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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에 삼성중공업 사옥 4000억에 매각..."투자 재원 마련"
삼성중공업은 재무 건전성 개선과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판교 연구개발(R&D)센터를 4000억원에 매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매각 대금을 암모니아,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선박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증 설비 구축과 조선소 무인·자동화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4.12.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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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수부양 효과 사라졌나…11월 소매판매 예상치 밑돌아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 11월 11일)와 지난 9월 말부터 이어진 보상판매 행사 등에도 불구, 내수부양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푸 대변인은 "솽스이 쇼핑 축제의 시작이 10월로 당겨지면서 소매 증가 효과가 10월에 앞서 반영됐지만, 소비 회복 추세는 바뀌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푸 대변인은 "거시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서 공업과 서비스업이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고, 취업과 물가는 전체적으로 안정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2024.12.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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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하나의 전설 썼다…통산 68도움 '토트넘 역대 최다'
2개의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EPL에서 통산 68개의 도움을 기록해 대런 앤더턴(67)이 보유했던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이날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월 22∼25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천741명에게 올해 한국을 가장 빛낸 스포츠 선수를 자유 응답으로 두 명까지 뽑아달라고 물은 결과 손흥민이 70.7%의 압도적 지지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4.12.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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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골란고원 인구 두배 늘릴 것"…시리아 점령지 노골적 확대
시리아에서 반미·반이스라엘 성향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무너진 직후 골란고원에서 군사 행위를 확대해온 이스라엘이 15일(현지시간) 이 지역 정착촌 인구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골란고원에 정착한 이스라엘 인구를 두 배로 늘리겠다며 이를 위한 예산 4000만 셰켈(약 159억 원)을 승인했다. 이날 이스라엘이 골란고원 정착촌 인구 확대 계획을 발표하자,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 국가들은 "시리아의 혼란을 틈타 영토 점령을 확대하려는 노골적인 시도"라며 이스라엘을 일제히 비난했다.
2024.12.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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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때마다 韓대통령 '직무정지'…8년전보다 더 어렵다
도널드 트럼프가 처음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2017년 당시처럼 내년 1월 두 번째 취임에서도 한국은 대통령이 직무정지된 상황이 반복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외국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조에 따라 우리나라 계엄 관련 언급이 없었지만, 대미외교 난이도는 과거보다 훨씬 높다는 평가다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출범했던 2017년 1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은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된 상태였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6분 간 통화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
2024.12.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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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尹의 계엄·탄핵은 보수에만 호소한 양극화의 결과"
워싱턴포스트(WP)는 1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국회의 탄핵 결정과 관련 "윤 대통령은 분열된 국가를 통치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지만, 보수적 기반에 호소하기로 하면서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며 "전문가들은 계엄령 선포가 2년 반 넘게 윤 대통령이 고립되고 대중과 소통하지 못한 결과로 평가한다"고 보도했다. WP는 이날 웰즐리 대학의 캐서린 문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에 기반이 없는 외부인으로 고립된 사람이었다"며 "계엄 선포는 윤 대통령이 그동안 국민의 정서와 얼마나 동떨어져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정치적 오산"이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의 탄핵과 직무정지로 인해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 중 하나인 한국은 북한의 도발과 국내적 정치적 양극화를 해결해야 할 강력한 선출직 지도자를 잃게 됐다"며 "한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2.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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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축제장까지 대구서 전철로 간다"...‘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TK에 첫 발
홍준표 시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이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시·도민 생활이 편리해지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경선 개통과 함께 대중교통 광역환승 서비스 지역도 기존 3곳(대구·경산·영천)에서 9곳(대구·경산·영천·김천·구미·칠곡·고령·성주·청도)으로 확대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경선 개통으로 대구·경북 생활·경제권 통합 중요성이 새삼 확인됐다"며 "앞으로 김천까지 대경선이 확장되면 지역 균형발전이 이뤄지고 인구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2.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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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2심, 서울고법 형사3부에 배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사건이 서울고법 형사3부에 배당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대표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지난달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무죄를, 김 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2024.12.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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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찰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에 "유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16일 검찰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어 "검찰은 수사권이 아닌 재판권이 군사법원에 있음을 이유로 정보사령관에 대한 긴급체포승인건의를 불승인했다"며 "수사권과 재판권은 구분되어 있으며 경찰은 정보사령관에 대해 긴급성·필요성이 있어 긴급체포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경찰 특수단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와 관련해 "수사 및 체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긴급 체포는 군사법원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되므로 경찰의 긴급체포 승인 건의에 대해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2024.1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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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경찰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
서울중앙지검은 16일 "수사 및 체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긴급 체포는 군사법원의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되므로 경찰의 긴급체포 승인 건의에 대해 불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문 사령관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앞서 경찰 특수단은 이번 계엄에 일반 사병을 포함해 군인 1500여명이 동원된 것이 확인됐다며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문 사령관을 포함해 현역 군인 43명을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2024.12.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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