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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尹담화 내란 자백” 윤리위 소집, 野는 “대국민 선전포고” 직격
한 대표는 또 "윤 대통령 제명·출당을 위한 윤리위원회 소집을 긴급하게 지시했다"며 "탄핵 절차로서 대통령의 직무집행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 한 대표의 지시에 따라 윤리위는 이날 오후 10시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 제명·출당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 대표는 이어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소집된 의원총회에 참석해서도 윤 대통령 담화에 대해 "반성하는 게 아니라, 지금 상황을 합리화하고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24.12.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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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도 코넬도 트럼프에 떤다…“유학생, 취임 전 美 복귀하라”
7년 전 트럼프 집권 1기에 일부 국가를 상대로 단행한 외국인 입국 금지령이 부활할 거란 우려 때문이다. 하버드대·코넬대 등 미국 주요 대학이 외국 유학생에게 내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전에 미국에 들어오라고 권고 중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SC는 "1월 20일 취임하는 새 행정부가 미국 여행, 비자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명령을 하나 이상 내릴 수 있다"며 "어떠한 행정명령이 내려질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가장 안전한 방법은 그에 앞서 미국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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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실세' 머스크, 자신도 효과 본 비만약에 “가격 대폭 낮춰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인의 건강을 위해 비만치료제 가격을 대폭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절친'이자 차기 정부의 최고 실세로 꼽히는 머스크의 이런 주장에 비만치료제를 공공의료보험 적용 등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머스크는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 주장과 함께 미 최대 건강보험사 CEO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만조니의 '선언문' 일부를 함께 올리기도 했다.
2024.1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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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시진핑 초청…이례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했다고 미 CBS 방송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CBS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대선 승리 직후에 시 주석에게 취임식 초청장을 보냈다. 트럼프 인수팀은 시 주석 외에도 다른 외국 정상을 초청할 가능성이 있고, '헝가리의 트럼프'로 불리는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참석 여부를 고려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2024.1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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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이제 윤석열씨로 부를 것…尹담화, 국민이 쌍욕할 정도"
조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심정에 대해 "대통령이라는 이름, 대통령이라는 직함으로도 부르기 싫을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오는 14일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경우 한 대표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그 세력들은 과연 이번에 대통령의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에 찬성하는지부터 입장을 밝히는 게 좋겠다"며 친윤계를 겨냥했다. 또 "권 의원을 (원내대표로) 지지하고 찍었던 분들이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을 다 냈으면 좋겠다"며 "(비상계엄이) 정당했는지 안 했는지, 탄핵에는 왜 반대하는지에 대해 비겁하게 숨지 말고 명확한 입장을 말씀하면 좋겠다"고 했다.
2024.1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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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챗GPT 통합하고 AI 칩도 개발... 'SW-HW 수직계열화' 시동
AI 서버용 칩도 자체 개발에 나서며, 애플 특유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수직계열화를 통한 폐쇄형 생태계’를 AI에서도 구현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신작 아이폰16 시리즈는 지난 9월 출시됐지만, 정작 주요 AI 기능은 이번에 적용됐다. 애플이 미국 영어 외에 호주·캐나다·영국 영어 지원을 이제 막 시작했고 아직 인도·싱가포르 등 현지 영어 지원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2024.12.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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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박' FBI국장 "물러나겠다"…트럼프 "'비정의부'의 무기화 종식"
레이 국장은 이날 FBI 직원들과의 면담 행사에서 "현 행정부가 끝날 때까지 일하고 물러나는 것이 FBI에 옳은 일이라 판단했다"며 내년 1월 20일 트럼프의 취임과 함께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레이 국장의 임기(10년)는 2년여 남았지만,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최측근이자 대표적 ‘충성파’인 캐시 파텔(44) 전 국방장관 대행 비서실장을 차기 FBI국장으로 지명하며 레이 국장의 사퇴를 압박해왔다. 실제 트럼프는 이날 레이 국장의 사의 표명 직후 소셜미디어에 "레이의 사임은 ‘비(非) 정의부(Department of Injustice)’가 된 (법무부) 조직의 무기화를 끝낸다는 점에서 미국의 위대한 날(great day)"이라고 적었다.
2024.12.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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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사 28%, 병·의원 24%가 서울에…평균 진료비 1위는 전남
인구 10만명당 의사 숫자가 서울은 479명인데 비해 경북 215명, 세종 206명 등으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의사 인력의 28%, 병·의원 등 의료기관 24%가 서울에 밀집해 있었다. 지역별 의료이용 통게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질환 현황 등을 지역별로 파악할 수 있도록 매년 발간하는 통계 자료다.
2024.12.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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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 연구팀, 폐경 여성 호르몬 치료 대체할 ‘인공 난소’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팀(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강원 교수, 양충모 박사, 서울의대 양희선 박사과정)이 폐경 여성의 약물 호르몬 치료를 대체할 세포 기반 인공 난소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정렬 교수팀은 "호르몬 약물치료를 대체하고 신체에 안전한 여성 호르몬을 생성할 수 있는 세포 기반 인공 난소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했다"라고 설명했다. 후속 연구를 통해 사람의 자가세포 등을 활용한 세포 기반 폐경기 호르몬 치료가 실현될 경우, 기존의 약물 호르몬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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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뒤, 전국 모든 시도에서 '1인 가구' 주류된다
2022년엔 대전·서울 등 14개 시도는 ‘1인 가구’가, 세종·울산·경기 등 3개 시도는 ‘부부+자녀 가구’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부부 가구 비중은 2022년 17.3%에서 2052년 22.8%로 늘어나지만, 부부+자녀 가구 비중은 같은 기간 27.3%에서 17.4%로 감소한다. 65세 이상 고령자 1인 가구 비중은 2022년 8.9%에서 2052년 21.3%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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