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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도 이달 초 수출 176억불…전년동기보다 12.4%↑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은 17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상위 3개국인 중국(37억5600만 달러)과 미국(37억 달러)·베트남(15억7100만 달러)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는다. 1~10일 수입은 19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2024.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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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는 김민주" 집회 커피 500만원 선결제한 중년의 부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 A씨는 "트위터 친구들아, 50대 아저씨 한 분이 집회 오는 분들을 위해 커피 500만원어치(1200잔 정도)를 선결제하셨대"라며 "근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전혀 안 하셔서 ‘이거 좀 온라인에 알려줄 수 있냐’고 부탁하셨다"고 밝혔다. 코드가 ‘민주’라니 민주주의에 커피 사주신 거 같아서 울컥한다", "민주에 현금결제 하셨네.
2024.12.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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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12·3 국무회의 때 비상계엄 찬성 한사람도 없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동의한 참석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11일 말했다. 그는 "회의 개회, 안건 이렇게 정상적으로 진행된 게 아니라 사람들이 도착하는 대로 다들 놀라서 우려의 말씀을 하고, 이러면 되느냐, 지금이 그럴 때냐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이 진행됐다"면서 "국무총리께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계속 말하고 전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소추안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2024.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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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계엄선포 과정서 일관되게 반대…책임 회피 않겠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소임을 다하고 제가 져야 할 책임을 변명이나 회피 없이 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저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우리 국민이 처한 현 상황과 그에 이르게 된 전 과정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고통과 혼란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저를 포함한 내각은 이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한평생 저를 믿고 많은 일을 맡겨준 국민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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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 5분만에 종료…회의록 미보유 회신"
행안부는 11일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지난 6일 요청한 관련 자료를 회신받았다"며 대통령실의 회신 내용을 공개했다. 참석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법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총 11명이다. 이 회의에는 국무총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외교부 장관, 법무부 장관, 국방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환경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통령비서실장, 국가안보실장, 국무조정실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2024.12.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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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2·3 비상계엄 첫 보도…"괴뢰 한국 아비규환·사회적 동란"
북한이 '12·3 비상계엄 사태' 8일 만인 11일 관련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괴뢰한국에서 벌어진 비상계엄 사태, 탄핵소동에 대해 한국사회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윤석열의 갑작스런 계엄령 선포는 절망감의 표현이다, 윤석열의 정치적 생명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고 예평하면서 엄정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가 북한 주민들이 동경하는 한국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주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나아가 자신들이 취한 '적대적 두 국가' 관계 설정과 일련의 단절 조치가 올바른 결정이었음을 더 부각하는데 이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2.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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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촛불 켜자” 확산…MZ 온라인 집회 지도 나왔다
지난 9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사용자인 A씨는 다이렉트메시지(DM) 창의 ‘내 메모’ 기능을 이용해 촛불 이모티콘을 올린 뒤 또다른 SNS인 ‘스레드’에 "인스타에 촛불 켰다. 자신이 집회에 참여했던 사진이나 집회 현장 사진, 촛불 사진 등을 릴레이로 공유하는 것이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SNS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게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며 "이들은 이번 계엄 사태 때 유튜브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군대가 국회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분노를 느꼈고, 이를 온라인 상에서 표출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저항의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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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건 특허왕 LG전자 CTO, AI 메모리 길 뚫은 30대 교수 해동상 수상
3000건 이상 핵심 표준 기술을 발명한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인공지능(AI) 메모리의 난제를 푼 김형진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올해 해동상을 받는다.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거쳐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한 김 CTO는 2021년부터는 LG전자 CTO를 맡아 5G·6G 통신, AI, 로봇, 반도체, 모빌리티, 차세대 컴퓨팅 등 R&D를 총괄하고 있다. 전자공학회는 "김 교수는 103편(주저자 62편)의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게재하고 반도체 소자 최고 학술대회에서 발표했으며, 김 교수의 연구 결과는 기존 메모리 기술이 해결해야 했던 에너지 효율·속도 문제를 개선해 AI 반도체 기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4.1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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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옐런 면담한 최상목 “韓 경제 정상 운영…협력 지속 희망”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한국 경제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11일 콜린 크룩스 주(駐)한국 영국대사를 만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국은 2016년 정치적 급변 상황에서도 금융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경험을 토대로 지금은 더 견고한 시장 안정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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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내년 韓 성장률 전망 2.3→2%로 하향…"수출 둔화 영향“
11일 ADB는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2.2%, 내년 전망은 2.0%로 제시했다. OECD는 2.2→2.1%, IMF는 2.2→2.0%, 한국은행은 2.1→1.9%로 하향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앞선 두 사례에서 한국 경제는 2004년 중국 경기 호황, 2016년 반도체 사이클의 강한 상승세에 따른 외부 순풍에 힘입어 성장했다"며 "2025년 한국은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지닌 국가들과 함께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외부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2024.12.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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