준으로 모든 금융기관의 변동금리 비중이 같다고 가정하면,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때마다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가계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은 산술적으로 3조4455억원씩 늘어난다.
2022.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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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공단 조성 위해 농민 땅 강제수용…법원 "토지주 유족에 배상"
박정희 정권 시절 구로공업단지(구로공단) 조성을 위해 불법적으로 농지를 빼앗긴 농민의 유족들에게 정부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6단독 이혜린 판사는 A씨의 유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정부가 유족에게 배상금 총 1억5791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하지만 구로공단 조성에 차질을 우려한 당시 박정희 정권은 권력기관을 동원해 대대적인 '소송사기' 수사에 착수하면서 농민들과 담당 공무원들을 잡아들였다.
2022.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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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독 업체 나란히 SUV 전기차 공개…국내서도 ‘빅 매치’ 벌어진다
이에 따라 쉐보레는 대형 픽업트럭(실버라도 EV)과 중형 SUV(블레이저 EV), 소형 SUV(볼트 EV·EUV)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전기차 모델을 갖추게 됐다. 독일 아우디도 첫 소형 SUV 전기차인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40’과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오는 19일 국내에 선보인다. 이번 모델은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 ‘RS 아우디 e-트론 GT’에 이은 아우디의 세 번째 전기차다.
2022.09.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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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감옥 가둔 마약왕, 생계 위해 홍어 팔던 K가장이 잡았다
한국 마약상이었으나 수리남으로 도피해 해외 마약상이 된 전요환(황정민), 그의 작업에 이용돼 수리남에서 옥살이를 하는 강인구(하정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김헌식 평론가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해외 개봉했을 때 그 진한 모성애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이 많았다"며 "이 작품의 내레이션 덕분에 고군분투하며 가족을 먹여 살리려는 가장의 책임감이란 맥락을 해외 시청자들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식 평론가는 "넷플릭스의 글로컬 전략(지역적 소재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에 딱 맞는 작품"이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인데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일하는 K-가장이라는 한국적 요소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2022.09.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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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자마자 수시 접수시작...어른들은 모르는 달라진 요즘 입시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대 수시 비율(40:60)을 고려하면 정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순으로 선발 인원이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 최저 기준은 없어지는 추세지만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등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도 최저 기준이 있다. 지난해 수능 수학 선택과목으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인문계열 학생들이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 합격의 문턱에서 좌절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올해는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에 지원자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2022.09.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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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45년만 최대 하락…정부 대책 한계, ‘시장가 매입’ 법까지 나왔다
전년 대비 하락률은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내놓은 1977년 이후 45년 만에 가장 크다.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매입해 시장 공급량을 줄임으로써 가격 하락을 막는 방식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적정 재배 면적을 70만ha로 제시하고 전년 대비 3만2000ha를 줄이려고 했지만, 올해 벼 재배 면적은 72만7158ha로 불과 5319ha(0.7%) 감소할 뿐이었다.
2022.09.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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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맑음’, 외고‧자사고 ‘흐림’…정부 정책에 희비 엇갈려
이과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정책 등의 영향으로 과학고와 외국어고, 자사고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과학고의 경쟁률 상승은 반도체 인재 양성 정책과 자사고 폐지 논란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정부가 반도체 등 신사업 분야 첨단학과를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이공계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졌고, 자사고의 지위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과학고로 눈을 돌렸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과학고 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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