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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먼의 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22억원에 낙찰
2024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WS)에서 터진 끝내기 만루홈런 야구공이 156만달러(약 22억원)에 낙찰됐다. 올 시즌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50번째 홈런공이 지난 10월 경매에서 493만2000달러(약 71억원)에 팔리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프리먼은 뉴욕 양키스와의 올해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다저스가 2-3으로 뒤진 10회말 2사 만루에서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려 6-3 승리의 주역이 됐다.
2024.12.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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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병명 알았다" 희귀질환자 희망된 진단사업
올해 질병관리청의 희귀질환 진단 지원사업 대상이 되면서 희망이 생겼다. 2012년 시작된 희귀질환 진단 지원사업은 수도권보다 희귀질환 검사·진단 인프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 환자들을 위한 정책이다. 전종근 양산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증상이 시작된 지 10년 넘었는데 검사·진단을 받게 된 사람만 50명 이상이다.
2024.12.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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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란수괴’ 혐의 검찰 첫 소환 시도 무산…계속 거부하면 체포 검토
윤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사실상 검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겠단 의지를 밝힌 데다 지난 14일 탄핵소추안까지 의결된 만큼 검찰은 2~3차례에 걸친 추가적인 소환 통보 이후 체포·구속 등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강제수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조사를 받은 군 지휘관 중 상당수는 계엄 상황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 무력진입과 국회의원 체포 등을 직접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곽종근 사령관은 지난 13일 검찰 소환 조사에서 계엄 당일 윤 대통령이 전화로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며 국회의원 체포를 직접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2024.12.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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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2심 유죄 나와도…이재명 "무죄추정 원칙" 대선출마 시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자신의 공직선거법 재판에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고, 이에 따라 정치 일정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법은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원리를 채택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고, 이에 따라 정치 일정도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권 관계자는 "선거법의 경우 2심 판결이 3심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적다"며 "2심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왔는데, 출마를 강행한다면 국민을 상대로 ‘도박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2.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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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본인 선거법 재판도 신속 진행 외쳐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신속하게 진행해줄 것을 요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본인의 선거법 재판 신속 판결도 같이 외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헌재에 윤석열 파면 절차 신속 진행 부탁’이란 제목의 속보를 공유하고 "국가적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파면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주장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정책과 비전으로 국민들이 고민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만들어야 건설적인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를 뽑을 수 있다"며 "이재명 대표께서도 윤석열과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으려면 헌법재판소의 신속 탄핵 심사와 본인의 선거법 재판의 신속 판결을 같이 외쳐주시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2024.12.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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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민주주의"…'서울의 봄' 김의성, 尹탄핵 가결에 올린 사진
김의성은 지난 15일, 김의성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맛있다 민주주의"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이는 김의성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기쁜 감정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됐을 때에도 기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24.12.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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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부숴라""다 잡아들여"…尹 '내란수괴' 지목 진술 쌓여간다
계엄 선포 직후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경찰과 국회 본회의장 무력 점거 및 국회의원 체포를 시도한 군 모두 지휘부 차원에서 윤 대통령에게 직접 지시받은 사실을 실토하면서다. 국군방첩사령관·육군특수전사령관·수도방위사령관 등 군 지휘관들의 국회 증언과 검찰 진술 내용 등을 종합하면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직후 국회 장악을 위해 투입된 군·경 지휘관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상황을 파악하고 지시를 내렸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지난 13일 검찰 소환 조사에서 계엄 선포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과 함께 하달받은 구체적 지시 내용도 진술했다.
2024.12.1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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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두 번의 탄핵과 다른 이유 셋...‘1%대 저성장’ 우려 커진다
한국은행은 15일 발표한 ‘비상계엄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및 대응방향’ 보고서에서 "과거 두 차례 탄핵 국면에선 경제정책이 정치와 분리되어 정상적으로 추진돼 경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거 탄핵 시기와 달리 현재 한국 경제는 트럼프 고관세 위협, 저성장 국면 등 대내외적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며 "적어도 경제나 외교가 안정될 때까지 '정치와 경제는 분리해서 대응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과거 두 차례 탄핵 국면은 원화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다.
2024.12.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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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 체제 경험 있다?…피의자 내각, 8년 전보다 상황 나빠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을 자처해 "정상 외교 공백에 대한 우려는 바이든 대통령과 한 권한대행 간 통화로 불식됐다"며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상황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외교부 장관·차관·차관보는 각기 미국·일본·중국의 주한 대사 혹은 대사대리를 접촉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외교 정책·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직무 정지·탄핵 국면에서 외교수장으로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까지 직을 수행한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은 15일 중앙일보에 "정상 권한대행도 필요한 만큼의 정상 역할을 할수 있으며 권한대행 체제에서 외교가 무력할 것이라는 관측은 과도한 우려"라며 "외교 업무의 대부분은 외교장관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위축되지 말고 의연한 자세로 임하면 된다"고 말했다.
2024.12.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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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尹 출석요구서 대통령실·관저 전달 불발…"우편도 발송"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특별수사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본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를 방문해 출석요구서를 직접 전달하려고 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공조본 출석요구서엔 오는 18일 오전 10시 경기도 과천 공수처로 출석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국수본은 이날 오전 9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등 5명의 내란 등 혐의 사건을 이첩했다.
2024.12.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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