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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미 선종" 루머 키운다…교황청 '비밀주의 전통' 왜
폐렴 진단을 받고 일주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상태에 대한 교황청의 명쾌하지 않은 설명이 뜬소문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14일 교황이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한 뒤 이탈리아 주요 언론사 편집국장들은 교황이 선종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정신 없이 전화를 돌렸다. 소문은 주말인 15~16일에도 계속 돌았고, 18일 교황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는 교황청의 발표 뒤에도 일부 교황청 출입 기자들은 취재원과 동료들에게서 교황이 이미 선종했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2025.0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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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글에 발칵…'英 영화 자존심' 007 시리즈에 무슨일
영국의 대표적인 첩보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창작 통제권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마존 MGM 스튜디오로 넘어간다. 영화 ‘007’ 시리즈 지식재산권 공동 소유주인 바버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은 20일(현지시간) 제작사 이온 프러덕션을 통해 낸 성명에서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합작투자(JV)를 신설했으며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이 시리즈의 창작 통제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리즈의 지식재산권은 브로콜리와 윌슨, 아마존 MGM이 공동으로 소유하지만, 향후 영화를 어떻게 제작할지는 아마존 MGM에 달려 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2025.02.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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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치토스 발' 예뻐해 줄래" 16살 발레리노의 점프
로잔 콩쿠르는 전 세계 발레 꿈나무들의 등용문이다. 한정호 무용 평론가는 "로잔 콩쿠르는 발레계의 유망주 월드컵"이라며 "세계 최고 발레 전문가들이 현재 기량뿐 아니라 자질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본선 무대까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점프가 있는데, 로잔 선생님이 '사선이 아닌 옆으로 간다고 생각하고 뛰어보렴'이라셨는데 바로 딱 되는 거예요.
2025.02.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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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김정은·푸틴·시진핑과 정면으로 맞설 사람 트럼프”
마이크 월츠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역량을 강조하며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라고 말했다. 월츠 보좌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한 질문에 "이 세상에서 푸틴과,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과, 그리고 김정은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트럼프"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최고의 협상가이며 최고 통수권자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푸틴을 상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복잡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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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뤼도, 美주지사 회의 오면 환영"…캐나다 총리 또 조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지사 회의에 참석하라면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오늘 아침 위대한 미국 아이스하키팀에 전화를 걸어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적었다. 지난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미국-캐나다 풀리그 경기에서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도발에 격분한 캐나다 관중들이 미국 국가가 흘러나오자 야유를 퍼부었고, 경기 도중 양 팀 선수들끼리 주먹다짐을 벌이는 난투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2025.0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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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후 22년만…'아파트' 로제, 韓 음저협 탈퇴한 이유
20일 음저협 홈페이지 신탁해지자의저작물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해 10월31일 신탁해지를 신청했다. 로제의 음저협 탈퇴는 지난 2003년 서태지가 한국 가수 최초로 음저협과 계약을 종료한 이후 22년 만이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표한 ‘아파트’(APT.)가 전세계적으로 크게 흥행하며 국제 무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25.0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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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되면 재판정지? 이재명이 불붙인 ‘헌법84조’ 논란
헌법 84조란 대통령의 불소추 조항으로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현직 대통령의 경우엔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지만 이 대표는 현재 재판을 받고 있어 당선될 경우 재판이 이어질지, 중단될지를 두고 정치권은 물론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팽팽히 갈리고 있다. 황도수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은 재직 중 소추를 받지 아니할 뿐이고, 재직 전 형사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다면 그 재판은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맞다"며 "만약 재판도 중지시키려 했다면 헌법을 만들 때 ‘재직 중 형사재판을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했을 것"이라고 했다.
2025.02.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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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영탁, 2월 3주차 벅스 페이버릿 투표 1위 [Favorite]
2월 3주차 ‘COMEBACK & TREND’ 투표 1위의 주인공은 온앤오프 최근 가장 핫한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COMEBACK & TREND’ 투표 1위는 지난 18일 정규 2집 Part.1 ‘ONF:MY IDENTITY’로 컴백한 온앤오프(ONF)가 차지했다. 팬 투표 80%와 스트리밍 데이터 20%로 선정하는 해당 투표에서 온앤오프는 팬 투표 2만5717표와 스트리밍 3.7%로 총 44.7%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되었다. 온앤오프의 1위 축전은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선릉 방면에서, 홍이삭의 2위 축전은 파르나스 미디어타워 잠실 방면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2025.02.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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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민주당 중도 보수 정당 아니다…李, 우클릭 강박관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우리는 사실 중도·보수"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에게는 자신이 사실과는 달리 좌파 혹은 진보로 인식되고 있다는 불편함이 있어 보인다"며 "그 불편함이 우클릭 강박관념을 만들어내고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안보나 경제 영역은 보수적 인사가 보수적 정책을 하고, 문화적 영역은 진보적 인사들이 진보적으로 하면 된다"며 "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나"라고 했다.
2025.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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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판 도가니' 그곳 900억 쏟는다…장애인 돕는 타운 탈바꿈
복지재단 간부 2명이 여성 장애인들을 성폭행한 이른바 ‘전주판 도가니’ 사건으로 2015년 문을 닫은 전북 전주자림원 터에 장애인 고용·복지·교육을 돕는 시설을 총망라한 마을(타운)이 생긴다.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 전재원 장학사는 "옛 자림원 일대에 장애인 자립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대규모 벨트가 형성되기 때문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현장 실무형 직업 훈련과 졸업 후 취업률을 높이는 데 최적 조건"이라고 말했다. 양수미 전북도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립·고용·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과거의 아픔을 딛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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