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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경비행기 꼬리만 멀쩡한데…탑승자 전원 '기적의 생존'
AP 통신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이날 오후 3시쯤 펜실베이니아주 남부 랭커스터 공항 인근 맨하임 타운십 3층 건물 주차장에 떨어졌다. AP는 "항공 교통 관제소 오디오에는 비행기에 탑승한 누군가가 비행기 문이 열려있어 공항 착륙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관제사가 착륙을 허가한 뒤 ‘상승하라’고 말하고, 잠시 후 누군가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전했다. 지난달 7일에는 알래스카에서 10명을 태우고 가던 소형 비행기가 실종된 뒤 파괴된 잔해로 발견돼 탑승자 10명이 모두 사망했다.
2025.03.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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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김하늘 살해' 교사, 신상공개위 11일 개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7)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여교사의 명모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11일 오후 2시 대전경찰청에서 열린다. 신상 공개는 사안의 중요성·재범 위험성 등이 높다고 판단할 경우 국민의 알 권리·재범 방지 등 공공이익을 위해 신상공개심의위를 통해 위원회 출석 위원의 3분의 2 이상 찬성할 경우 공개된다. 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양을 살해하고 자해했다.
2025.03.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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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폰 번호 내놔” 초등생 차로 치고 폭행한 60대
학교 앞에서 초등학생을 차로 치고 부모 연락처를 요구하며 폭행한 60대 운전자가 아동학대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오전 8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13세 아동 B군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군이 부모님의 연락처를 말하지 않자 "너는 아무 것도 모르니 엄마 전화번호를 내놔"라고 말하는 등 욕설을 하면서 B군의 머리를 때렸다.
2025.03.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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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으로 상품권 '깡'에 아파트도 샀다…공익법인 324곳 적발
국세청은 2024년 공익법인의 세법상 의무 위반 여부를 검증한 결과 공익자금 사적유용 등 다양한 위반 사례를 확인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검증에서 법인카드 사적 사용, 공익법인의 의무 불이행 등 다양한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또한 선량한 공익법인이 세법상 의무를 몰라 위반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세법 교육 및 공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3.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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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 돈 빌린 뒤 안 갚아…전 프로야구 투수 윤성환, 징역 1년6개월
대구지법 형사5단독(안경록 부장판사)은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윤성환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윤성환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금융 채무 2억원과 세금 체납 5억원이 있는 상태에서 별다른 추가 수입원이 없는데도 변제할 의사 없이 후배 등 지인 4명에게서 총 4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해 9월 프로야구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대가로 차명 계좌를 이용해 4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 받는다.
2025.03.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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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100억대 차익 어디로…금감원, 200여개 계좌 조사
금융감독원은 10일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과 관련, 대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낸 100억원대 차익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자금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주주 측의 시세차익 자금이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측에 흘러 들어갔는지, 자금 추적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200여개 계좌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200개가 넘는 본인 내지 차명 계좌를 조사해 주식 자금이나 회수자금은 어디서 나왔는지, 매도한 대금은 어디로 흘러갔는지 자금을 추적하고, 우크라이나 관련 사업 진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3.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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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포천 오폭 사고’ 공군 취약분야 전반 감사한다
감사원이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취약한 시스템 문제에 대한 감사에 곧 착수한다. 특히 이번 정기감사에서는 최근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를 들여다보면서 관리자급 지상근무 조종사들의 유지비행 근무실태,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훈련 체계 등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한국군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간에 잘못 투하해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치는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
2025.03.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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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시간 지나면 더 오를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2일(현지시간)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거듭 확인하며 "관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관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갈 수 있다"며 상향 가능성을 시사한 뒤 "그것(관세 정책)이 예측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캐나다산 목재ㆍ낙농 제품에 대해 10~11일쯤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는데, 내달 2일 상호 관세 부과 결정 때 일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다.
2025.03.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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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위비 압박에…전 세계 방산주 시총 올들어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 등 동맹국에 방위비 증액을 전방위 압박 중인 가운데 올해 들어 세계 증시에서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방산 관련 주가의 급등세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독단 행보에 맞서 긴급회의를 여는 등 방위력 강화 목소리가 커지면서 본격화됐다. 이런 방위예산 증대 움직임에 따라 미국의 군용 항공기 엔진 업체인 GE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 17% 늘었고, 독일의 방산업체 라인메탈은 2배 수준으로 불어났으며, 전차나 함정을 만드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12%) 등 전 세계 주요 방산 기업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5.03.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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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월세가 대세"…서울 아파트 월세거래가 전세 앞섰다
10일 우리은행 WM영업전략부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통해 지난 1∼2월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 거래는 1만5865건, 월세는 1만6570건으로 월세가 705건 많았다. 송파구의 올해 들어 최고 월세금은 파크리오 전용면적 144.77㎡로 보증금 1억원, 월세 530만원이었다. 올해 1∼2월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 서울 아파트 월세금은 50만원 이하가 1만3245건(79.9%)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2025.03.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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