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 카르텔" 지목된 교육부…26조 사교육 시장 잡을 특단 대책 나올까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3월경부터 수능 시험이 공교육 과정 내에서 출제돼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몰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대통령 지시가 있었다"며 "이러한 기조가 올해 본 수능에 반영되도록 6월 모의평가부터 면밀히 관리할 것을 대입 담당 부서에 지시했지만, 노력이 미진해 담당 국장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차관은 "대통령의 메시지는 공정한 변별력을 갖추되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모의평가와 수능에서 배제하라는 것"이라며 "이 같은 공정한 수능 기조가 모의평가에도 반영되도록 평가원에도 수차례 뜻을 전달했었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모든 시험의 본질인 공정한 변별력을 갖추되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는 의미지 결코 쉬운 수능이나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2023.06.17 09:35
0
-
"尹, 3월 공정한 수능 지시…6월 모평 교육과정서 냈는지 감사"
그러면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을 전격 교체한 것에 대해 "이 부총리는 이런 기조가 향후 수능에 반영되도록 6월 모의평가부터 면밀히 관리할 것을 대입 담당 부서에 지시했는데, 이런 취지의 메시지가 철저하게 반영되지 못했다는 판단 하에 담당 국장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차관은 난도 조절을 위해 만든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교육과정 안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대통령의 발언이 수능 난도를 낮추라는 뜻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수능 일부 문항에 대해 "난도 조절을 한다는 목표 하에 문제를 굉장히 꼬아서 만든 ‘킬러문항’, ‘교육과정 밖’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특정한 문제나 지문이 교육과정 외다, 아니다라고 단정적으로 판정내리기 어려울 것 같다.
2023.06.17 09:35
0
-
수능 5개월 앞 대입국장 교체…대통령실 "이권 카르텔 증거"
대통령실은 16일 교육부 대입 담당 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이권 카르텔의 증거로 오늘 경질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 출제와 관련해) 몇 달간 지시하고, 장관도 이에 따라 지시한 지침을 국장이 버티고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보고받는 자리에서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은 비문학 국어 문제라든지 학교에서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과목 융합형 문제 출제는 처음부터 교육 당국이 (수험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으로서 아주 불공정하고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2023.06.17 09:35
0
-
2시간 줄서는 '잠봉 파스타'…치킨스톡과 '이것'으로 따라하기 [쿠킹]
‘요리요정 이팀장’의 맛집 레시피 ⑭ 잠봉 파스타 맛집이냐, 아니냐를 가르는 기준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줄’ 이죠. Today`s Recipe 요리요정 이정웅의 잠봉파스타 "파스타 면에 면수를 넣어 볶을 땐 충분히 볶아줘야 파스타 면에 간이 잘 뱁니다. 재료 준비 재료: 파스타면 150g, 레몬 1개, 버터 30g, 치킨 스톡 2큰술, 후추·소금 약간씩, 올리브유 5큰술 , 마늘 5알, 피스타치오 5알, 잠봉 50g, 파르메산 치즈 20g 만드는 법 1.
2023.06.17 09:10
5
-
한전·HUG·LH·코레일 '낙제점'…尹 정부 공기업 경영 성적표
‘탈(脫)원전’ 정책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전력공사, ‘전세 사기’ 사고를 뒷수습하다 적자로 돌아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잇따른 안전사고로 도마 위에 오른 한국철도공사가 결국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공기업 36곳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130곳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토대로 최고 S등급(탁월)부터 우수(A)·양호(B)·보통(C)·미흡(D)·아주 미흡(E) 등급을 매겨 평가한 ‘성적표’다. 전세 사기 사고의 직격탄을 맞은 HUG도 D등급을 받았다.
2023.06.17 09:10
6
-
[광주시민회의 배훈천이 소리내다] 5ㆍ18 폄훼는 왜 반복되나
사실 5·18 유공자 명단 공개 문제는 5·18 민주화운동의 의의와 가치를 부정하려는 악의적인 시도였으며, 현행법상 공개할 수 없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진즉 내려졌다. 여기서 ‘그 밖의 희생자’는 ‘5·18 보상법’에서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수배ㆍ연행 또는 구금된 사람,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공소기각ㆍ유죄판결ㆍ면소판결ㆍ해직 또는 학사징계를 받은 사람’으로 구체화한다. 5·18 관련법을 정비하고 유공자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하는 이런 노력이야말로 명단공개를 매개로 5·18을 폄훼하는 세력으로부터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
2023.06.17 09:05
2
-
'빈라덴 사살' 특수부대 탄 핵잠, 北미사일 다음날 부산 왔다
국방부는 이날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SSGN) 미시건함이 해군작전사령부 부산 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미시건함의 방한은 워싱턴 선언의 ‘미국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한층 증진시킬 것’ 조문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이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상시 배치하는 효과를 내도록 자주 전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023.06.17 09:05
0
-
술 덜 깬 채, 차 몰고 집회 갔다…음주측정 거부한 노조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아 집회현장에 간 금속노조 노조원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2항에 따르면, 술에 취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할 만한 사람이 음주 측정에 불응할 경우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찰은 A씨가 전날 밤까지 술을 마신 뒤 술이 덜 깬 상태로 숙취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023.06.17 08:43
1
-
이영 중기장관, LVMH 회장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논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놀로지 2023'(비바텍) 참가를 계기로 프랑스 대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중기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비바텍 행사장에 마련된 'K-스타트업 통합관'을 둘러본 뒤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을 만나 K-스타트업과 LVMH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3D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의 파리 본사를 방문해 샬레 회장과 다쏘시스템의 '바이오텍이노베이션 센터'(가칭)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설치하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2023.06.17 08:31
2
-
전국 '술술술 축제' 취한다…"1급 발암물질, 시대착오적" 지적도
전북 군산시는 16~18일 사흘간 근대역사박물관 주변에서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연다. 국내 유일 지역농산물(맥아)로 만든 수제 맥주 축제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역축제라면, 행복·건강 등이 넘쳐야 하는데 1급 발암물질 술로 축제한다는 게 맞지 않는다"며 "지역마다 강과 산이 있다.
2023.06.17 08:05
5
이전페이지 없음
1
2
3
4
현재페이지
5
6
7
8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