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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에 '떼죽음'… "북한군, 감시 초소 증설" 움직임
GUR에 따르면 북한군은 심각한 피해를 본 이후 우크라이나 드론을 포착하기 위해 감시 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북한 병사들은 인명 살상용 드론 등 낯선 무기와 맞닥뜨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이 공개한 '1인칭 시점 드론'(FPV) 영상에는 북한 병사들이 계속 쫓아오는 드론에 차례로 정조준당하자 겁에 질린 표정으로 멍하니 쳐다보는 장면 등이 담겼다.
2024.12.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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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도 떨었던 日언론계 '거두' 와타나베 요미우리 주필 별세
과거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며 이처럼 전쟁 책임을 강조했던 일본 언론계의 ‘거두’ 와타나베 쓰네오(渡辺恒雄) 요미우리신문그룹 본사 대표이사 겸 주필이 19일 새벽 폐렴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독재자’로 불릴 만큼 오랫동안 세계 최대 일간지 요미우리의 일인자로 군림했던 와타나베 주필은 일본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유명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왜곡해 다룬 요미우리 사설(2001년 3월 2일자)을 보고 화가 난 JP(당시 자민련 명예총재)는 와타나베를 찾아가 전쟁 경험을 한 세대로서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중앙일보 연재,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이후 요미우리는 와타나베 주도로 2005년 1년간 과거사를 반성하는 내용의 ‘검증 전쟁 책임’을 연재했다.
2024.12.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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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내년 예산 2049억…축구센터에 941억 쓴다
2025년 예산 중 일반 예산은 1108억원이고, 941억원은 충남 천안에 건립 중인 축구종합센터에 투입하기로 했다. 각급 대표팀 운영, 국제대회 참가, 국내 대회 개최, 지도자 인건비 및 선수 육성을 비롯한 협회 운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지출 항목엔 각급 대표팀 운영비 284억원, 국내 대회 운영비 178억원, 기술 발전 및 지도자·심판 육성비 132억원, 생활 축구 육성비 106억원 등이 포함됐다.
2024.12.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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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억대 연봉자 139만명…서울보다 평균 급여 높은 이곳 어디
지난해 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 1억원을 초과하는 억대 연봉자는 139만명이었다. 3000만원 이하가 945만여명(45.3%), 3000만원~5000만원이 540여만명(25.9%), 5000만원~1억원 이하가 460만여명(22.1%)을 차지했다. 신고 건당으로 환산하면 평균 양도소득액은 1억855만원, 평균 결정세액 2894만원 수준이다.
2024.12.1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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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구속 갈림길…"尹부부와 무슨 관계" 질문에 침묵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취재진이 "정치자금을 왜 받았나",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무슨 관계인가" 등을 묻자 답하지 않고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경북 영천시장 당내 경선에 출마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한 후보로부터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이른바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2024.12.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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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제1회 림문학상 대상에 성수진 '눈사람들, 눈사람들'
출판사 열림원이 주간하는 '제1회 림 문학상'에서 단편 '눈사람들, 눈사람들'로 대상을 받은 성수진(37) 작가는 1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대상 작품 '눈사람들, 눈사람들'은 먹고살기 위해 낯선 곳에 도착하고 또 낯선 곳으로 떠나야 하는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다. 심사위원인 소영현 평론가는 "다른 문학상 응모작과 비교했을 때 (순문학과 장르문학의) 경계에 서 있는 작품이 더 많다고 생각했다"며 "순문학 만이 문학이 아니라 어떤 실험이라도 가능한 것이 문학이라는 상의 취지에 맞는 작품이 많이 응모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4.12.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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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 해제 코앞서 날벼락…경찰, 송민호 '부실 근무 의혹' 내사 착수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31)씨가 사회복무 요원으로 부실하게 복무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사회복무 요원인 송씨가 서울 마포구 한 공공시설로 지난 3월 발령 난 뒤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송씨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 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시작했고, 오는 23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2024.12.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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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OMC 쇼크에 원화값 1450원 깨졌다…2009 금융위기 후 처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3회 연속 금리를 인하에 나서면서도 내년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다. 비상계엄과 탄핵 등 국내 펀더멘털 약화도 원화값에 약세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점도표에서는 경제성장률 호조세를 기반으로 내년 금리 인하 속도조절이 시사됐다.
2024.12.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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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0.25%p 또 인하…한미 1.5%p차 "내년 속도 대폭 완화"
연준은 지난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을 했고 이어 11월에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이번 결정으로 기준 금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이후 최고치(5.5%·2023년 7월~2024년 9월)였던 것보다 1%포인트 낮아지게 됐다. 연준이 0.25%씩 금리 인하를 할 경우 9월 기준으로는 내년에 4차례 인하가 예상됐으나 이번에는 2차례로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바뀐 것이다.
2024.12.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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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배터리 세계 1위 CATL “2030년까지 배터리 교체소 1만곳 설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이 내년에 전기차 배터리 교체소 1000곳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쩡 회장은 "2030년까지 배터리 교체와 가정용 충전, 공공 충전이 (전기차 배터리의) 3대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교체소를 1만곳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CATL의 배터리 교체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스다이뎬푸(時代電服)의 양쥔(楊峻) 최고경영자(CEO)는 "20호, 25호 교체 배터리 규격은 많은 차 제조사와 협의로 찾아낸 최대공약수"라며 "20호 리튬인산철(LFP) 버전은 42㎾h 전력으로 400㎞ 수명을, 25호 리튬인산철과 삼원계 버전은 각각 500㎞와 600㎞ 주행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4.12.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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