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앤츠랩] 여행 말고 투자...역대급 엔저에 대처하는 법 좋은 데 싸게 갈 수 있으면 최고인데, 환율 여건이 최상! 1달러 기준 143엔으로 엔화 가치가 약 30%가량 하락했기 때문이죠. 최근 엔화 약세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일 텐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려도 일본은 ‘우린 아직 멀었어요’ 하는 상황이죠. 다만 환차익의 가장 큰 매력은 세금이 없다는 건데 일반 예·적금처럼 15.4%의 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
[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9만1239명 확진…어제보다 3만6000여명 급증 1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6일(8만2244명)보다 8995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
조폭 동원해 기자 협박한 前의령군수, 위증교사죄 추가…징역 8개월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기자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오영호(72) 전 경남 의령군수가 이번에는 위증교사죄에 대해 또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 전 군수는 2014년 조폭 A(47)씨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기사를 쓴 기자를 협박하도록 지시한 혐의(협박교사) 등으로 지난해 재판을 받게 되자 A씨에게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 증언을 하게 한 혐의로 지난 5월 추가 기소됐다. 이에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창원지법 법정에 오 전 군수의 협박교사 등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해 출소 이후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허위 증언을 했다.
-
"의뢰 10개 중 3개는 짝퉁"…건당 9000원 '명품 감정'에 줄 섰다 고이비토는 지난 6월 ‘명품 감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1조7475억원이었다. 지난 4월부터는 명품 감정 아카데미를 설립해 전문 감정사를 양성하고 있다.
-
쌀이 다이어트의 적?···모닝커피 대신 ‘모닝쌀’을 특히 몸의 소화과정과 호르몬 기능은 아침 시간에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섭취한 음식 중의 영양분은 축적되기 보다 쉽게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어 체중조절에 유리하다. 강재헌 성균관대 의과대학교수는 "아침을 거르면 두뇌 회전에 필요한 포도당 부족으로 오전 내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며 심리적인 불안감, 우울, 행동 과다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과식하게 되어 비만과 영양불균형을 초래한다"며 "쌀에는 전분질이 특히 많아 쌀밥을 먹으면 두뇌에 에너지 공급이 활성화돼 두뇌활동이 좋아지기 때문에 수험생과 직장인들에게는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쌀 중심 아침 식사군, 밀 중심 아침 식사군, 결식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10주간 실시한 실험 결과 쌀밥을 먹으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이 굶거나 밀빵을 먹을 때보다 10배 이상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독]"침수된 우리집 물 퍼줘"…교수, 집 복구에 학생 동원 논란 A씨는 이날 대학 학과 사무실과 학생회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학생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수해복구에 나섰던 학생 B씨는 "교수님 사정이 딱했던 건 사실이지만 왜 학생들이 물을 푸는 일에 동원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학과 조교와 학생회도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런 사실을 파악한 학교 측은 7일 "학생에게 업무와 무관한 개인 심부름 등 사적인 용무를 지시하는 행위는 심각한 갑질 행위"라며 "각 학과에서는 (수해복구에 학생을 동원하는 등)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학교 구성원에 통보했다.
-
"대소변 못 가린다" 지적장애 여동생 굶겨 죽인 비정한 오빠 지적장애 여동생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굶겨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김씨는 2020년 7월 말부터 2년간 같이 사는 여동생 A씨(33)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시로 굶기는 등 학대를 일삼다 고도의 영양결핍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동생을 돌보면서) 점점 나도 살기기 싫고 동생이 실수하면 점점 다 하기가 싫어진다"고 말했다.
-
깡마른 북극곰 "저 좀 살려주세요"…총 맞은 채 앞발 휘저었다 북극해 연안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마을에서 심한 총상을 입고 쓰러진 북극곰이 극적으로 구조돼 생명을 건졌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시베리아 딕슨섬에서 심하게 야윈 북극곰 한 마리가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채 몸이 반쯤 마비된 상태로 발견됐다. 북극곰은 등과 뒷다리 여러 군데에 총상을 입고 있었고 탈수와 굶주림에 시달린 상태였다.
-
허지웅 "韓서 병역은 징벌…유명인 군 면제 공정하지 않다" 허지웅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을 일부 인용한 글을 게재하면서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허지웅은 "공정함에 관한 감각이 오염되고 훼손된 건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병역을 회피하는 사람들 때문"이라며 "법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지 않는 동안 법을 준수하는 사람들이 군대에 가서 빈자리를 채운다"고 강조했다. 정직하지 않은 면제와 회피가 원천적으로 봉쇄될 때 비로소 공정함에 관한 감각도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
검찰, '김어준의 뉴스공장'서 쥴리 의혹 제기한 안해욱 기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 태권도협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안씨는 지난 1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과거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으로 일하던 김 여사를 목격했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쥴리 의혹'과 관련해 안씨와 열린공감TV 정천수 전 대표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