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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에서 장애인사격 선수로…유연수 "태극마크 달겠다"
교통사고로 축구 선수의 꿈을 잃은 유연수(26)가 장애인사격으로 제2의 도전에 나선다.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 유연수는 비장애인 카누 선수 출신 최용범(28)과 함께 장애인스포츠단 BDH 파라스에 입단했다. 창성그룹 배동현 부회장이 이끄는 BDH 파라스는 한국 동계패럴림픽 최초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파리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조정두, IPC 선수위원인 원유민, 최초의 동하계체전 MVP에 오른 김윤지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입단한 팀이다.
2024.12.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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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2월 15일까지 2심 판결 나와야"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은 이 결의문은 "공직선거법은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 안에 재판이 마무리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지난 11월 15일 1심 선고가 나온 이 대표 사건은 내년 2월 15일까지 2심 판결이 나와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직선거법상 선거범 재판 선고는 이른바 '6·3·3원칙(1심 6개월·2심 3개월·3심 3개월)'을 따르게 돼 있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2심 판결과 조기대선 일정이 붙을 수도 있지만, 이 대표는 이와 관계 없이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2024.12.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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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에 미 국방부 출신 영입
한화그룹은 마이클 쿨터 전 미 국방부 차관보 대행을 한화의 해외 방산 사업 총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쿨터 대표 내정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의 글로벌 방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쿨터 내정자는 "글로벌 방산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솔루션을 통해 자유 세계를 수호한다는 한화 방산의 비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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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과 옴부즈만, '규제혁신대상' 시상…공로자 79명 영예
이들은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기술혁신 부문에서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성태 은행장은 "올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규제개혁에 힘쓴 많은 분의 노력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시장 안정과 창업기업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강화해왔으며, 앞으로도 옴부즈만과 협력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재 옴부즈만도 "규제혁신은 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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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도와주세요"…우원식, 그날 '연두색 넥타이' 맨 이유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4일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시킬 당시 착용한 연두색 넥타이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우원식 의장은 지난 4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결의안 표결을 할 때 연두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나왔다. 우 의장은 지난 4일 계엄이 해제된 뒤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김근태 형님의 유품인 연두색 넥타이를 맸다.
2024.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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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끝내기 만루홈런 공, 저지의 62호 홈런볼 넘었다
올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프레디 프리먼(35·LA 다저스)이 친 끝내기 만루홈런 공이 역대 세 번째로 비싼 가격에 팔렸다. AFP통신은 16일(한국시간) "프리먼의 월드시리즈 만루홈런 공이 SPC 옥션 경매에서 156만 달러(약 22억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2022년 뉴욕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작성한 62호 홈런 공(150만 달러)보다 더 높은 가격이다.
2024.12.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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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등 반발"...경북 문명고, 좌우 역사 교과서 모두 쓰기로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우파적 성향을 띤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했던 경북 경산시 문명고가 좌파적 성향 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쓰는 ‘복수 교과서’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16일 문명고와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검·인정 한국사 교과서 9종 중 유일하게 출판사 ‘한국학력평가원’이 펴낸 우파 성향 교과서를 채택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문명고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검정 통과 9종 중 교과협의회 심의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원안을 통과시키는 절차를 준수해 교과서를 선정했다"며 "교육 현장은 정치 이념 세력의 부당한 간섭에서 자유로워야 하며, 교권과 학습권 침해 행위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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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건수 1위 지켰지만…'실손 제한' 판결에 13% 급감
실손보험 지급 범위를 제한하는 대법원 판결 이후 '과잉 수술'이 주춤해지면서 수술 건수는 급감했다. 이는 2022년 대법원이 '백내장 수술 환자에게 입원 치료를 일괄 인정해 실손 보험금을 지급하면 안 된다'고 판결한 뒤, 실손보험 보상 기준이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도 "백내장 수술 건수가 줄어든 데엔 대법원 판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2.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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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 내놓는 빽다방, 새단장한 카누…홈카페 시장 더 커진다
원두 가격 고공행진으로 인한 커피값 인상이 내년에도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스틱커피와 캡슐커피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는 국내 최초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장에 도입한 이래 캡슐, 원두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혁신을 거듭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두가격 인상이 계속될 추세라 내년에도 커피 가격은 인상을 피하기 어렵다"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 시장이 지금보다 성장할 것으로 보고 관련 제품 출시와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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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에, 수주 상황 점검...삼성전자, 17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DX(가전·모바일)와 DS(반도체) 부문이 각각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판매 현황 등을 점검하고 다음 반기 목표치를 설정해왔다. 경영 아젠다나 미래 먹거리 같은 큰 그림을 논하지는 않지만, 각 사업부 핵심 임원과 전 세계 해외 법인장 등 사업 현장 최전선의 임원들이 참석해 세계 곳곳의 정보가 다 모이는 자리다. 메모리·파운드리 사업부장들이 교체된 가운데, 미국·중국 등 주요 시장 판매 현황과 고객사 수주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4.12.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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