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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국부펀드 설립하라" 행정명령…"中틱톡 넣을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상무부에 "국부펀드를 설립하라"는 지시를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국부펀드에 중국 동영상 플랫폼기업인 틱톡의 지분을 넣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는 취임일인 지난달 20일 미 의회가 지난해 통과시킨 ‘틱톡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면서 지분의 50%를 미국 측에 넘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5.02.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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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윗사람 잘보이기, 부하 책임전가 NO"…對美 협상 앞서 내부단속
이날 ‘인민일보 평론’이란 뜻의 필명 런핑(任平)의 칼럼은 중국 경제의 장기 안정을 위한 다섯 가지 조화를 강조했다. 내수 확대를 위한 소비재 교체 지원책이 반짝 자극으로 끝나지 않고 공급 개혁을 이끌 수 있도록 공급과 수요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운용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해 트럼프 당선 직후인 11월 11일에도 "어려움을 직시하고 믿음을 굳건히 하자"는 런핑 칼럼을 싣고 "중국 경제는 도전에 승리하며 발전했고, 비바람 속에서 성장했으며 시험을 거치며 장대해졌다"고 주장했다.
2025.02.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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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2월 임시국회서 ‘반도체특별법’ 등 결론 내야”
이어 "경제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절한 정책 효과가 우리 경제 곳곳에 빠르게 스며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최근 반도체특별법 도입과 추가 재정투입 등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지만, 지금 곧바로 시작해도 우리와 경쟁하는 주요국을 따라잡고 민생을 살리기에 충분치 않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반도체특별법, 에너지 3법 등 주요 경제법안 처리에 대한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의 시급함을 감안해 우선 1분기 중 매주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일자리, 주거, 서민금융, 물가, 관세 전쟁에 대비한 업종별 대응 등 핵심 민생·경제 분야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개선 조치를 매주 1개 이상 강구해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다"며 "이를 위해 이번 주부터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plan)’을 본격 가동하겠다"고 했다.
2025.02.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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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금기'까지 깼다…左재명의 '右재명' 승부수 [view]
3일 이 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법 적용 제외 어떻게’ 정책 디베이트(토론회)를 주재하면서 기존 당론과 다른 생각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간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R&D) 분야 고액 연봉자의 ‘주 52시간제 예외’를 일몰(日沒)제로 도입하자는 것에 불가 방침이었지만 이 대표는 "제가 보기에는 이 주장에 나름의 합리성이 있다. 그간 민주당은 "특별법으로 허물면 근로기준법이 무력화된다"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근로기준법 개정 문제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2025.02.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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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기에 한낮에도 서울 '체감 -12도'…전라·제주엔 눈폭탄
북극 한기의 유입으로 4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3도까지 내려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했다. 많은 눈이 내린 전라도와 제주도에는 5일에도 눈폭탄 수준의 폭설이 예고돼 비상이 걸렸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충남과 전라, 제주도, 울릉도를 중심으로는 6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5.02.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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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1m 넘는 폭설…제주, 항공기 결항·산간도로 통제
제주경찰청 교통통제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1100도로(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사거리)와 5·16도로(첨단 입구교차로~서성로 입구교차로)에서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산지 주요지점 적설량은 ▲삼각봉 112㎝ ▲사제비 98.5㎝ ▲영실 14.2㎝ ▲남벽 35.7㎝ 등이다. 오전 10시 기준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025.02.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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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 용적률 1.3배 혜택주고, 공유주택 전입서류 간소화
서울시가 상업지역에 관광ㆍ숙박시설을 지을 경우 용적률의 1.3배까지 완화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그동안 동주민센터별로 달랐던 하숙집ㆍ셰어하우스 등 공유형태 주거공간 전입신고 제출서류를 일원화ㆍ간소화된다. 시는 우선 명동, 북창동 일대 등 약 10곳을 대상으로 5월까지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해 해당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을 지을 때 용적률의 1.3배까지 완화해 주기로 했다.
2025.0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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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서 가스통 옆 튀김 요리한 백종원 "미흡한 점 있었다" 사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을 바로 옆에 두고 튀김 요리를 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어 "안전 수칙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했지만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며 "해당 영상은 축제를 위해 개발한 장비를 테스트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약 15분간 메뉴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배기시설을 가동해 환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백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신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주방에서 백 대표는 LPG통 바로 옆에서 튀김 요리를 했다.
2025.0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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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광객 보일 때마다 "XX라"…음모론이 춘절 특수 삼켰다
이씨는 "춘절이라 중국인 관광객 손님이 많이 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약의 50%는 취소됐다"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하는 화·목요일은 격한 시위 때문에 매출이 반토막 난다"고 말했다. 헌재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 참여자들은 태극기와 함께 "NO CHINA" "CCP OUT"(Chinese Communist Party OUT·중국공산당 물러가라)이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 손님마다 바로 앞의 ‘NO CHINA’ 피켓을 보고 무슨 일인지 물어본다"며 "설명할 때마다 참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2025.02.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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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원 서비스 우수 ‘행안부ㆍ기상청’, 꼴찌는 ‘금융위ㆍ대검찰청’
지난해 민원서비스를 가장 잘한 행정기관으로 서울시, 경기 하남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안전부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기초 시ㆍ군ㆍ구 중에서는 경기 하남시, 서울 동대문구, 충북 음성군 등 23곳이, 교육청 중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 동대문구는 외국인을 위해 한글과 영어ㆍ중국어를 병기한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외국인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2025.02.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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