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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여자화장실서 불법촬영…체포된 20대男 휴대전화엔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 침입해 학생을 촬영하던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읍 한 고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려는 고교생 B(16)양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2023.06.0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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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40대女에 '날아차기' 날렸다…폭행 영상도 찍은 중학생
대구에서 거리를 지나던 40대 여성을 '묻지마 폭행'한 중학생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임동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중학생 A(16)군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B(15)군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C(15)양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3명 모두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
2023.06.09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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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딩동…"여자 안살아요" 현관앞 분노의 쪽지, 무슨일
서울 강남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온라인 앱을 통해 성매매하던 남녀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 주택의 이웃에 사는 한 남성은 성매수를 위해 찾아온 남성들이 집을 착각해 새벽에 자신의 집 초인종을 눌러 괴롭다며, 집 앞에 '여기 여자 안 산다'는 쪽지를 붙여놓기도 했다. 오지 마세요", "새벽에 자꾸 여자 찾아오시는 분들 제집에 여자 안 사니까 그만 좀 찾아오세요", "도대체 몇 명째입니까?", "여자 없으니까 벨 누르지 마세요"라는 내용이다.
2023.06.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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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조 정책금융 쏟는다…美·中 신냉전에 낀 韓반도체 구하기
메모리 반도체 분야 초격차를 유지해나기 위해 PIM(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술과 첨단 소재ㆍ부품ㆍ장비 개발 연구에 2028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한다. 소재ㆍ부품ㆍ장비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춘 3000억원 규모 반도체 전용 펀드가 올 하반기 선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조상현 원장은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이후 미국ㆍ중국은 물론 유럽연합(EU)까지 자국 중심의 공급망 확충을 정책 우선순위에 올려놓고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보조금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 공격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3.06.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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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반도체는 생활이자 안보, 풀 수 있는 규제 모두 풀라”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겸해 열린 이날 회의는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2차전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를 준비하라"는 지시에 따라 마련됐다. 이어 "반도체는 우리의 생활이고 안보고 우리 산업 경제 그 자체"라며 각 부처 장관에게 "장애가 되는 모든 규제를 없애달라", "풀 수 있는 규제는 모두 풀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이 단순히 무역실적을 떠나 국가 생존의 관점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023.06.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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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 터졌는데"…분만실 없어 속초서 서울로 200㎞ 헬기 이송
강원도 속초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가 분만실을 찾지 못해 2시간을 헤매다 결국 200㎞ 넘게 떨어진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헬기 이송됐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분만실이 없어 수술과 입원이 불가하다"고 했고, 속초 한 의료원에서도 "야간 시간에는 분만 수술이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2023년 5월까지 헬기를 통해 임신부 등 구급 환자를 옮긴 건수는 714건이었으며, 올해에만 출산이 임박한 2명의 임신부를 헬기 이송했다.
2023.06.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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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AI 덕분에 사회적 가치 더 늘었다”…AI에 속도 내는 SKT
기존 에이닷추진단을 독립 사업부인 ‘AI 서비스 사업부’와 ‘글로벌/AI 테크 사업부’로 격상하는 게 핵심이다. AI 서비스 사업부는 통신 등 기존 SKT 서비스에 에이닷을 결합하는 역할을, 글로벌/AI 테크 사업부는 해외 이통사 등과 협업해 글로벌 AI 플랫폼을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I서비스 사업부장은 김용훈 SK텔레콤 에이닷추진단 CASO(최고서비스책임자),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은 정석근 SKT 아메리카(SKTA) 대표가 맡는다.
2023.06.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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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출신 엠버, 전 남친 폭로 "가스라이팅 당해 파산할 뻔"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엠버가 남자친구로부터 ‘가스라이팅’(심리적지배)을 당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엠버는 "과거형으로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직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엠버는 과거 한 남자친구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던 사연을 전했다.
202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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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긍정적이었는데”…캠퍼스서 트럭에 숨진 여대생 강릉에 안치
아이들도 좋아하고 봉사하는 것도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지난 5일 캠퍼스에서 등교 중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진 동덕여대 아동학과 3학년 양모(21·여)씨의 마지막 바람은 장기기증이었을 거라고 유족은 확신했다. 사고는 지난 5일 오전 8시 50분쯤 동덕여대 중문에서 인문관으로 향하는 언덕에서 발생했다. 고인의 언니 양씨는 "총학생회와 학생들이 몇 년째 학교에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학교가 제대로 개선하지 않아 결국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며 "가장 안전해야 하는 학교 안에서 이런 사고가 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3.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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